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님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648240
저는 작년에 9월달 쯤에 수리의비밀책을 구입해서 봤고,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공부하면서 패턴 이외의 사고과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솔직히, 요즘 얘들 거의다 이차곡선은 정의로 활용한다는 생각(패턴)은 다 압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훈련하지만 작년 수능 18번문제는 많이 틀립니다..
이 현상은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즉, 패턴은 알지만 그 이후의 사고과정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거나 혹은 새로운 상황이 제시되어서 갈팡질팡 하는 경우는 어떻게 훈련하고 사고해야하나요??
패턴을 익힌 후 일반문제집에 많이 적용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출문제에서 패턴이외의 사고에 대해서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근거를 찾아가면서 하는게 더 좋을까요??
포카칩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논술로 엄대엄 붙으니 걍 깨달아버림
-
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긍정적으로 살기 힘든 것 같아
-
가천의 7번 1
a값 별 듣도보도못한 숫자나오길래 닷지쳤는데 수능수학으론 도저히 대비가안되네 ㅋㅋㅋ
-
논술메타인가요 0
다들 합격기원
-
학원한번가고나니까 이것도재능의영역같음 범부는정시로가자
-
가천의 후기 3
일단 1번에 p,q 각각 108/11, 48/11 2번이였나 극한문제 그게...
-
고생했다 1
나자신 눈물겹다
-
정시로 메디컬 노리는데.. 수시도 쓰긴할거같아요… 근데 수시가 과탐 1과목은 꼭...
-
가천의논<< 4
리듬농구 최지욱 선생님이면 만점 가능할까 아마 분명 가능하실듯
-
악몽꿈 8
대충 머리가 두개 달렸고 하나는 맹꽁이, 하나는 금붕어인 핑크 괴물(몸은...
-
넌 어디까지 가길 원해~
-
집 보내줘 0
졸려요 엉엉
-
교수님들아 5
최소한 숫자정도는 좀 깔끔히 맞추는 성의를..
-
역시 폼 안 죽었구나
-
원서비는 냈으니까 문제지라도 보고 올까 말까 고민입니다 시간이 좀 아깝기도 하고..
-
예뻤어를 들을 때마다 떠오른다
-
다들 논술 얘기 열심히 하는중이라 뻘글 쓰기 무섭네 8
라면서 뻘글 쓰기
-
한 세문제 풀었나. 이제 의대 입시 쳐다도 안볼듯. 준비 안한 것도 있긴 했는데....
-
내 옆자리랑 뒷자리 빈칸 없었음
-
상방 의사보다 훨 높다 떼돈 벌자 가서
-
가천 괘씸한 점 2
모의논술은 4문제 줘놓고 실제론 두배(8문제) 이벤트 ㅋㅋㅋㅋㅋㅋ
-
13일 12시 땡 하면 발표하는 건 아닐거 같은데
-
국어 노베 2
예비 고3 고1,2 모의고사 쭉 4등급입니다…. 인강 강사 추천해주세요
-
왜 무리수랑 유리수 두개 합 나오지 뭔가 찝찝
-
안봐서 모름뇨이...
-
나만 그런가
-
의대 들어와도 의사 되려면 최소 6년 보통 11년 더 박아야 되고 그동안은...
-
중대 보시는분들 0
오늘 학교에 사람 많아요? 재학생 출입 가능한가
-
화장실 롯데타워뷰는 좋긴하더라 걍 전국서바 29번 30번 모음인데
-
가천대 의논 2
중앙의 다 풀었는데 여긴 그냥 웃음만 나오는 난이도네 ㅋㅋㅋㅋ 5.5~6문제 정확히...
-
이런 ㅅ발ㅋㅋ 1
가천의 논술붙기 vs 가천의 정시로뚫기 난 전자가 더 어렵다고본다 물론 둘다 실패함 ㅅㅂㅋㅋㅋ
-
급함 ㅜㅠㅠ하 어떡하지 유효기간은 지남 ㅠㅠ 졸업해서
-
인생 어카냐 ㅋㅋ
-
애니 질문 2
님들 에반게리온 재밌음? 맨날 쇼츠에 레이 코스프레 뜨는데 진짜 캐릭터 너무...
-
어이가 없네 ㅋㅋ
-
성의는 다풀었는데 얘는 8문제중에 5개 풀었음
-
가천의 논술 1
이건 타임어택의 영역을 넘어선 거 아니냐 걍 어이가없어서 웃기누ㅋㅋ
-
꿰뚫어라 3
푸슛
-
ㅈㄴ 빡센데?
-
충남대 농생명융합학과랑 전북대 자연과학계열 둘 다 붙게 되면 어디를 가는게 더...
-
상향붙어도 갈생각없긴한데 원서영역공부라 생각하고 1,2개만 넣어볼까요
-
허수 탈출 시작
-
1년이 지나고 결과가 나오고나니 그렇게 우려했던 "한번더"가 여지없네요.....
-
그렇다고 국가기관에서 사탐이 과탐보다 수준이 낮은 과목이다 라고 대놓고 공식적으로...
-
비트코인... 6
근데 이제 비트코인으로 인생역전할 시대가 저물고 있는거같음... 그렇다고 알트...? 흠...
-
대학 라인 한 번만 봐주실 수 있나요ㅜㅜ 영어를 너무 망쳤는데 클까요… 생윤...
-
성대 인문과학계열입니다..
-
애기들만 있네
-
서리 4
약 1시간 전
작년수능 18번은 패턴에 익숙해지면 풀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준선을 긋고 사다리꼴이 보이면 수선의 발을 내리고 피타고라스 정리라도 사용해서 해결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분류해놓은 패턴 이상으로 구체적으로 분류하기 시작하면 예외상황이 생기게 되니까 더 구체적인 사고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할 수 있어야 하고 이전 기출문제를 통해 전부 배워야 합니다.
18번 같은 문항은 패턴대로 풀고나면 사다리꼴이 나오게 되는데 그때부터는 수선의 발을 내리는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합니다. 그다음엔 닮음비로 풀던 좀 돌아가서 피타고라스로 복잡하게 풀어내던 풀이를 계속할 수 있어야 하고요.
이것이 잘 안되면 도형과 연관된 패턴 모두가 어려울겁니다. 이차곡선에서 문제가있는게 아니고 모든 도형관련 기출문항을
다시 풀어볼것을 권유합니다.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수능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마주치고 수직선을 긋는것을 생각했는데 수직선을 엉뚱한 곳에 그려서 ( 닮음이나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없이 수직선을 그냥 그어서 그런것 같아요..) 문제를 풀지 못했네요..ㅠㅠ
그렇다면 결론은 도형에 관한 기출문제들을 다시 풀어본 후 일반문제집을 풀 때 '정의를 이용해서 풀자'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많이 반복,연습해야되나요??(기출문제는 너무 많이 풀어봤어요.. 8번 이상은 풀어본것 같아서..ㅠ)
아, 그리고 어떤 분께서는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풀이를 썻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면서 공부하라고 하시네요.. 18번 같은 문제에서도 An을 n의 꼴로 구해야 하는데 An은 길이고 1/4n은 점이니까 등호를 성립하게 하려면 1/4n을 길이로 해석해야 되고, 길이와 길이의 관계식을 구할 때는 닮음을 활용해서 구한다. 라는 이런 생각을 가지라고 하시는데( 위에서 포카칩님 께서는 직선을 자연스럽게 그으라고 했는데 이분은 평소 연습할 때 이런것을 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한 생각이 반복되면 본능적으로 그렇게 푸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