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자작문제)역대 평가원 문항을 통해 다시보는 PCR지문
PCR지문을 읽으면서 몇몇 생각났던 기출들과 평가원의 비문학 문제 출제 원리를 바탕으로 만든
자작 선지 4문항이다.
다음 변형 문제들을 풀어보자
총 4개의 자작 선지가 있으니 풀어보자
.
스크롤을 너무 많이 내리면 문제 해설이 나오니 주의하자.
1.실시간 PCR은 전통적인 PCR보다 필요한 형광물질의 종류가 많겠군.
( O/ X )
2.ㄴ이 표적 DNA의 시작과 끝에 각각 결합한 상태에서는 발색반응이 일어나지 않겠군.
( O/ X )
3.ㄴ은 분해된 후 표적 DNA와의 결합이 끊어지면서 형광 물질과 소광 물질이 분리되어 발색 반응이 일어난다.
( O/ X )
4.ㄱ은 ㄴ과 달리 표적 DNA의 농도를 계산하는데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때는 ㄴ을 사용하는 것이 맞겠군.
( O/ X )
....다 풀었는가?
다 풀었다면
변형 문제 판단의 근거 및 출제 의도를 보면서 맞게 맞췄는지 확인해보자
위 변형문제들은 PCR지문을 읽으면서
"오! 이부분을 내는 것을 평가원이 좋아하는데 출제하겠지?"하고 예상하며 읽은 것들 중
문제에 가보니 막상 평가원이 출제하지 않아 내가 만든 선지들이다.
1.실시간 PCR은 전통적인 PCR보다 필요한 형광물질의 종류가 많겠군. (O)
3문단에서
"이를 위해 실시간 PCR에서는 PCR과정에 발색 물질이 '추가로'필요한데~"
'추가로'
기존 X의 것에서 Y의 것을 더한다.
이런경우 평가원은 기존에 X가 있었다는 것을 잡으며 읽었는지 묻는다.
2.ㄴ이 표적 DNA의 시작과 끝에 각각 결합한 상태에서는 발색반응이 일어나지 않겠군. (X)
1문단에서 ‘2종의 프라이머’는 표적 DNA의 시작과 끝에 각각 결합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4문단에서 ㄴ은 ”표적 DNA에서 프라이머가 결합하지 않는 부위에 특이적으로 결합”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4문단의 ㄴ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1문단의 ‘프라이머’의 정의와 연결하며 읽었는지 묻는 선지이다.
지문을 읽으면서 문단 간을 연결하며 읽었는지 묻는 평가원 문제의 아이디어를 차용했다.
3.ㄴ은 분해된 후 표적 DNA와의 결합이 끊어지면서 형광 물질과 소광 물질이 분리되어 발색 반응이 일어난다.
(X)
4문단에서 "이후 DNA중합 효소에 의해 이중 가닥 DNA가 형성되는 과정 중에 탐침은 표적 DNA와의 결합이 끊어지고 분해된다.
즉, 끊어짐 -> 분해 인 것이다.
분해 -> 끊어짐이 아니라.
평가원은 애매하고 은근슬쩍 인과를 제시해주고 글을 읽을 때 인과관계를 따져주지 않았던 아이들을 낚는 것을 좋아한다.
2020학년도 공생 발생설 지문 두 번째 문제 4번 정답 선지의 아이디어를 차용했다.
"미토콘드리아의 대사 과정에 필요한 단백질은 미토콘드리아의 막을 통과하여 세포질로 이동해야 한다.
선지에서
막 통과 -> 세포질 이 아니라
세포질 -> 막 통과여서 틀린 선지였는데, 지문을 읽으면서 사건의 선후관계를 따져주지 쉽지 않았다.
4.ㄱ은 ㄴ과 달리 표적 DNA의 농도를 계산하는데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때는 ㄴ을 사용하는 것이 맞겠군.
(O)
3문단에 ”2개의 프라이머끼리 결합하여 이중 가닥의 이합체(二合體)를 형성한 경우에는 이와 결합하여 ‘의도치 않은 발색’이 일어난다“
4문단에 ”형광 표식 탐침은 표적 DN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장점이 있나?~“
16-2 선지에서는 ㄴ의 문제점이 언급되었는데 ㄱ의 문제점을 읽었는지 묻는 선지는 없어서
만들었다.
