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니 [892098] · MS 2019 · 쪽지

2021-07-14 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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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시험장 문학 20분컷 보충칼럼 - 공통전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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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란니 입니다


이번칼럼은 시험장 문학 20분컷 보충칼럼입니다.



공통전제4에 대해서

예시를 가지고 와봤어요




공통전제4가 뭐였는지 기억안나신다구요?







그럴까봐 공통전제4가 뭐였는지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공통전제④ 

"A를 통해 B를 알 수 있다 / A -> B" 식의 선지
 : A는 깐깐하게 B는 유연하게!

➔ A(사실) -(순서/인과)-> B(사실)
: A,B의 사실유무 따지기
 순서/인과관계 확인 - B->A인데 A->B라고 물어볼 수 있음

➔ A(사실) 통해 / B(해석) 할 수 있다.
사실관계 깐깐하게 따진후 큰 무리 없으면O

➔ A(사실) 통해 / B(정서,태도)을 드러낸다.
: B가 정서인 경우는 먼저 판단하고 A 넘어가기 (정서 비트는 경우多)



사실 이건 쉽게 분류해놓은것일뿐, 실제 선지에서는 뒤섞여 나오기때문에
그때그때 보이는대로 "자연스럽게" 푸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럼 예시로 살펴볼께요





<산상의 노래>



실전에서 저는 이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 이 문제에서 질문이 가장 많았던것 같습니다.





①번선지



[A]~ 문제는 (○) / [B] ~ 아니다 (○)
여기서는 "사실확인, 사실확인"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다 확인해야 합니다.
[A]에서 울며 간구한 것은 [B]에서 이미 와있습니다. [B]에서는 또다른 새로운 미래를 간구하고있네요


②번선지



이 선지는 크게는 두 덩어리, 작게는 네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네요
[A] 부분과 [B] 부분 모두 "사실→해석"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은 깐깐하게 "해석"은 그럴수 있지~ 라는 태도로 판단합시다.




③번 선지



"사실→해석&사실" 구조입니다.
'긴 밤'에 부정적 상황이 담겨있는지, '이 아침 '이후 '맑은 바람'이 나타났는지 확인 후 새로운 상황으로 변화하는지 확인합시다.




④번 선지



"사실, 사실 & 해석" 구조입니다.
당시에 이 선지때문에 틀리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대로" 끊어서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아마

<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은 (+)... 따라서 지향점 될수 있음 >
이런식으로 사고했지 싶어요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이 (+) 인가 아닌가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집중하는게 아니에요.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과
이것이 화자의 지향점이 될수 있는지 연결고리를 판단해야합니다.

화자는 이 두 대상을 지향점으로 여기고있지 않죠



⑤번 선지


 
"사실&해석 , 사실 &해석" 구조이네요

[A] 의 간구이후에 '사늘한 가슴'의 생명력 회복 ○
[A] 이후 [B] 의 '노래' 이전에 ' 메마른'입술에 생명력이 회복○






간단하게 작년 6평 심청전 하나 더 보고 가겠습니다.








얘도 논란이 많았던 선지인데요
"사실, 사실&해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ㄱ은 거짓말이고, 작품에서 ㄱ에 해당되는 부분을 잘라왔습니다.

그 당시 많은 수험생들이
이 선지를 골라내지 못했던 이유는 '단어 하나에 집착' 했기 때문입니다.

심봉사가 '이상하다' 고 말했지만 뒷부분에는 '관계하랴'고 말했어요.
솔직히 '관계하랴'가 무슨뜻인지 잘몰라도 돼요
뒤에 "매우 잘되었다" 라고 대답하는것을보면
④ 번 선지의  의심없이 받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납득될거에요




이상으로 보충 칼럼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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