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생윤이 14수능에서 가장 쉬우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610256
가장 1컷이 높거나 평균점이 높을 수있는 가능성이 세계사와 삐까친다는 거죠.
솔까 자꾸 몇몇분들이 생윤도 변별력 있는 부분이 있다고 강변하시는데.
그것도 없다면 나가 죽어야지요. 안그래요? 막말로 도덕이나 고1때 배우는 수학도 변별력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수능에 낸다고 하면.. sigh..
당장 5월 예비수능,6,9,11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보세요.
생윤이 가장 높습니다.
한두번이야 그려려니 하지만 네번모두 그런다는건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뭐, 윤사랑 콤비하고 제2외국어랑 같이 보면 말리지 않겟으나
안그래도 백분위1점이 아까운 상황에서 구지 도박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까들도 의빠들도 문제다 오르비 말고 딴 데 가쇼
-
1형 《저격 아님》 2형 《순수하게 궁금해서》 3형 《아니 근데》 4형 《사탐런》...
-
To가 0명이 뭐임뇨 대체
-
미적 노베 2
예비 고3이고 미적 노베인데 겨울방학때 수학 인강이랑 학원 병행항건데요 시발점을...
-
노고산확장행보
-
국어 노베 인강 0
지금 예비고3이고 국어는 한번도 제대로 배워본적이없어요 9모는 4등급나왔어여 이번에...
-
4:00 AM 0
-
한완기, 마플수능기출총정리 두 권 풀었고 오답하는 중인데 뉴런 나오기 전 수분감도...
-
진짜 감
-
좀 진영논리가 너무 강한 사람들같음.. 윤석열을 지지해야 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
ㅈㄱㄴ
-
우함수+우함수와 우함수x우함수는 우함수이고 기함수+기함수와 기함수x기함수는 기함수인가요?
-
개백수인생일기 나중에 보면 재밌어서 ㅋㅋ
-
심심해 2
그래서 오르비 글남김
-
문과 라인 0
순서대로 언매/확통/영/윤사/사문 100 96 2 39 50 인데 서울대 낮과...
-
사람들마다 얘기가 너무 다르고 재학생이나 학교 그 어디에서도 합격커트라인 관련된...
-
화2지2 0
-
아예 5만명 증원해버리는건 어떰? 아니 1500명 증원해도 집단휴학해버리는데 막말로...
-
눈온다~~ 1
~~~겨울이당
-
더프 지구 어렵다 어렵다 했더니 수능이 더 어렵 ㅠ 3
고난도 실모 지구 뭐해야하나요 ㅠㅠㅠ
-
아시는 분 있나요?
-
근데 정말 0
수학 잘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본받고싶어요..
-
특강 6회만 들어도 ㄱㅊ?
-
꼭 선동이나 드립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지금은 그냥 몇몇명 하는 소리일수있지만 증원이...
-
1학년 자동 휴학인가요? ㄷ ㄷ
-
나는 기숙에 있었어서 대형버스로 학생들이 수능장에 갔다가 다시 학원으로 돌아와야...
-
보통 정시 합격자 발표는 언제남?
-
they keep on asking me who is he
-
기붕이에게 0
이번 9평때 기하가 미적 만표 따는 가능세계는 모든 입시업체가 예상하지 못했음...
-
어무니한테 전화로 라면끌려달라고 하는 불속성 효자
-
아니언제22번틀리거나9번틀리거나다르게취급했나? 왜선택공통만더어려우면더깎지
-
의대 증원 낙수효과 + 교차 힘들어짐 이슈로 널널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진학사...
-
ㅎㅇ 3
하이
-
야식ㅇㅈ 14
호식이 매운간장+카스 맥주
-
https://youtu.be/v1luQIWaD0k?si=jgG9onZfg2mmPOK...
-
첨삭알바 제안이 들어왔는데, 첨삭이란게 그냥 풀이과정을 써주는건가요 아니면...
-
이번 수능처럼 나온다면 공부가 의미없어진다는데..
-
집에 돈만 있으면 교수되기가 너무 좋은 아니면 경험 다 쌓았겠다 미국 의전원도...