지문을 읽으면서 ㄱ의 문제점이 ㄴ에는 없는 것을 비교대조 하며 읽었는지 묻는 문제이다.
문제를 풀고 어? 나는 다른 근거를 바탕으로 선지를 풀었는데? 하는 분들이나
어? 이 선지는 좀 오류가 이쓴거 같은데? 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생각을 남겨주세요!
그리구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유익했으면 좋아요좀 ㅎㅎㅎ
++문제랑 해설이 볼 때마다 오류가 보이고 부족해 보이고
국어 문항과 해설을 만드는게 진짜 어렵네요...
앞으로 간쓸개, 교육청, 김승리 모고 보면서
평가원스럽지 않다고 그만 까야겠다...
진짜 국어 문항 만드시고 해설 작성하시는 분들 존경해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듣기풀면서 문제풀려는데 안풀리고 듣기는 6개 나가리 인생 최저점수..ㅋㅋ
-
포장 40퍼 에다가 3000원할인
-
7투스국어ㅜㅜㅜ 0
화작 2컷 얼마일까요..ㅇ 2컷이 80일리는 없을까요.. 수학 76떴는데 얘도 2나올까요..
-
국어 수완 0
국어 수완 실전모의고사 1회 난이도 어떤가요
-
앗 옾붕형 얼굴이... 이거 꼭 원숭이자나? 보기를 보니 이 작품에서 원숭이는...
-
문학3틀 언매2틀 88점....
-
사탐 0
현역 생윤 생명 하고 있었는데 생명 킬러가 너무 자신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7모 3...
-
인강 빼고 하루에 문학 1-2지문 독서 1지문씩 총 1시간 쓰고있는데요 너무...
-
국어 인강 추천 0
6평 백분위 98이고 더프도 웬만하면 1 뜨는데 (언매 노베라 언매땜에 말아먹는거...
-
2월 말 사건이랑 뭐 몇 년 동안 굴러가는 상황 보면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그냥...
-
요즘시대에 발빠른거 고집하면서 옵스 0.7도 못치는 애들 리드오프 쓰는거...
-
[속보]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한동훈 당선
-
병신같은 국힘 0
다신 복당안한다 너넨 걍 져라
-
예전에 수특 극갈래는 빼놓고 풀어서 몰랐군
-
본인 내신 1.79인데 중앙대 기계 종합으로 온거면 0
못온거임?
-
풀면 안되는거임? 분명 입문엔제라고 했는데 한두개는 못품 그밖에 계산실수든 뭐든...
-
뭐가 더 어려웠나요? 점수가 똑같아서.. 수학은 갠적으로 7투스가 더 어려웠음…...
-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유튜브 돈줄 끊기자…'틱톡' 진출 1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일명 '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이...
-
내일 대회다 0
난 예술가
-
더프 치면 높2 뜨고 이투스 보면 막 낮 3 뜨는 거는 왜 그럴까요,,,, 3덮부터...
-
화공vs생공 0
연구보단 회사들어가서 일하고싶습니다 컴퓨터 다루는거 좋아하는것같습니다 근데 미래가...
-
자습 끝 0
순공 6시간 확보
-
모킹버드 팀에서 제작한 수학모의고사 오르비 북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아까 오르비에서 답 비교해 봤을때 이상하게 20번이 다 다르길래 뭐지 했는데 진짜...
-
곧
-
7투스 지구본사람 10
난이도 ㅇㄸ음
-
[단독] 문제집 그대로 베껴 시험 낸 교사…재시험에 방학식은 울음바다 8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과목 담당 교사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교재...
-
1. 종 1분 먼저 울려서 망했다는 사람보고 그거 때매 망했으면 어차피 망했을듯...
-
뭐 오디션프로그램하냐? 밥다먹엇다 ㅅㅂ
-
학원에서 수2 공부하고있어서 수1 따로 문제 풀어보려고하는데 모의고사 대비용으로...
-
언미물지라고 가정했을때 보통 32233이면 어디까지 되나요?
-
안녕? 21
반가워
-
영어 공부 고민 1
안녕하세요 고민이 이ㅛ는데요... 영어학원에서는 시험을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
화학1 - 7월 모의고사 19 한계반응물 판단 방법 (질문받아요) 0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7모 19, 20번 문제 풀이에 대한 질문이 종종 들어와서 글...
