崇實大學校 [758420]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1-02-07 10:50:56
조회수 34,798

요즘은 학벌 중요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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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벌로 대기업 못가면 어떡하지 공기업 못가면 어떡하지 은행 못가면 어떡하지 하시는분들ㅠㅠ 그냥 가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학벌을 많이 보는 업계도 당연히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증권사가 있죠)만 최근에는 인적성을 일단 통과하는게 우선이고, 공기업은 학벌 블라인드에 은행도 마찬가지로 학벌 블라인드랍니다.


SKY 그리고 서성한까진 일정부분 학벌덕을 볼수 있겠지만 그 아래로는 사실 과가 정말 중요하고 대학에 가셔서 어떻게 준비하냐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꿈이 있으셔서 뭐 의치한을 가야한다, 로스쿨을 가야한다 혹은 5급을 준비하고싶은데 주변 분위기가 중요하다 하신다면 수능을 더 보셔서 학벌을 높이시는게 좋겠지만 (학벌이 높을수록 cpa와 같은 준고시나 5급7급 공무원 준비비율, 금융공기업 준비비율등이 높아지고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이런 시험을 준비하려면 학벌이 높을수록 좋긴 합니다)


그게 아니고 단지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학벌은... 솔직히 취업에서 인하대나 건대나 숭실대나 광운대나 가천대나 다 비슷비슷합니다... 각 학교마다 미는 분야가 있으니 (건대의 감평사, 숭실대의 회계 세무사, 동국대의 로스쿨 등등) 이쪽가셔서 준비하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가끔 글 보면 공무원도 학벌 중요하다, 취업하고나서 학벌 중요하다 하시는데 sky... 뭐 서성한 아니고선 의미없습니다.


물론 sky 서성한 재수 삼수해서 가면 좋죠! 근데 그냥 취업이 목표시라면 일반 대학가셔서 재수할시간 아껴서 여행도 다니시고 자격증 취득 대외활동 하시면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회계사나 공무원시험같은 시험은 당연히 1년 일찍시작할수록 좋구요ㅎㅎ


취업에 한정해서 말씀드리는거라... 뭐 학벌이 중요한 분야를 목표로 하시는분들껜 크게 의미없을수도 있는데, AA대 어문과 vs BB대 경영학과 이렇게 고민하시는분들 있으시길래...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ㅠㅠ 과가 중요해요ㅠㅠ 더 높은학교 낮은과보다 더 낮은학교 좋은과가 취업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정말로요... 같은 학교내에서도 차이가 극명한 수준입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과를 보고 대학을 선택하시는건 정말 비추드려요 전과가 아무리 쉬운학교라고 해도 변수는 무조건 있고, 여러분이 전과할 과 수업을 1학년때 미리 들어두지 않는다면 2,3학년때 고생좀 하실겁니다. 그리고 수업 따라가는 부분과 학점같은 면에서도그렇고, 친구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 전과는 1년 다녀봤을때 너무 안맞거나 대학와서 무언가를 공부해봤는데 그게 잘맞아서 그쪽으로 가고싶을때 하는게 정말 좋은것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이 4학년이라 취업얘기도 간간히 듣고, 선배들도 많이 알고, 학교 취업관련 부서에서 근로를 했다보니 취업얘기를 정말 많이들어서 개인적으로 살짝 조언해드리고 싶었어요.


아 추가로 정말 취업만 생각한다 나는 다른거 안 본다 하신다면 지거국을 강추강추드립니다. 할당제가... 참 저도 그냥 부산대 경북대갈껄 후회되네요


요약 (취업만 고려하면)

1. sky 서성한을 갈수있다면 가는게 맞지만 그 아래는 과가 중요하다.

2. 애매하게 +1 하는거보다는 가서 스펙쌓고 1년 휴학하며 놀고 자격증 따는게 낫다.

3. 전과를 보고가는건 비추, 가능하다면 지거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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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7 10:51 · MS 2017

    뭔가 글쓰고나니까 숭따리의 한탄이랑 자기만족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여

  • 아기자기한아기 · 1044131 · 21/02/07 10:52 · MS 2021

    맞는 말씀입니다..

