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 마친지 1년이 다되가는 한사람이 드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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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에 글많이올리고 자주오는 편은
아니었는데 수능이 벌써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다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고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삼수생이었는데 다행히
좋은결과 얻어 만족하며 살고 있네요
다름 아니라 저는 짧게 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제 지나가는 생각 한번 풀어볼려구요
음 저도 참 기나긴 수험생활을 겪었는데
그 시간만큼은 대학에 붙으면 뭐든지 다 할수
있을거같고 행복할거 같았어요.
그러나 입학해보니 생각보다 학점관리하랴 연애하랴 과외하랴 인간관계 신경쓰랴... 등등
또 고민해야할 문제들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정답인 것은 없다' 라구요
참 진부한 말같고 상투적인 말같고 그렇지만
정답이 없으면 그냥저냥 살면 되지않는가?라는
의문을 품으실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정해진 답이
없으므로 매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답이정해져 있으면 그 답을 위한만큼만
노력을 쏟아붓고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게 되니까
그 보이지 않는답에 조금이라도 근사하려면
매순간을 최선을 다하고 가치있게 활용하는것이
첩경이라 봅니다
저도 이맘때쯤 참 불안하고 그랬었는데
고생하시는 수험생분들 보니 저도 그때가 생각나네요
감성젖는밤이라 두서없는글 써봤는데 다들 파이팅하고 수능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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