-
펴보지도 않은 책 수두룩한데…학원비 맞먹는 교재비 '한숨' 11
“교재비가 '제2의 학원비'로 불립니다. 펴보지도 않은 새 책이 수두룩하지만,...
-
이건좀충격인;;; 라모스 동생은 정후 부상 빵꾸 채우다가 메이저 올스타전 나가더만...
-
강기원 0
이번에 미적 정규반 처음 듣는데 원래 수1은 안하나요?
-
뭐지.. 설마 이게 추천글 가겠나..
-
1. 정석대로 떠는 친구 세로로 떱니다. 근데 이 친구가 여름에 바스락거리는 바지를...
-
제발 수뱃...!!
-
ㅇㅇ 초등학생임 집에 커비디스커버리 마리오오디세이 마리오카트 마리오파티 피파 동숲 정도는 있음
-
3개만 보이면 한개 안보이는게 상대가 차단한거죠?
-
시발점 듣기만한 기념으로 풀어봤는데 다 맞았네요
-
48일차
-
사문 생윤 1
임정환 선생님 리밋 이제 막 끝났는데 누적 복습은 조금씩 해온 상태입니다. 임팩트를...
-
ebs 해설에 보면 3번이 답인 이유가 ㄷ이 대화 복사기능이 아니라 답장기능을 써서...
-
암기해야되는 본질적인 개념의 핵심을 날카롭게 물어봐서 어려웠던 거임, 아니면...
-
최저러인데 문과라 나머지는 다 안정적이게 나오고, 수학만 3등급을 받으면 되거든요?...
1번에서 실시간 PCR로 검사를 하는데 전통적 PCR은 왜 다시 연결짓는 건지 모르겠음 실시간 PCR이면 어쨌든 PCR 과정은 전통적 PCR이랑 똑같은 거고 차이점은 실시간 발색 확인 가능인거고 실시간 PCR로 하든말든 전통적 PCR은 마지막에 형광물질 필요한 거 맞는데
발색을 그렇게 묻고 싶으신건데 실시간이랑 전통적을 둘 다 이렇게 언급하는 건 오류라고 봄
2번이랑 4번, 특히 4번은 좋은 선지 같아요
앗! 1번문제 그렇네요
진담->진단으로 수정했어요!
1번문제를 다시보니까 확실히 너무 이상해서 고쳤는데
너무 선지가 평가원 스럽지 않네요...ㅠ
일단 긴급 수정하고 좀더 고민해보다가 평가원스럽게 고쳐볼께요!
1번 문제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구 2, 4번 문제 칭찬도 감사합니다 헤헤
4번은 시험장에서 실제로 등장하면 놓쳤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학생들이 선지 거를 때 ‘이 둘 비교가 농도계산이랑 관련이 있었나?’하고 정신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걸리기 좋을 것 같아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08.png)
1~3번 문항들요즘 평가원 트렌드에 맞게 다시 다듬어 봤는데 어떤가요?
더 평가원스러워졌나요?
여쭤볼 사람이 님밖에 없네요 ㅠㅠㅠ
2번 선지 전 것도 괜찮았는데 ㅠㅠ
1번 괜찮아요! 3번은 쪼끔 사설 느낌 나는 듯 그래도 좋아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07.png)
밤새 고민해서 1번 문항 진짜 평가원스럽게 고쳐봤는데.......귀찮게 해드려 넘나 죄송하지만 평....가 해주실 수....ㅠㅠ
2번은 기존의 15번 문제의 2번선지와 완전히 다른 느낌로 낚는 선지네요
잘봤습니당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01.png)
와!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실시간 PCR은 전통적인 PCR보다 표적 DNA의 증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의 종류가 적겠군
요건 어떠신가요 환언 살짝 넣어봄
1번은 추가로 필요하다는게 종류가 아니라 양이 많아진다고 볼수있지 않나요? 뒤에 ct값도 발색도(발색의 양)로 판정하는것이지 발색의 종류로 판단하는건 아니잖아요
1번 문제 답 x아닌가요?지문에 전통적 pcr은 pcr 후에 최종산물에 형광물질을 결합시키는거라 나와있으니까 pcr은 형광물질 결합 전까지 복제하는 과정만을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실시간 pcr은 전통적 pcr과 형광물질의 종류에서 대비되는것이지 전통적 pcr의 과정에 이어지는게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