재수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예비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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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수능, 망했습니다. 엄마아빠는 그냥 만족하고 지방대 다니라네요. 너가 재수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면서요.
재수 힘든거 압니다. 고3도 힘들었는데 배로 힘들겠죠. 홀로하려니. 엄마아빠가 재종 기숙학원은 안보내 줄것같고 아마 인강으로 독재해야 할 듯 합니다. 엄마가 학교 선생님이고 내년에 고3을 맡으실 것 같으니..ㅋ 이거에 위안을 삼으려 해요..
ㅜㅜ
재수를 결심한 예비 재수생인데, 지금 뭐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요. 2월 까지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공부 쉬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공부를 아예 놓아버릴까 걱정도 되구요. 그렇다고 지금부터 공부하기에는 제가 내년 11월 되기 전에 공부가 질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지금 상속자들 달렸는데..오글거리는데 재밌네요 ㅋㅋ...ㅜㅜ 근데 왜 씁쓸할까요..ㅜㅜ
지금 평소 읽고 싶었는데 못읽었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뭐 그런식으로 자체 힐링을 하는시기로 활용하는게 좋은가요?
재수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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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견임?
지금은 주어진 점수로 최선의 대학을 지원해야하고, 재수는 조금 뒤에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오르비 사용을 잘 못해서 댓글 이제야 확인했네요 ㅠㅠ 조언 잘 새겨듣겠습니다. 우선 정시접수는 하려구요, 등록 기간까지는 많이 남았으니까요 ㅠㅠ
독재생출신입니다
지금은 상속자볼거다보세여 일단 좀 쉬세여
천천히 생각하세요 샤라를라선배님말에 동의합니다
저쉬었어요 저는고3때69잘보고수능망한케이스라서 2월까지놀면서하고싶은거다했어요 근데재수하고나서저는진짜제인생20년중에재수할때가제일행복했거든요 물론힘든게맞고 스트레스도더큰데 지옥들어가는그런건아니에요 배울것도정말많은과정이고.. 제가작년에힘들어하던모습이생각나서맘이짠하네요 더필요한거잇으심쪽지주세요ㅎ
쪽지보냈습니다 ㅠㅠ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