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이 오지 않는다
어제 분당으로 이사를 왔다
경비아저씨께서는 막내가 먼저 집을 떠났던 날과 같은 표정으로 마지막 인사를 해주셨다
막내랑 가까운 곳에 살고 싶어 분당까지 왔는데, 막내를 두고 온 것 같다
엄마는 막내 방을 보는 것을 괴로워하셨지만, 나는 조금이나마 막내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 주로 그 방에 있었다
숨이 막힌다
막내 방에 가서 자고 싶은데 이곳엔 막내 방이 없다
사실 보고 싶은 건 그 집이 아니라 내 동생인데 자꾸 그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세대 이공계 제시문 면접 과외 모집합니다! + 자체 제작 제시문 판매 0
**관심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에 재학 중인...
-
연세대 이공계 면접 과외 모집합니다!(+ 자체 제작 제시문 판매) 0
**관심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세요!안녕하세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에 재학 중인...
오옹ㅇ 저도 분당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