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616689
우선 올해 수능 본 현역입니다....
재수종합반 시작한지 며칠 안됐는데... 우울해서 미칠것같네요... 재종반 다니는데 반에 친구도 없고.. 딱히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정시모집 추가모집 다 떨어지고 나니까 더 우울해서 진짜 살기 싫어질정도네요... 물론 자살따윈 생각도 안합니다만^^;
재수선배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셧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프딸딸이좀 치고싶네
-
댓글 달면 본인이 알아서 예상해서 덕코 드림
-
ㅠㅜㅜ
-
남동생 7모 성적이라고 함.. 정시 의대 도전?.. 17
국어 92 수학 84 영어 69 물리 50 지구 50 ... 정시로 의대 도전...
-
키 몸 비율 다줌 몇수까지 감당가능?
-
복권에 다 탕진했다...
-
인서울 상위권 6
가는 애들도 공부할 때 졸거나 그럼? 존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깨서 다시 공부하려나...
-
어질어질 1
정신가출
-
보는 내내 오열함..
-
경희대가고싶당
-
다들 몇센치이심 35
평균키가 왤케 큰거같지 172인데 여자들이랑 비슷한거 같음
-
현재 수특 독서랑 문학 하루에 2~3지문씩 본교재로 읽고 푸는데 ㄱㅊ은가요 그냥...
-
비명문이라 아쉬움ㅠㅠㅠㅠ하
-
인설의 사1과1 0
변표체계상 사문이 만백100만 나와준다면 지장 없나요?
-
평범남 수능 398점 설의연의 vs 존잘남 인서울 문과 15
뭐로 살고싶음? 후자는 박보검 송강 이승기 서강준 인피니트엘 급 비율 몸 얼굴...
-
살 빼고 싶은데 3시간만 공복이면 꼬르륵소리 개크게 나고 안 멈춤… 꼬르륵소리...
-
개념 어느정도 다 잡혀있고 검더텅 2회독 수특 1회독 오지훈 풀커리 타는중인데 뭐...
-
학원에 꼭 있더라구요 다들 지낼만했다는데 저는 극단적인 케이스도 봐서 케바케라고 느낌
-
현역이고 1등급 컷이 목표입니다 미적 3모 높2 5모 중간2 6모 중간3 7모 낮2...
-
진짜 자러감 2
오뿌이들 내꿈꿔
-
좀 일찍 시작한 반수생인데 (4월쯤시작) 언 미 사문 지구 6모 43433 7모...
-
걍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서 엿먹이고 죽을까 하루 2연좆 당하니까 어지럽네
-
이거 많이 어렵나요? 엑퍼 1 하고 있는대 엑퍼 2로 약점보완 하기엔 많이 어렺나요
-
정시 가나다군 티오 인서울이니 삼룡이니 지거국이니 수도권이니 다 떠나서 어려운시국에...
-
ㅇㅈ 5
어제 산거
-
아니 나한테 1주일에 모고를 몇개를 풀으라는거야 7월인데 이거 주는거 다풀면 1일 1실모도 가능할듯
-
점심 쯤 보면 우울증약 먹는 사람들 좀 보임 통에 약 이름 써있는데 제가 먹는거랑 겹쳐서..
-
나도 ㅇㅈ 1
하게 누가 스타트 좀 끊어봐 ㅋㅅㅋ
-
영어 인강 추천 1
영어 인강 분량 많지 않고 괜찮은 선생님 있을까요?
-
노추 2
집가는 길에 들으면 뽕지림
-
미라클 모닝을 쟁취하자 돈벌어야지..
-
아직도 너무 불안하고 우울증이랑 adhd도 남아있는거 같은데 키빼몸 120이라 더 처방을 안 해주심
-
그때부턴 덕코를....
-
수능 직전가면 존나 불안해짐 걍 정신병 안 걸리려고 함
-
국어 이감만 다풀어도 연계 앵간치되던데 현장에서의 익숙함을 원하면 오히려 실모치면서...
-
암살자가 되.
-
노베 국어 0
살면서 국어 공부 한번도 안해봤고 2023년 수능 높은 5나왔어요 지금은...
-
경영학과임 졸업때까지 동창들 모른다던데ㅋㅋ
-
수특은 각잡고 하면 2주면 끝나던데 왜 미룸
-
갑자기 불안해짐 2
수학 4->3 과탐 3->2 로 9평엔 올려야될거같은데 될지 모르겠음... 일단...
-
진지하게 고1때 국포자 비슷하게된 계기가 내신 관동별곡 때문이었는데......ptsd 와서 어캄
-
국어는 하방을 지키기 힘듭니다(1)...
-
아
-
황급히 오르비 끄고 디시 킴
-
자기주장이 많이 확실한 성적이네요…..
-
슬슬 화학1 성적에 대해서 부담감 느끼는데 국어 수학 지구 성적 유지하고 사탐...
-
잠 안오는 사람들을 위한 수학 잡담 1 - 매개변수 함수 2
대학생 신분으로 오르비에 들어온 건 잡담하기 위함도 있지만 재수 삼수를 전부...
-
무잔이다!! 1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자리를 왠만하면 사람들 있는곳으로 옮기세여.. 그래서 짝과 먼저 친해지는겁니다... 짝과 친해지면 짝의 주변인들과 친해질수있죠.. 그러면 그 주변인들과.. 그러다보면 반에 여러팸이 생기는데 다른팸들과도 친해지는겁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이런걱정이 들수도 있죠... 아 너무 놀고있다.. 친구 너무많이 사귄건가?...
그러니 너무 노는애들이랑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구여 공부 열심히하는애들이랑 친해지세여... 그럼 될거예여..
흠... 일단은 억지로 친구라도 만들어야겠네요...ㅠㅠ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어요ㅋㅋㅋㅋ
1년 짧다면짧고 길다면긴 시간이에요..
근데 대학합격이후와 재수1년비교는 꿈도못꾸죠 그뒤의 미래를 생각해서 재수1년간은 공부에만 미친듯이 몰두하세요 직접해보니 안놀고 1년간 공부만 한다고해서 죽지안앗으니까요^^ 다만 한번에 대학을 못갓다고 자괴감을 가지진마세요..그 1년을 들여서 더 좋은 미래의 길은 여는거니까요! 삼수한 사람으로써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뜻깊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경험상 너무 활달한 친구 또는 너무 조용한 친구는 재종반에서 대체로 나쁜 결과가 나옵니다.
상식에 비추어봐도 옆에 사람이 있는데 말도안하고 1년 지낸다고 학습능률에 악영햘을 줄 것은 자명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물론 경쟁자이긴 합니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자이자 1년을 함께할 동료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지나치게 친해져서 본분을 망각해서도 안되겠지만 너무 아웃사이더로 지내거나 거리를 두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수는 어디서 하셨나요? (IWBAD님이 올린 다른 글도 보고 와서요.. 대구분이신데, 대구에서 하셨나요?) 저도 경북에 있어서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