  • 폰노이마아안 · 954387 · 21/02/07 11:49 · MS 2020

    맞는 말이네요 요즘은 간판만 가지고는 취업이 불가능한 시대죠

  • 중경외 컬렉터 · 1035827 · 21/02/07 14:11 · MS 2021

    회계는 숭실보단 중앙이고 세무는 시립아닌가요,,참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7 15:07 · MS 2017

    그렇게 따지면 끝도없죠 각 학교마다 미는거지 그 분야에서 우등하다는게 아닙니다.

  • 즐라탄엉덩이즐라탄탄 · 999481 · 21/02/10 12:10 · MS 2020

    건동홍 국숭세단 라인 강점 말한거 같은데 중대 회계사 오ㅐ ㄴㅏ오노 ㅋㅋㅋ

  • 힘내 · 982418 · 21/02/07 14:16 · MS 2020

    오히려 sky가 역차별받는 사회분위기죠 ㅠ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7 15:09 · MS 2017

    스카이는 학벌덕을 많이 볼수있고, 취업이 아니라 다른분야로도 정말 잘 가고 선배들도 많아서 스카이라는 학벌은 아직 한국에서 정말 큽니다...!!

  • FVMsolver · 967292 · 21/02/07 16:18 · MS 2020 (수정됨)

    고려대 나왔지만 최근 취업현황응 겪으며 보며 느낀건
    sky라서 학벌 덕을 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당연히 서성한이나 중경외시부터 더더욱 단순
    학벌 메리트에 대한 의미가 없어졌지요.

    연고대 경영친구들도 대기업 하위도 못가는 경우가 굉장히많아졌고
    학벌보다는 적재적소에 쓰일 인재를 선호하는게 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맞은 대한민국의 현실이니까요:

    sky학벌이 좋은건 과거와같이 취업시 메리트가 있다 점이 아니라
    sky보다 아래인 대학들에 비해 진로선택의 폭이 그래도 넓을수있다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8 11:54 · MS 2017

    맞아요... 갈수록 취업에서 학벌이 미치는 영향은 크게 줄어들거에요. 스카이는 장점이 주변 분위기와 선배들이 많다는 것,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학벌로 밀릴 일은 거의 없다는게 정말 크죠.

  • 파란댕댕이 · 828538 · 21/02/07 16:20 · MS 2018

    ㄹㅇ 토목을 가야함

  • changmo_ · 828119 · 21/02/07 16:26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h 무역 · 1010899 · 21/02/07 21:23 · MS 2020

    현 경희 무역인데 서강인문 가는거 어떻게 보시나요..? 다전공이 활성화 되있긴 하는데..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8 11:46 · MS 2017

    본인이 1학년을 마치셨고 학점이 3.5 이상에 수강학점이 36학점 이상이시라면 굉장히 말리고 싶습니다만, 이게 아니라면 서강대 가셔서 복수전공을 하시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학점 망하신 상태라면 무조건 가시구요! 취업에서 서강인문과 경희상경은 경희상경이 나을거에요 근데 서강대에서 상경계 복전하시고 학점관리 잘 하신다면 더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Yh 무역 · 1010899 · 21/02/08 12:11 · MS 2020

    답변감사합니다~!!경희대 한학기만 다녔구, 학점은 ..ㅎ이런 상태니 당연히 가는게 맞겠네여

  • 마루야멍멍 · 926817 · 21/02/08 22:01 · MS 2019

    저는 반대합니다 !!

  • Yh 무역 · 1010899 · 21/02/08 22:41 · MS 2020

    왜 그런지 여쭐 수 있을까요

  • 쌈오사 혀니 · 1035907 · 21/02/08 01:07 · MS 2021

    현실성 있는 말씀이네용
    정리하면
    한급간 높이려고 과 낮추지마라
    각 학교 마다 간판과가 있고 그런 과는 학교 나름의 좋은 시스템이 갖춰져있다.
    다만 무조건 적인 우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8 11:44 · MS 2017

    네 맞아요ㅎㅎ 대학 간판으로 취업보장되는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라 정말 하고싶은 분야로 과를 고르시는게 나은데... 입시를 겪고있는 학생분들은 공감하기 굉장히 어렵겠죠ㅠㅠ

