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34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34번째 날입니다.
또 메타 터진 거 같은데
나도 좀 알려줘라!
메타에 휩쓸려서 묻히면 안 되는데...
134번째 문제는 서양사 문제입니다.
요새 기깔나는 문제가 잘 만들어지네요.
이 문제도 거의 최상급이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카에 애들 들이닥침..
-
날씨가 미칬네 1
덥다ㅡ
-
일단 미적분 선택이고, 시간 제한 걸고 플면 60후반~70점대 나오고 쉬운 4점...
-
문학 강의 추천 6
현역 유대종 현재 재수중 정석민으로 갈아타서 문개정부처 들었었는데 문개정부터 뭔가...
-
대선 107일 남겨놓고 후보교체하는데 우리에겐 이보다 8일이나 더 긴 115일이나...
-
유난히 어렵던 6월 모평..."'출제진 순위 무작위 추첨' 독됐다" 30
교육부 관계자 “신규 비율 30% 정도로 구성, 난이도 조절에 어려움 없어” 6월...
-
ㅋㅋ 야부리 존나 잘 털긴 함
-
바이든도 사퇴한거보니
-
비독원,문개정 다하고 하는게 맞겠죠? 이게 병행하려다 보니 그때그때마다 나오는...
-
넌 할 수 있어같은 조언보다 포기해. 아니면 일단 군대나 가세요. 라는 조언이 더...
-
[단독]학교 떠나는 ‘코로나세대’… 고교중퇴 작년 2만5000명 4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
피드백이랑 매월승리 푸는데 너무 쉬워….
-
국어 공부 안하고 6모 4등급 나왔는데 다른 과목 공부하느라 늦었지만 이제 국어공부...
-
n제에 대한건 아예 몰라서요.. 누가 어삼쉬사랑 지인선 n제를 같이 풀길래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
고1 정시 수시 0
고1 1학기 성적표가 2초중반이 나왔는데 제 목표는 메디컬인데 앞으로 1.0만...
-
바이든 사퇴했네 2
이게 맞긴 함
-
저희학교는 진짜 거의 다 오른거같던데 정시학교라 그런가 최상위권 애들도 더...
-
독서 책 읽고 싶다...
-
원래 1컷 88이 정배였는데 이젠 평가원이든 교육청이든 수능이든 죄다 76~84를...
-
설경vs연고공 4
.
-
수특 수완 본책 사야함? 그냥 작품 공부만 하는건데 원본 문제 풀 필요가 있을까...
-
늦버기 0
어우 힘들어
-
요즘 우울하네 2
옛날 생각이 막나고 그래
-
문과정시 sky상경을 향해
-
지금 4규는 끝났고 드릴5 하는중인데 워크북에 드는 시간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
여캐일러 투척. 7
수능 만점 기원 8일차
-
쎈 푸는 친구가 고2 3모 5에서 6월 집모 1 떴다던데 가능한거임? 고2는 풀어본...
-
솔텍1 듣고 오지실전문제 들어가려는데 솔텍1n제도 하거가면 좋나요? 솔텍 N제...
-
시대 안가람 0
지금 서바시즌인걸로 아는데 지금 듣는거 별론가요?? 통통이로 작수 백분위 75 올해...
-
과 어디 쓰시나요?? 자연계열 전 융전아니면 인터
-
얼버기차탑승 1
-
수학보다 약간 덜하는 정도로 공부량 올려야 국어도 올라가는데... 저 노재능러인데...
-
딥슬립 완료 3
야하롱~
-
누구 때문에 0
내 생활 패턴 와르르 물려내!!!
-
마지막 일기 2
아마도 마지막 일기 어떻게 시작과 끝을 장식할까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길게 길게...
-
지금까지 내신하고 모의고사 둘다 공부를 버려서 내신은 처참하고 모의고사도 영어만...
-
얼버기 0
캬캬캬캬
-
평소에 수학 칼럼이 올라오면 거의 읽어보는 편인데 수학을 공부하는 학습법, 방법론의...
-
뭔 저런 오타를 ㅋㅋ
-
어디서 나를 낚을지 너무 불안함.. 기출 두 번 풀었는데 스피드 개념강의 들으면서...
-
2022년 3월에 출제된 공통수학 22번입미다. 예전에는 진짜 개복잡하게 풀었었는데...
-
노베 건국대 4
고1내용만아는 노베가 1년 3개월(15개월) 공부해서 건국대 컴공간거면 잘간편?...
-
2일동안 내 한계치까지 해서 그런가 9시간 공부 더 해야하는데 열심히좀 하자.
-
ㅅㄴ ㅂㅅ 0
소녀 버섯
-
N수생 이상에게 특히나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강점인 국어, 수학...