-
나도살빼야되는데 19
이놈의술때문에 다이어트불가임
-
ㅋㅋㅋ
-
국어 수학 11인데 탐구 44를 받았다는 거임 ..
-
아침 간계밥 점심 생선구이 밥 3분의2공기 저녁 샐러드 달걀 단백질쉐이크 홈트...
-
진짜 사탐글 보면 12
난이도 측정이 안 됨 얼마나 쉬운 거야...
-
수학 문제집 7
쎈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다른 문제집 먼저하려고 그러는데 여기서 골라주실 수...
-
고2 모고에 비해서 고3모고때 얼마나 떨어지셨나요?
-
바닥에도 다 흘림 아놔 방금 청소했는데
-
서글프뇨..
-
시1발
저도 주위애들한테 딴건 몰라도 대학 잘갈라믄 세계사는 하지 말라고 하고 있어요 ㅡ
재반론입니다. 먼저 틀린 내용이 있어 정정해드립니다. 작년 5월에 치러진 예비수능에서 1등급 컷이 제일 높은 사탐 과목은 생윤이 아니라 사문이었습니다. 생윤은 43점이었고, 사문은 44점이었습니다. (이투스 참조) 따라서 팩트 자체부터 이미 틀리신 겁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들도 대체적으로 41~42점의 컷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고2 학생들이 아직 사탐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현상으로 보아야겠지요. '생윤이 너무나도 쉽고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1등급 컷이 제일 높다'라는 님의 주장은 틀린 것이 됩니다.
그리고 가능성의 문제에 있어 그건 누구도 예상 불가능입니다. 더군다나 평가원이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뻔히 쉽다고 예상되는 과목의 출제를 그리 호락호락하게 낼까요? 그렇게 되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그리고 외부적으로 대단히 많은 질타를 받게 되는데도 말이죠. 따라서 생윤 자체가 워낙 평이한 과목이라 혹시 너무 쉽게 나와 1등급 컷이 50이고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97.. 이렇게 될까봐 걱정하는 부분은 어찌 보면 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생윤도 변별 거리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걸 꼬아서 내면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공리주의, 의무론, 덕 윤리와 유가, 도가, 불교, 그리고 롤즈 등 사회사상도 낼 수 있고, 생활 윤리에서도 꼬아서 낼 수 있죠. 그리고 윤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를 꼬아서 언어적 독해 능력이 요구되는 식의 문제도 출제 가능합니다. 물론 정확한 변별 방향은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분석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부디 그러시지 마십시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더이상 이 주제에 말을 않겟습니다. 14수능때두고보지요. 님이 웃나 제가 웃나 봅시다.
알겠습니다. 다만 이런 것 때문에 왜 울고 웃어야 하나요? 저도, 님도 올해에 신입생이 되고, 단지 제가 생윤에 대한 님의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반박하는 것은 후배들이 보다 올바른 선택을 통해 입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하는 것입니다. 전 이 문제로 울고 웃을 생각이 없습니다. 제게는 개인적인 삶이 있고, 그 속에서 울고 웃고 화내고 기뻐하고 슬퍼할 것입니다. 귀하께서도 단지 생윤 때문에 울고 웃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귀하의 삶은 너무 초라해질 것입니다.
흠. 전 愛智人님 의견과 동의합니다
로빈슨64님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지만 평가원이라는 출제기관의 특성상
항상 뒷통수의 여지가 남아있지요.
비교적 가장 쉽다는 사회문화랑 한국지리도 어렵게 내면 한없이 어려워지듯(전설의 정답률 4%)
생윤도 그렇지 않겠다는 보장을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실제로 윤리는 지문을 어렵게 내버리면 독해력이 뛰어난 학생도 포인트를 못잡아내서 힘들어하니까
똑같은 원리가 적용되겠죠? 아님 아예 롤스나 유불도 부분에서 심화를 낼수도있구요
6평 9평 지나고 볼일이지만 아직은 판단하기엔 이른것같습니다
그렇게 생윤은 통수를 치지 않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