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를 위한 4권의 책 (만점의 생각, 피램)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 교재를 집필하는 조경민입니다.
평소 책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기회에 학생 분들의 질문에 답하며
각 교재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만점의 생각 - 수능 국어 비문학 2022
- 어떤 책인가요?
2011-2021 기출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0여 지문을 선별하여 분석한 책입니다.
현재 수능 국어 비문학(독서)는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적용'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에 따라, '글을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읽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으며
만점의 생각은 단순한 기출 문제집이 아닌, 제대로 된 '기출 분석서'로 출판되었습니다.
웬만한 기출 분석 인강 30~50시간의 분량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난이도는 어떠한가요?
기출 문제 중 가장 고난도의 지문들을 수록해두었을 뿐 아니라
해설 자체도 다른 해설들에 비해 훨씬 깊고 어렵습니다.
기출을 제대로 분석한다는 것은 원래 어려운 일입니다.
만점의 생각을 보시면 올바르게 기출을 분석하는 법을 알아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책만 봐도 비문학 만점이 가능할까요?
질적인 공부의 차원이나, 수능 국어 비문학의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만점의 생각 한 권으로 모든 대비가 가능합니다.
다만, 안정적인 만점을 위해서는 다른 기출문제집, 사설 문제로 실전 연습과 행동영역 수립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이미 주요 기출 문제를 다 학습하신 분들은 이 책을 공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본인이 해왔던 기출 분석을 점검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빠르게 1회독 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기출 문제를 학습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 책에 수록된 지문들이라도 당장 공부를 시작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출은 결국 수능 전날까지 계속 봐야 합니다.
만점의 생각은 그러한 기출 학습에 있어 꽤나 괜찮은 책이라고 자신합니다.
만점의 생각 맛보기 및 자세한 소개 : https://orbi.kr/00035368933
6평 비문학 포인트 및 만점의 생각 후기 : https://orbi.kr/00037944475
만점의 생각 구매 링크 : https://atom.ac/books/8179
2. P.I.R.A.M(피램) 국어 문학 생각의 전개
- 어떤 책인가요?
피램 문학 전개편은 기출 문학을 다루는 가장 실전적인 기출 문제집입니다.
어느 정도의 베이스만 있다면
이 책 한 권만 완독하셔도 수능 문학을 읽고 푸는 것에 전혀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고3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던 교재고, 올해부터는 피램님과 함께 집필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문학에서 애매하다고 느껴지는 선지를 파악하는데에는
가장 좋은 기준을 제시해드리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학생이 봐야 하나요?
노베부터 1등급까지, 모든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문학을 읽고 푸는 것에 있어 명료하고 필수적인 도구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 수능 문학 기조 설명+피램 문학 전개편 설명 : https://orbi.kr/00035772992
피램 시리즈 구매 링크 : https://atom.ac/books/8208
3. P.I.R.A.M(피램) 국어 문학 생각의 발단
- 어떤 책인가요?
문학 작품을 '읽기 위한' 개념들을 수록한 문학 개념서입니다.
다른 선생님들 인강으로 치면, 문학 개념 강의나 기초 강의 정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이 굉장히 얇기 때문에 금방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문학을 싫어하고 또 어려워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피램 문학 발단편은, 그런 여러분들께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드리고자 집필한 교재입니다.
-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나요?
중고등학교 내신 문학 시간에 수업을 제대로 안 들은 학생들,
현대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는 학생들,
선지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개념들이 명료하지 않은 학생분들께 추천합니다.
피램 발단 시리즈 설명 : https://orbi.kr/00036399629
피램 시리즈 구매 링크 : https://atom.ac/books/8208
4. P.I.R.A.M(피램) 국어 필수 고전시가
- 어떤 책인가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고전시가 교재 중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최근 고전시가 문제는 '암기'로 접근하면 필패합니다.
지엽적인 단어나 표현을 모르더라도, 지문을 논리적으로 읽고 선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에 따라, 가장 중요한(그리고 가장 많이 출제된) 20개 작품 전문을 가지고
고전시가를 읽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드리는 교재로 기획 및 집필했습니다.
- 어떤 학생들이 봐야 하나요?