  • nialo · 1018590 · 21/02/08 12:56 · MS 2020 (수정됨)

    서울대빼고는 사회나오면 기업에서 다 똑같이 뽑습니다.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08 13:15 · MS 2017

    네 하지만 증권사나 카드사, 컨설팅업체 정유사 등 이런부분은 확실히 학벌이 중요한지라... 이런곳 가고싶다면 학벌을 올리는걸 추천한다는 것이었습니다ㅎ

  • 연대컴공21학번 · 952422 · 21/02/09 00:39 · MS 2020

    중앙대 소프트와 한양대 신소재를 고민하는중입니다.
    코딩을 좋아라해서 컴공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만 막상 학교가 좀 신경쓰이네요..어떻게 생각하세요?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1 12:59 · MS 2017

    사실 화공이라면 한양대를 추천드리겠지만 신소재라 조금 걸리네요. 신소재는 화공과 다르게 공기업을 가기 너무 힘듭니다 (물론 화공도 그렇게 유리한 편은 아니긴 합니다만). 그러면 사기업만 준비해야하는데, 화공처럼 넓은분야를 배우는것도 아니고 전자처럼 반도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것도 아니고 참 애매합니다. 물론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어떻게 짜여있는지에 따라 달라서 이 부분은 다를 수 있어요. 어쨌든 석사를 하실 의향이 없으시다면 더더욱 말리고싶네요. 대표적인 신소재 취업 분야가 반도체, 섬유, 이차전지 업종인데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 드리고싶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생산관리 업무를 맡을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컴공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코딩 좋아하고 컴공만 생각했는데 학벌때문에 굳이~ 중앙대 공대 간판인 컴공을 버리고 한양대 화공도 아닌 신소재를 간다...?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저라면 무조건 중앙대 컴공 갑니다. 아시겠지만 컴공 분야는 학벌보다는 실력과 포트폴리오입니다. 한양대 가셔서 전과를 한다... 컴공으로... 제 글에도 쓰여있다시피 전과를 보고 가시는건 너무 변수가 많고 리스크가 커서 비추드립니다. 학교에서 지원 빵빵하게 받고 본인 실력 키워가면서 컴공 진로살려서 취업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 보이네요. 또한 아시겠지만 컴공은 대부분의 취업 자리가 서울이고, 이직이 용이해서 몸값 올리기도 쉽습니다.

  • 연대컴공21학번 · 952422 · 21/02/16 11:41 · MS 2020

    감사합니다.. 오랜 고심끝에 제가 하고싶은 소프트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주위에서도 한양대 가라는 의견도 많은데 좋아하는거 하라는 의견도 많더라구요
    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타민플러스 · 895114 · 21/02/13 20:01 · MS 2019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ㅠㅠ!!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5 14:56 · MS 2012 (수정됨)

    하..취업면에서 중경외시 이하 대학들이 차이가 없다고요? 인터넷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기업, 기관(공기업말고), 대학원에서 중경외시 이하의 대학들 까지도 학벌을 세분화하여 뽑았다는 자료가 많습니다. 오히려 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을 한 단위로 묶어서 점수를 부여하는 곳들도 있었구요. 원한다면 자료 제가 일일히 여기로 복사해서 보여드릴게요.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5 15:04 · MS 2012

    그리고 만약 서성한 밑 대학도 취업면에서 동등하면 왜 기업에서 오는 리쿠르팅 횟수가 차이가 나고,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 특채에서 학점이나 점수에 차등을 두나요? 에브리타임이나, 인터넷에서 학벌에 회의적인 글들을 자세히 읽어보고 쓰시는 거 같은데 님 말이 정말 사실이려면 여러 대기업에서 중경외시 밑은 일괄적으로 '기타대학'으로 분류된다는 채용 규정이 통용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자료가 있나요?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5 15:11 · MS 2012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취업에서 학벌이 가지는 의미가 확고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학벌의 의미는 점점 약해져 가고 있고 학벌 + 노력을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학벌이 낮아질수록 이에 상응하여 노력은 더욱 증가해야 하죠. 근데 저는 님이 솔직히 (제가 중경외시대학에 속해서 그런 것고 있음 )어떤 자료나 사실을 근거로 바로 중경외시 이하로는 다 고만고만 하다라는 것을 사실 인 것처럼 말하고 사람들에게 조언이나 상담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5 15:28 · MS 2012 (수정됨)

