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loll [465818] · MS 2013 · 쪽지

2013-10-15 13:38:38
조회수 1,034

재수생인데요..ㅠ 삼수하게 될 것 같은 느낌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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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독학으로 재수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ㅠㅠ

처음 시작은 남들보다 좋았던 것 같은데(수능친 다음날 바로 시작함)
혼자서 하다 보니 풀리기도 많이 풀리고, 온갖 유혹들을 전부 뿌리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집에서는 어디를 가든 상관없으니 올해는 입시를 끝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러기가 싫네요 ㅠㅠ
6월9월 모의 평가 둘다 비슷하게 나온 것 보니 그 점수가 제 진짜 실력인것 같구요..
지금 더 오른 것이 느껴지지도 않네요 ㅜ
지금 이 시점에 포기를 하고 삼수를 생각하게 되는데 어쩜좋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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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자의 반대는 자살입니다 · 427816 · 13/10/15 13:55 · MS 2012

    내년 이맘때쯤
    삼수생인데요..ㅠ 사수하게 될 것 같은 느낌 어쩌죠?
    라고 글 올라올 듯..
    아직 23일 남았는데 벌써 삼수생각하면 열심히 못할 거 같은데욥.. 지금부터라도 피똥싸게 공부하세요

  • 다솜다솜 · 385844 · 13/10/15 14:10 · MS 2011

    저도 작년에 그생각으로 삼수했고 지금 사수생각 합니다
    현재에 충실하지않은자 미래에도 충실할수없습니다

  • 마으이나 · 448087 · 13/10/15 15:27 · MS 2013

    삼수독학하시나여

  • 다솜다솜 · 385844 · 13/10/15 15:54 · MS 2011

    넹..

  • 죽은N수생의도시 · 459169 · 13/10/15 14:17

    1 . 님께서 자신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이 없는게 원인입니다. 저도 약간 자신이 없어서인지 요즘은 자꾸 삼반수 생각이 날 때가 있기도 하고요.. 일단 끝까지는 할수있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2 . 님께서 작년에 수능을 망쳤으니 자신이 없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저도 현역때는 6평 322, 9평 312, 수능 122 나왔다가 이번에 재수하면서 6평 211, 9평 111 나왔지만 자신 없는 마음이 드는 건 마찬가지..ㅜㅜ 재수생들의 고질적인 병이죠.. 그래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끝까지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와서 +1수 생각하는 것은 진짜로 독입니다.

  • 동사서독 · 383625 · 13/10/15 14:39 · MS 2011

    올해 충실하게 보내지 못했다면,

    미안하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보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