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국어 파이널] 제2차 후기!
안녕하세요~! 저번 1차 후기에 이어서 제2차 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2차의 전반적인 느낌은 제1차와 마찬가지로 6평의 구성을 고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회차에 비해 독서가 상대적으로 쉽고, 문학-화작-언매 같은 경우엔 어렵다(?) 혹은 조금 더 시간을 잡아먹는다(?)의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난이도! 전 이제 퇴물이라 힘겹게 풀었지만, 여러분들이 푸셨을 때의 난이도는 1차와 같이 적정과 조금 어려움의 사이이지 않을까 싶어요. 상상 파이널 제2차 푸시게 되면, 난이도에 대한 생각은 싹 잊으시고 최선을 다해 푸시면 좋을것 같아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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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독서1]: 6평 경향을 완벽히 반영한 지문입니다. 그러나 6평과 전회차에 비해 난이도는 상당히 쉬워진 것 같아요. 정말 빠르게 풀고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독서2]: (가), (나) 형 지문+학자들 간의 핵심 주장은 거의 국룰이 된 것 같아요. 학자들 간 견해가 어렵지는 않게 나왔지만, 핵심적인 주장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6번 문제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보기>에 나오는 내용의 결론을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다면, 시간을 조금 쓰고 넘어갈 수도 있겠어요.
[독서3]: 주식 문제가 나왔네요!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실 수도 있는 내용이겠지만, 다수의 학생분들은 모르는 내용일 것 같아요. 어려운 논리적 구조가 사용된 것은 아니고 정보 나열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지만, 중반부터 문장을 너무 대충 읽다보면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아 혼동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문 정리가 되어있다면 3점 <보기> 문제는 생각보단 많이 허무하게 풀리겠지만,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면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독서4]: 화학1 하시는 분들이라면 충! 분! 히!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푸실거라 믿습니다... 물론 처음보는 내용도 있겠지만,.,,.,, 그 설명이 어렵게 되어있지 않고 충분히 납득가게 되어 있어서 잘 이해되실거라고! 믿습니다... 화학1 안하신 분들은 조금은 ?!하실거 같아요. 물리1 하신 분들도 비교적 잘 읽으실 것 같아요. 문제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문학1]: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현대시 작품들이 상당히 익숙해요. '벼'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성에꽃'은 확실히 15개정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어요. 제 추측이지만, 상상국어에서도 평가원이 15개정전까지 수록된 문학 작품들을 15개정 직후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출제하시는 것 같아요. 20번 문제가 조금은 까다로울 수 있지만, <보기>를 먼저 읽고 작품을 이해한다면 그 시각을 바탕으로 쉽게 풀 수 있어요.
[문학2]: 현대소설+시나리오, 그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정말 오랜만에 읽어봤는데도 너무 슬프네요... 심심하신 분들은 유튜브로 영화 소개 한번 보세요.,.. 23번 문제에 2번과 3번 선지 중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2번만 읽으면 확실한데, 3번 때문에 고민하실 거예요. 저라면 애매할 땐, '먼저' 확신한 선지 택하기!
[문학3]: 상당히 낯선 작품이지만, <보기>를 통해 내용파악이 거의 다 되어버린... 이번 회차 문학 중에서 가장 무난했던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문학4]: 바로 전처럼, 작품은 익숙하지 않지만! 문제들은 무난했던 부분입니다.
화작
[화법]: 지난 회차보단 재미는 없지만...! 어렵진 않은 화법다운 화법입니다!
[화작]: 39번 [A] 부분을 '주의깊게' 읽지 않았다면, 3번 선지에서 상당히 의심이 들 것 같아요. 화법도 정확한 독해가 기본입니다!
[작문]: 무난한 작문인데? 지난 회차보다는 정말 고전적인 작문같아요. 여튼 이것도 무난한 작문!
언매
[언어1~2]: 문법에서 지문형 나오면 집중해야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잘 나누어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문제로 넘어간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첫번째 문제가 [3점]으로 나오니 꽤 고민하면서 푸느라 힘들것 같지만, 항상 하는 말 있잖아요! 문제에 답이 있다! ㅋㅋ 명심하세요!
[언어3~4]: 안은문장. 이젠 틀리면 안되겠죠! 괴랄한 문제들에 비해선 정말 순수한 문제같아요. 3, 4번 모두 선지자체가 매우 쉽기 때문에 답은 빠르게 고르실 것 같네요.
[언어5]: ㄱ(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지배적 접사로 쓰이는 경우) 때문에 선지를 하나로 압축하기가 쉽진 않습니다만, 이를 구별하는 기준같은 것을 세운다면 잘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매체1]: 그냥 매체!
[매체2]:제가 느꼈을 땐 지난 회차에 비해 어떠한 애매한 것도 보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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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독서와 문학, 언매에서 전반적으로 평가원 트렌드(난이도, 제재, 틀, 순서 등)를 찐하게 녹여냄
2. 제1차에 비해 문학에서 힘을 조금 주고 독서는(지문 내용 or 문제) 힘이 빠진 느낌
3. 제1차에 비해 화작이 까다로워지고(쉽게 판단할 수 없는 선지 or 의문사) 언매는(특히 언어가) 쉬워진 느낌
4. 전반적인 난이도는 제1차에 비해 쉬워진 느낌(등급컷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5.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독서에서 제재를 떠나서 지문 내용 자체의 논리적 구조가 어려운 지문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진 독서에서 난항을 겪진 않을 것 같아요.
제1차에 비해 또다른 느낌의 시험지인 것 같아요. 수능까지 상상국어 파이널로 실전 대비를 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상상국어 파이널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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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평가원이 원과목을 정상화하는것도 아니구 .. 공대가서 미적 물리 모르면 어케 살아남을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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