    중경외시 건동홍과 숭실대는 취업면에서 동등하다는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에 올리고 몇몇이 이에 공감해주면 안도하고 왠지 기분은 좋아지실지 모르나 사실 님 논리로 따지면 요즘같이 각박한 취업시장에선 문과한정 연고 서성한도 중경외시 건동홍과 큰 차이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보통 글을 그렇게 쓰지는 않겠죠. 커뮤니티 특성상 연고 서성한 가신분이 많고 많은 공감을 얻기 힘드니까요. 오르비와 같은 입시커뮤니티에서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사실인 거처럼 말하는 거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님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수험생들로 하여금 학벌이 더 공고해지고 훌리도 더 많아지는 거에요.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6 10:57 · MS 2017

    어제는 위 두개댓글만 보였는데 오늘은 아래 두개의 댓글도 보이네요. 말씀하신 학벌의 영향은 약해지고 있고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의견은 공감합니다만 제가 글을 쓴 의도는 1. 학교보다는 과를 보고 진학해라. 2. 애매하게 재수삼수할 빠에는 그냥 대학가서 스펙준비하고 쉬는게 낫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중경외시 이하의 대학을 폄하할 의도는 없구요 현실적으로 문과에서 중경외시와 서성한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이 부분은 잘 아실거에요. 물론 특정 기업이나 직무에서 서성한 아래 학벌을 뽑지 않는다는 것은 아닌데 차이가 극명해진다는것이죠. (계속 말씀드리는 예시지만 증권사 IB나 운용직무는 서성한 이하로는 정말 힘들다는 것. 카드사 입행자의 학벌은 sky 서성한 아래로는 거의 없다는 것. 대기업 재무팀도 서성한 이하로는 없다는 것 등이 있네요) 이만큼 서성한과 중경외시의 차이가 정말 크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 친형이 증권사 백오피스 현직이라 이 부분은 잘 알고있습니다. 물론 중경외시와 국숭세단의 경우 취업에서 차이가 나긴 하겠죠. 하지만 중경외시 아래로는 거의 없는 직무나 기업은 많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재수 삼수해서 스카이 서성한을 못갈거면 차라리 그 시간에 개인 역량을 키우라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또한 잘 아시겠지만 공공기업의 경우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되었고, 사기업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퍼질것입니다. 특정 직무나 기업을 제외하고는요. 과가 중요한 것은 이유를 말씀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테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5 23:32 · MS 2017

    네 보여주세요. 학벌을 세분화해서 나눈다고요...? 혹시 2010년대 초중반 얘기 아니신가요? 요즘 도대체 어느기업에서 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을 하나로 묶어서 보죠? 당연히 학점에 차등을 두죠. 학교에 차등을 둔다고요...? 참... 인문계열 기준 재무팀과 증권본사 카드사는 학벌을 굉장히 많이 봅니다. 이곳은 서성한 이하로는 정말 특출난 무언가가 있어야 뽑기에 학벌을 본다고 한겁니다. 문과요? 학벌 중요하죠. 근데 하위대 상경이 상위대 비상경을 이길정도는 아닙니다. 혹시 취준해보셨나요? 상경계 외 지원제한조건 보셨나요? 제가 강조하고픈건 학교보다는 과를 보라는것입니다... 이과요? 이과가 학교를 본다.. 저는 정말 처음듣습니다. 물론 기름집이나 skt같은 최상위 대기업은 학벌을 봅니다만 삼성 하닉같은 대기업이 학벌을 보나요? 저는 정말 살면서 처음듣습니다. 학벌보다는 학과를 보죠... 저 이제 4학년되기도 하고 선배들 얘기도 많이듣고해서 취업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5 23:39 · MS 2017

