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정할배 [389979] · 쪽지

2013-07-12 19:22:40
조회수 208

퍼시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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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기예르모 델토로 답잖게 엉성하고 키쿠치 린코가 립싱크(?) 티나고 너무 귀엽지 않아서 슬펐음... 

허나 스케일 하난 죽여줍니다.

일본로봇+괴수물에 대한 양덕의 재해석이라..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만  ㄷㄷㄷ

여러 부분에서 에반게리온, 울트라맨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캐릭터들 매력이 없다는데 흑인대장역 카리스마는 정말 쩔었음!ㅋ

로봇들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묵직묵직한 움직임과 타격감이 느껴지는게 일품이고

감독이 멕시코 사람이라 그런지(멕시코사람인지 멕시코계 미국인인지 헷갈리네요) 묵시적 세계관과 비주류, 컬트적인 분위기도 
 
초강대국 애국주의 모티프를 상업주의와 함께 떡칠하던 마이클베이 스타일보다 저는 훨 나았습니다. (물론 트포1은 나름 명작(?)이지만요)

론펄만훃아는 ㅋㅋㅋㅋ 이렇게 단역인줄은 ㅋㅋㅋㅋ 댁은 헬보이3나 준비하라고 ㅋㅋㅋㅋ

주말에 3D로 한번쯤은 더 볼 생각입니다.

아참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 다 볼것도 없이 애니메이션부분은 끝까지 보시고 일어나세요

그 다음에 보너스 장면 나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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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사서독 · 383625 · 13/07/12 21:03 · MS 2011

    길예르모 델 토로는 멕시코 사람입니다. ㅎ

    원래 멕시코 TV 프로듀서였다가 감독으로 풀렸죠.

    데뷔작 크로노스가 칸에서 주목 받아서 헐리우드에 픽업된 케이스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