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수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신택스와 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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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작년 3등급 끝자락 나온 허접 재수생이고요.
올해 초 이명학 선생님 신택스 1.0을 수강했습니다. 뭔가 부드러워진 거 같은데, 2012 6평 체화하는데, 체화 제대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방법을 잘 모르겠었어요.) 붕 뜨는 느낌이라, 상변선생님 AB1을 수강하는데, 좋은 강좌인지는 알겠는데 신택스에서 하는 그, 자연스러운 해석? 문법 지식 같은거 떠올리지 말고 그냥 물 흐르듯이 하라는데, 그거랑 충돌하는 거 같아서요.
상변선생님이나 이명학 선생님 두 분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영어고 뭐고 그냥 꼴도 보기 싫어질 거 같아서 차라리 하나만 확실히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뭘 확실히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솔직히 신택스 체화할 때 시간 재고 푼 다음, 배운 거 가지고 복습하라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AB1을 일단 다 수강해볼까 했는데, 강의 수도 강의 수고……. 좋은 강좌인 거 같은데 너무 끌려다니는 기분이라서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ㅜㅜ.
혹여나 보고 계실 상변선생님께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__)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도 길고, 질문이 너무 추상적인 감이 있네요. 요약하면,
두 구문 강의의 방식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충돌? 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것 때문에 골치가 아파요, 하나 버리는 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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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스로 메타인지를 잘 하고 있죠
그냥 자연스럽게 읽히는 문장은 문법용어가 생각이 안나도물흐르듯 읽힙니다 하지만 막히는 문장은 반드시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때 문법으로 뚫어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공부해나가시면서 구문접촉을 늘리시면서 저 물흐르듯 읽히는 문장을 늘려나가시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반복 즉 다들 체화라고 하죠ㅋㅋ) 이와 동시에 단어와 문맥훈련을 꼭 하셔야됩니다
문맥 훈련은 뭐죠 ㅜㅜ? 영어랑 수학이 제일 걱정이네요…….
특별한게 아니고 그냥 문장과 문장의 유기성을 통해 한지문에 한 주제 즉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파악하는 훈련이죠 부단히 노력하시면 됩니다
아 이제야 봤습니다. 오르비 켤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ㄷㄷ 죄송합니다.
음, 제가 비문학 공부할 때 '다음 내용이 뭘까? 이 문장을 필자가 쓴 의도는 뭐지? 요 문장이 이 다음 문장하고 무슨 관계지?' < 이런 식으로 하는데, 비슷한 맥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