    아이민 보니까 16학번이신것 같은데 저랑같은 이제 4학년이신듯 한데, 취업준비를 하시면서 느끼신 부분 없으신가요...? 리쿠르팅... 참 애매합니다. 리투르팅 기준이라면 리투르팅 많이가는 학교가 취업을 잘해야한다는건데, 혹시 대기업 삼전이나 하닉, 하다못해 은행의 경우 신입사원의 많은 부분이 리쿠르팅을 오지 않는 숭실이나 광운대같은 인서울 하위대학교이신걸 아시나요? 상위대의 경우 skt 현기차 하닉 공기업등으로 빠지기 때문이죠 삼전에서 숭실대 리쿠르팅 거의 안옵니다만 그럼 숭실에서는 삼전에 못가는게 맞는말 아닌가요? 리쿠르팅도 다 의미없습니다...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5 23:44 · MS 2017

    물론 문과에 한정하여 중경외시까진 학벌의 영향이 미미하게나마 있습니다만 그 아래는 현실적으로 전혀 없다입니다. 누가 더 인턴경험이 많냐, 누가 더 스펙이 좋냐, 누가 더 학점이 높냐, 누가 더 좋은 학과를 나왔냐 이게 중요합니다. 이과는요? 정말 전혀 차이없습니다. 이과가 만약 중경외시에서 학벌 매리트가 있다? 진짜 이건 취업할때되면 뼈저리게 느끼게 되겠죠.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5 23:4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6 14:33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6 15:03 · MS 2012

    1. 이과에서 취업 메리트가 있다는 내용은 너무 훌리분이 올린 자료라 제가 가져오긴 좀 그래서 안 가져왔습니다. 오르비에 앗가니라고 유명한 훌리분 있어요. 그분 올린 내용에 삼성전자, 현대 쪽에서 학벌에 따라 특별채용이 어떻게 다른지 나오고요. (학교마다 특별채용 인원과 필요한 토익점수 학점이 다름, 이거 조 사람이 조작한게 아니라 학교사이트에 올라온 특별채용글 가져온 거에요) 이런 거 차등을 둔다는 거 자체가 기업들이 학벌을 다 인지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2. 네이버에 '대우조선해양&학벌' 이렇게 쳐보세요. 자세한 기사내용 나옵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 서성한 ~중경외시로 묶었습니다. (2017년, 님 말대로 학벌의 의미가 점점 더 약화되는 추세인데 지금이라고 둘을 분리해서 나눌까요? 물론 한 기업의 내용이긴 합니다.)
    3. 님 말대로 특정 직렬은 서성한 까지가 매우 유리한건 팩트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도 회계사, 세무사 지인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야도 학벌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집단이죠. 택스 같은 분야는 거의 서울대가 독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6 15:36 · MS 2012 (수정됨)

    그런데 이런 택스같이 학벌을 많이 보는 분야도 마지노 학벌에 대한 말을 들었습니다. 서성한 까지가 아니라는 것만 말할게요.
    4. 이번에 연세대도 감사하다가 적발된 내용인데 대학원 직원 채용 과정에서 학원 입시표를 기준으로 지원자들의 학벌을 차등적으로 봤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솔직히 연세대만 독단적으로 그랬을까 싶습니다.)
    5. 취준하면서 느낀거 없냐해서 말씀드립니다. 사실 저는 취준을 하지 않을겁니다. 가업을 물려받을 건데 주변 대학과 산학협력도 하고, 매출도 천억원대 중견기업 입니다. 산학협력을 하다보니 직원들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확실히 부장급 이상 분들은 대학 서열 인지하고 계시구요. 어떤 대학이 연구설비가 있는지 없는지 까지도 대부분 알고 계십니다. (물론 그것만 가지고 채용을 하면 부정채용이겠죠. 애초에 중견기업은 대기업만큼 취업이 빡빡한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학벌이 존재합니다. 기업에 계신 분들도 꽤나 세세하게 대학 학벌에 대한 인식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려는 거지 어떤 대학부터 디메릿이다. 이딴건 없어요 솔직히)
    6. 님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학벌보단 과가 중요한 경우도 있고요, 학벌을 아주 보수적으로 보는 집단도 있어요. 그런데 님이 처음에 말한 일반적인 취업에서 서성한 중경외시가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례는 들은 적이 저는 없네요. 제 주변에는 연고에서 취업한 분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가신 분들이고 서울대,연대 친구 고시 준비하다 cpa로 갈아탔고 서강대 친구는 cpa4수, 성대 한양대도 cpa 준비중이고 경희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전부 취업이 잘 안되서에요. 문과에서 취업 안되는건 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모두 적용되는 내용이구요. 어떤 특별 학벌이 유의미한 메리트를 가지는 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다만 로스쿨, 특정 직렬에선 학벌의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6 15:44 · MS 2012 (수정됨)

