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현 [964776]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8-05 14:24:35
조회수 1,639

재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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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긴 수험생활동안 이런 고민을 많이해봤는데.. 저는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목표로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필요한 공부시간과 노력은 전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영어를 많이 읽었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어려운 수학을 많이 풀었을겁니다. 


 결국 사람마다 필요한 공부시간이 다른다는것은 곧 그사람의 재능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능이 재능인지 노력인지 본인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으려면 결국 열심히 해야하는것은 변함없습니다. 


 설령 본인에게 위안을 주더라도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이고 오로지 머릿속에는 당장 내눈앞에 있는 문제를 어떻게하면 빠른시간안에 정교한 풀이로 풀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머릿속에 어떤 사건,이슈가 들어가서 문제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면 안됩니다.


 재능?노력? 에 대한 문제를 왈가왈부해도 결국 본인이 열심히 공부할거란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기숙학원에서 느낀 점입니다만 오늘 평가원 모의고사를 쳐서 결과가 안좋아도 여러분은 그순간만 좌절할뿐 수능전날까지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그당시 기숙학원 친구들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후 서로가 망했다며 좌절했습니다. 나는 해도안돼.. 열심히 했는데도 이러면 정말 재능인건가..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좌절은 그순간뿐 다음날 가장일찍 일어나서 가장먼저 자리를 꽉채운 학생들입니다. 결국 열심히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제부터 많은 실모를 볼것이고 9월평가원 모의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마인드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수있다' 가 아닌 '해야한다' 라는 마인드로


 할수있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 앞에 계시는 선생님도 모릅니다. 위로를 받으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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