고전시가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라면 누구에게든 추천합니다.
- 다른 고전시가 교재들에 비해 장점이 뭔가요?
고전시가를 공부하다보면, 내가 이 단어를 외워야 하는 것인지,
이 표현이 제대로 해석이 가능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을 겁니다.
이 책은, 학생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과, '몰라도 논리적으로 읽어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암기의 양을 최대한 줄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드린다는 점에서
이만한 고전시가 교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 책만 보면 고전시가 다 맞을 수 있나요?
앞서 말했듯, 최근의 고전시가 문제는 논리적으로 읽기 + 문제 잘 풀기가 중요합니다.
고전시가를 읽는 능력은 이 책 한 권으로 전부 대비가 가능합니다.
다만, 문제를 푸는 연습은 피램 전개편 등의 기출 문제집으로 반드시 병행하셔야 합니다.
피램 필수 고전시가 구매 링크 : https://atom.ac/books/8642
지금까지 나온 책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날이 매우 더운데, 지금부터는 지치지 않고 계속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할테니 여러분도 파이팅입니다!
ps. 쪽지나 오픈 채팅으로 오는 질문들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몰아서 답장드립니다.
(오늘 저녁이나 내일 중에 밀린 질문들 다 답장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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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이미 많이 보셨다면 만점의 생각만 가지고 N회독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만생 ㄹㅇ 띵교재.. 나만 알고싶은 교재..
남들도 알려주십쇼 ㅋㅋ ㅠ
만점생각같은경우 하루1지문에다가 비교적쉬웠던 비문학3지문정도 더 하고있는데
피램문학은 소설1개 시1개정도를 하고있습니다.
비문학같은경우는 하나하나 문장을뜯어보기도하고 이해안되는걸 이해해보기도하는식으로 학습을하는데 문학은 피램에서알려준대로
문학을푸는데 그뒤에 다른선지들을 내가왜 정답으로 안고른지 혼자해설같은걸 작성해보고 해설을보는방향으로하면되는걸까요?
문학은 그냥 바로해설로가는식으로 하고있는데 그렇다고 오답률이 또 높지는않고 뭔가 애매하게 하는거같아서 여쭤봅니다
넵 지금 하시는 방식이 좋습니다. 해설을 보면서 근거도 익히시고, 말씀하신대로 스스로 피드백을 하고 실전에서는 어떻게 해야했을까 고민해보면서 행동영역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지들 다 읽으시나요?
수험생 때는, 현장에서 비문학은 답이 보이면 나머지 안 읽고 넘어갔고, 문학은 다 읽었습니다. 문학은 상대적으로 실수하는 빈도가 좀 있었어서요.
피램 생각의 전개_독서편으로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만점의 생각도 공부해보면 어떨까 하고 있는데... 피램 독서와 같이 병행했을때 얻는게 있을까요? 아님 방향성이나 그런게 좀 다르다면 피램만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게 좋을까요?
피램 독서에서 배운 자세가 어느정도 같이 들어있다면 충분히 해볼 의향 있습니다.
피램 독서는 제가 참여하진 않았지만, 해설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고, 개인적으로는 피램 독서만 잘 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만점의 생각과는 관점이나 도구가 다소 다른 지점들이 있으니, 만점의 생각도 보시면 얻어가실 것은 있을 거예요.
만점의생각 구매했어요! 혹시 지금하고있는 인강기출 다하고 2회독으로 만점의 생각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10월 한달동안 만점의생각 1회독하려는데 수능까지 체화가 가능할까요ㅜ
넵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 책은 기출이 1회독 이상 되었을 때 보면 더 좋습니다. 제가 쓴 해설을 완벽하게 체화시킨다거나, 제 해설과 똑같이 생각해야된다는 부담을 갖고 보시기보단, 스스로 하셨던 기출 분석과 비교하면서 본인의 공부 방향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점의생각 책 내용은 좋은거 같습니다 때때로 다른 인강에서 기출분석을 들을 때 남았던 의문점이 명쾌하게 해소되는 듯한 기분이 들때도 있었어요 특히 끈밀어올리기 문제 해설이요
근데 외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건의를 하고 싶습니다
먼저 내지 디자인, 폰트 등은 가급적이면 피램책처럼 깔끔하게 해서 가독성을 높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진회색이라 해설은 만점의 생각을 보는데 문제는 다른 기출문제집을 이용합니다
다음으로 해설편이 분리제작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풀때 표시해놓은 부분이나 흐름같은 걸 비교하면서 보고싶은데 계속 넘기면서 푸는게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나온 책으로 공부하고있는 저랑은 관련이 없는 사항들이겠지만... 일종의 피드백으로 받아주셨으면 하네요
내지 디자인과 폰트는 꼭 건의드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책의 가독성 측면에서 아쉬운 지점들이 있습니다.