    의미가 유의미하죠. 그리고 님이 처음에 말했다싶이 특정 직군말고 일반적인 취업이면 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 전부 자신이 어떤 식으로 준비했느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겁니다. 근데 학벌만으론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기때문에 명문대라도 취준을 열심히 합니다. 그럼 당연히 연고서성한~순으로 취업이 되겠죠.(이번에 어떤 분이 오르비에 올린 기업은행 2018~2020 취업자료 한번 보세요. 이것도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학벌 순입니다.)그래서 결론적으로 모든 학벌이 취업면에서 동등하지 않게되는 거구요. 지나친 학벌주의 시대는 점점 지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중경외시이하 대학이 취업면에서 모두 똑같고 차이가 없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애초에 학벌 + 노력이기때문에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거지 학벌의 의미가 아예 없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요. 솔직히 님말은 중경외시이하대학은 모두 같다 라고 보이는게 사실이에요. 근데 실제로는 중경외시랑 건동홍도 조금 차이가 나고 건동홍이랑 국숭세단도 조금 차이가 난다는 거죠.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6 21:03 · MS 2012 (수정됨)

    그리고 다시 한번 읽다가 궁금한건데...님은 숭실대 취준생인데 어떻게 중경외시 이과가 학벌메리트가 없는걸 뼈저리게 느끼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기업이 특정대학에 리쿠르팅을 오는 횟수가 그 기업에서도 당연히 학벌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쓴거지 리쿠르팅을 가지 않는 대학이라고 대기업에 취업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게 사회적 인식이 개입이 되어있는건데 리쿠르팅이 취업면에서 전혀 필요가 없다니...당연히 리쿠르팅의 여부에 관계없이 열심히 안하면 취업못하는건 당연한 소리고, 그쪽이 노력을 열심히 하면 삼전도 가고 할 수 있는 것도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러면 역으로 물어볼게요 왜 삼전에서 2019년 하반기에 숭실대 리쿠르팅 횟수가 0번일까요? 그냥 서성한 까지만 뽑으려고? 거기까지 가기 귀찮아서? 참고로 리쿠르팅 횟수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이과서열과 얼추 일치합니다. 님말대로 중경외시이하 대학이 취업면애서 동등하다면 애초에 뽑는 기업들이 중경외시이하 대학들은 그냥 동등하게 인식해야 말이 되겠죠?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6 22:01 · MS 2017

    1. 말씀하신 자료들 읽고왔습니다만 앗가니라는분의 글은 찾기가 힘드네요. 대우조선 해양은 관련 기사도 보고왔구요. 그리고 기타 기사들도 보고왔습니다만. 대우조선측에서든 어느 기업에서든 '학벌로 줄세워서 인재를 뽑지 않는다'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건 앞으로가면 심해지지 약해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이네요. 지금 오르비에서 입시하시는분들의 취업 시기는 앞으로 빨라야 4년, 늦으면 7-8년 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까지만 해도 블라인드 채용이라는게 사회에서 흔했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갈수록 강력해지는 정책일듯 합니다. 그리고 과연 그 앗가니?라는분의 글은 못읽어보았지만 과연 정확할까요? 그런 학벌관련 정보는 관련 인사팀밖에 모를텐데 그걸 사회에 정보로 뿌릴까요? 그리고 대학교 교직원도 증권사등과 마찬가지로 학벌을 굉장히 많이보는 보수적인 직업군입니다. 아시는지요? 이런곳도 사실상 '서성한' 미만의 학교 학생들은 거의 뽑지 않아요 자교가 아닌 이상.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7 02:20 · MS 2012 (수정됨)