-
돌아와 바바오
-
야밤의 7
뭐하지
-
야메추 2
받음
-
나만 올완 못해
-
[속보]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1.png)
2 3 아니고 4..는 스페인이니까 아니고 5..는 1차 십자군 말하는거같아요그래서..1? 제국은 비잔티움 같고요
근데 세계 총대주교=교황인가요? 제국의 수도라길래 로마인가 콘스탄티노플인가 헷갈렸네요....
메타가 휩쓸어도 팔로우를 하면 안묻히고 풀수있죠 희희
정답!
세계 총대주교는 정교회의 수장, 즉 콘스탄티노폴리스 대주교를 의미합니다.
중요한 힌트는 '바실리오스'가 그리스어 라는 거에요.
그리스어를 사용한 제국? 비잔티움 제국이죠.
'나의 임명을 받고서야 총대주교로 자리할 수 있다'라는 서술은 황제 교황주의를 의밓바니다. 수특 80p 날개설명에 따르면 황제 교황주의에 따라 비잔티움의 황제는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의 주교를 임명'할 수 있죠. 많은 분들이 황제 교황주의라서 비잔티움 황제=정교회 수장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르다는 걸 알아두시면 좋겠죠
왠지 모르게 설명이 길어졌네요 히히
....? 어? 황제가 정교회 대빵이 아니었다니....헉.....;; 그랬군요....어우 약한곳 제대로 찔렸네요 사실 미하일/바실레오스 이런거 보고 에이 비잔티움이네 하고 넘겼는데...
황제=정교회 대빵인 건 아니지만,
정교회 대빵이 황제 아래에 있었습니다.
서유럽에서는 황제와 교황 사이의 권력 다툼이 있었지만,
비잔티움에서는 황제권>주교권이 확실히 자리잡았던 거죠.
그랬군요...황제하고 정교회 수장이 동일인은 아니었지만, 정교회의 수장은 황제의 수족과 같은 위치였다고 이해하면 되려나요? 수특 꼼꼼히 봐야겠네요 정말
황제 교황주의라 하지 않나요?
황제의 신하 위치였다고 할 수 있죵
4
![](https://s3.orbi.kr/data/emoticons/factbot/01.png)
땡!그리스어를 공용어로
비잔티움 제국
답은 1번??!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3.png)
정답!위에 황제 교황주의에 대해 질문해 주셨기에 여기에 답변해 드립니다(답글 제한 땜시...)
황제 교황주의는 황제가 정치와 군사, 종교를 모두 지배한다는 의미입니다.
굳이 황제가 종교의 수장이 아니더라도, 종교의 수장이 황제의 산하에 있다면, 황제가 종교를 지배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정치 수장=종교 수장'인 경우만을 황제 교황주의라 칭한다면, 비잔티움 제국은 엄밀히 따졌을 때 황제 교황주의에 해당하지 않게 됩니다. 저 경우는 제정일치 내시 신권정치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2번 클레르몽 공의회는 십자군 전쟁 관련이고
3번 고딕 양식은 중세 서유럽쪽이고
4번 후우마이야 왕조와 충돌하였던 나라는 레콩키스타 운동이 한창이었던 레온-카스티야 왕국
5번 예루살렘 회복은 1차 십자군때이니까
1번! 세계 총대주교는 그리스 정교회의 수장을 의미하고 그리스어를 공용어로 쓰던 나라는 비잔티움 제국이니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1.png)
정답!독도바다님 혹시 올리신 문제들 나중에 전자책같은걸루 모아서 출판계획 이쓰신가여 출판하심 바로 구매할게여
물론이죠.
밑글 참고해 주세용:D
https://orbi.kr/00037272137
제가 죽고 난 뒤의 일들이라 잘 모르겠네요
대제님 시신이 다시 세상에 나올 때쯤 일이자나요
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미하일 3세! 비잔티움은 항상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비잔티움 그곳은 도대체...
근데 바로 미하일 3세인 거 아셨네요
상당하신데요...
아뇨... ㅎㅎ 비잔티움에서 미하일이라는 황제가 있다는 게 떠올라가지고... 검색해서 맞나 찾아봤어용 ㅋㅋ (비잔티움 좋아해서 공부하고싶은데 시간이 없는 ㅠ )
와... 그런데 진짜 감탄이 나오네요. 사료 찾으시고 나서 선별하고 문제 만드시는 것도 되게 시간 많이 걸리실 텐데... 공부하시면서 문제 만들기까지... 진짜 대단하세요 bb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8.png)
대단할 것 까지야...감사합니다 히히
방주님 다음 칼럼 기대 중이에요
정답 1번. 비잔틴제국 설명
![](https://s3.orbi.kr/data/emoticons/dove/018.png)
정답!![](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제가 안 왔던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늘었네요??![](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2.gif)
다 벨기에와플님이 초창기에 열심히 댓 달아주신 덧입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