해설편을 분리 제작하지 않은 것은 사실 저의 고집 때문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학생들이 제 해설을 전부 읽기를 원했는데, 해설지가 분권되면 문제만 풀고 해설은 안 읽는 학생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당시에 주변 선생님들이 다 말렸었는데,,, 약간 후회중입니다ㅎㅎ;; 내년에는 분권 제작을 꼭 고려해보겠습니다. 정성스런 피드백 감사합니다.
저도 해설은 분권된 게 읽기가 좋더라구요
지문+선지랑 같이 펴놓고 보고 싶습니다
생각의 전개 비문학은 어떤가요?
제가 참여한 책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은 책입니다! 해설도 정말 자세하고, 학생분들 입장에서 배워갈 지점들이 많을 겁니다.
피램 기출 5개년 매일 2~3지문씩 + 주말마다 그릿 필수편 1지문씩 병행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항상 시간제한을 두고, 푼 후에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여러 생각을 해요. 문단별 핵심/글의 의도, 선지와의 연결성 & 오답문제 틀린이유 등등
그리고 해설지를 통해서 어떻게 읽어야 했는지 저의 사고과정과 비교하면서 마무리하고 고칠 점은 따로 메모하고 매일 읽어요. 시간은 오래 걸려도 피램님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정확히 분석하라고 하셔서요!!
혹시 추가해야 하는 부분이나 고칠 점이 있을까요?
주변 친구들이 만생이 좋다고 해서 그릿을 뒤로 미루고 피램 기출과 병행도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 공부법 좋습니다!! 그런 공부를 계속 하면서 실전 연습, 양치기까지 병행하시면 안정적인 고득점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문학 생각의전개와 워크북구성이 최근 기출 5개년을 아우르고 있나요?
10개년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3, 4모떄 비문학 다맞고 자만하다 6평때 문학풀고 시간이 없어 비문학도 덩달아 망한후 비문학 자신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선생님 책 며칠전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 사게 되었는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 여쭤볼것이 있는데 선생님은 지문 독해시 밑줄을 치시나요? 전 밑줄 하나도 안치고 펜 내려놓고 지문을 읽습니다. 주변에서는 다 밑줄을 치길래
저도 쳐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밑즐을 벅벅 쳤는데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지금과 같이 바꿨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고3 초반에는 밑줄 엄청 쳤는데, 나중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안 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학 넘모 어려운것 ㅠㅠ
요즘 문학 으렵죠 ㅠㅜ
2021 피램 문학 개념편이랑 생각의전개 문학이랑 차이 큰가용?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한데 구성이나 강조하는 포인트가 꽤 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당
전고2이고 완전국어노베여서 항상5등급이뜹니다 위에설명하신책중에 뭐부터해야하나요
피램 독서 발단편 -> 피램 문학 발단편 -> 피램 필수 고전시가
요거 세 개로 베이스를 쌓으시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피램 전개편, 만점의 생각으로 수능 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역이고 현재 하고있는 책들을 끝내면 8월중순정도가 될거같은데 8월중순부터 만점의 생각을 하면 너무 늦겠죠,,?
기출을 이미 여러 번 보셨고 그 기출을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보는 것이라면 금방 보실 거라 언제 하셔도 상관이 없는데, 기출을 처음 보는 것이라면 시간 자체는 오래 걸리긴 할겁니다. 근데 사실 기출 분석에는 늦고 빠름이 없고, 그냥 수능 전까지 다했냐 못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4개 다 질러봅니다
인강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