    각 학교사이트에 채용 관련 공지글을 그 사람이 모아서 올린 거에요. 님이 접하지 못하신 듯 합니다.(이거 원하시면 제가 캡쳐해서 여기에 올릴게욬ㅋㅋ 인사팀만 안다니) 그리고 연세대 관련 기사 정확하게 읽으셨는지...연세대 대학교 교직원도 서울 상위권대학을 서성한 중경외시까지 묶어서 뽑았습니다.
    그리고 '대우조선측에서든 어느 기업에서든 '학벌로 줄세워서 인재를 뽑지 않는다'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건 앞으로가면 심해지지 약해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님이 말하신 대로 애초에 기업은 서연고서성한~학벌로 줄세우지 않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표면상으로는 학벌을 줄세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이면의 내용이 들통나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겁니다. 님의 주장대로 서성한 까지 학벌 메리트가 있다는 말과 실제 기업들이 말하는게 차이가 있네요?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6 22:02 · MS 2017

    2. 주장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중경외시까지 학벌 매리트가 있다는 것인가요? 이과의 경우 절대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텐데요? 저는 취업관련 부서에서 근로 경험이 있고, 유관 기관에서 아르바이트도 해 보았고, 취업 스터디도 작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취업관련 연합동아리에서도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다양한 선배들을 만나보았고 많은 얘기를 통해 들은 직접적인 사실입니다. 이과는 채용 자체가 '학과외 지원을 받지 않거나 학과에 큰 우대를 해 주는' 채용 방식이 어느 기업이든 간에 통용되어 있는 채용 시스템입니다. 높은 학교의 건축 도시공학과 출신이 낮은 학교 전자공학과를 반도체에서 이길수 있다고 보시나요? 우리나라의 대기업은 대부분이 전자, 기계를 베이스로 한 기업들입니다. 이렇기에 높은 과를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문과의 경우에도 솔직히 중경외시가 매리트가 있을것으로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대기업의 경영지원부서의 경우 채용인원이 00명입니다. 50대 대기업을 모두 중복해서 지원한다고 해도 5000명이 되지않는 수준인데, 이 5000명이라는 인원이면 서연고 문과 1년 배출 인원으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고시나 금융공기업 기타 시험등으로 빠지는 인원 고려하더라도 서성한 미만으로 빠질까요? 근데 그 아래의 학교에서도 대기업 경영지원 부서로 가는 케이스가 존재하죠? 학벌로 줄세워서 뽑는다면 그 아래는 진입하지 못하는 직렬 아닐까요? 그게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문과는 이제 서성한도 취업에서 매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재무관련 직무에서 신입을 뽑는데 성균관대 어문과 학점3.5 인턴1회 기타 언어스펙 vs 건국대 경영학과 학점 3.8 cfa2 보유, 재무관련 대외활동 경험 보유, 인턴1회 누구를 뽑으실것 같나요? 저는 성균관대 경영이라도 cfa 레벨2를 보유하고 있는 건대생을 뽑을듯 합니다. 하지만 성대출신에 저런 분야를 가고싶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대부분은 cfa 레벨1이라도 들고있겠죠? 이러한 부분이 제가 주장하는 학벌에서 얻을수 있는 큰 가치인 주변 환경입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7 02:30 · MS 2012

    분명 제가 아까도 언급을 했지만 특정 직군(재무, 회계사 택스)은 확실히 학벌이 중요하죠. 님 말을 읽어보면 특정 직렬은 서성한 까지 의미있고 그리고 다른 직렬은 밑에 대학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학벌 메리트가 존재하지 않고 중경외시 부터는 쌤쌤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거죠? 도데체 이게 무슨 논리지.. 이 말을 가지고 어떻게 특정 직렬이 아닌 일반적인 취업에서 중경외시 밑의 모든 대학이 쌤쌤이란 건지...제글을 잘 읽어보셨으면 분명 학벌+노력이기 때문에 노력이 충분하다면 밑에 대학에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어필을 했는데요? 그리고 여러 활동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봤고 그렇기 때문에 얻은 결론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동의 못해요. 그건 그냥 님이 내린 결론이죠. 제 주변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7 02:38 · MS 2012 (수정됨)

    그리고 계속 댓글달기도 좀 힘든데...대우조선해양, 연세대 대학교에서 학벌을 나누다가 걸린건 일부에 불과하구요. 사실 기업들이 지원자의 학벌을 보고 뽑다가 발각된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자료에 대해서는 그냥 눈가리고 아웅인가요? 예 맞아요. 블라인드 채용 많이 하지 않았죠. 그런데도 하다가 발각되는 경우가 많고 이런 사례들이 실제로 기업들이 대학의 서열을 차등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대학별 리쿠르팅도 마찬가지구요. 삼전이랑 현대에서 특별 채용하는 거도 그렇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내가 취준을 하면서 느낀 점이 그렇다'라는 거지 님 말을 사실로 뒷받참 해줄 근거가 대체 어디있냐구요. 쉽게 말해 채용부분에서 중경외시 이하 동등하다는 님의 '의견'에 대한 근거가 어디있나요? 단순히 님의 경험말고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기업별로 학벌에 차등을 둔다는 내용은 당연히 인사팀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정보가 기자들이나 감사하는 와중에 들통나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우리가 알게 되는 거죠.(교수의 추천이 필요한 특별채용이나 리쿠르팅 말고) 그렇다면 대기업 인사팀만 알수있는 그런 폐쇄적인 정보를 취준생인 그쪽이 어떻게 알게되어 '사실'이라고 하는건지 그게 궁금한겁니다.

  • 도토리과 · 887309 · 21/03/17 03:20 · MS 2019

    아니 이분 뭔가 요점을 파악못하신듯. 누가 서울대 ,연고대 학벌이 의미없다고했나요? 서성한까지가 학벌마지노선인거 맞아요. 현재 spk에서 s대학원석사과정하고있는데 그렇게 님이 주장하시는것처럼 피곤하게 안나누고 서성한까지는 조금 낮은 학점을 봐주시는 분위기정도인데,그 밑은 학점 조금이라도 높고 연구실경험, 교수님과 연구주제 일치 등등...참 세상사람들이 그 대학 한두칸에 전부 거는줄아시나봐요...기업도 명문대를 컷하는거지 한칸한칸 의미부여안합니다.진짜 모든 평가항목이 우연찮게 다 일치하면 그땐 고려하겟지만 진짜 그 의도 그이상 그이하도아닙니다. 특히 요즘은. 작년에 연고대 신소재 학점4점대가 삼전 탈락햇는데 숭실대 학부, 숭실대석사애들이 붙은경우를 오로지 학벌관점에서만 보면 절대불가능하거든요.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5/18 05:20 · MS 2012

    그니까...서성한 까지가 학벌 마지노라는 그 팩트를 들고 오라구요..뭔 자기도 프레임 쓰고 글 읽었으면서 요점을 파악 못했대;; 내가 대학 한두칸을 세세하게 나눠서 차이를 둬야 한다고 했음? 님이야말로 내 말의 요지를 이해못함. 그리고 교수님이 석사학생 뽑을때 대학원생이 그 과정을 안다고? 석사과정 학생이? 네 알겠습니다.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6 22:04 · MS 2017

    3. 당연히 기업에서도 대학교 학벌의 서열에 대해 인식을 하고있겠죠. 더 좋은 인재를 뽑으려고 하니까요. 동일 스펙이거나 조금 떨어지더라도 학벌이 조금 높은사람을 뽑는건 아직까진 우리나라의 채용 방식입니다. 근데 저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학벌보다 더 중요한게 과와 스펙이라는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인문계열 전공자가 가고싶어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본사의 재무부서에서는 한양대 사학과를 뽑을까요 중앙대 경영학과를 뽑을까요? 한양대 사학과 나오면 지원자격도 되지 않는 기업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건 이공계열 취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구요. 옛날처럼 전공상관없이 학벌만 좋다고 뽑지 않습니다 이제는. 제가 서성한이 가능하면 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주변 환경과 로스쿨 등의 학벌을 많이보는 분야는 사실상 서성한이 마지노선이니 여기를 갈수있으면 가라고 말씀드리는것이구요. 이런 곳은 현실적으로 학벌을 중요시합니다.
    4. 댓쓴이분께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맥을 못잡겠네요. 이건 제가 글을 읽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기도 하지만요. 중경외시까지는 매리트를 본다인것인지 그 아래로도 학벌이 중요하다는 것인지 아예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인지요. 현실적으로 과가 제일 중요한 시대입니다. 갈수록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심해지겠지요. 물론 학벌 중요하죠. 근데 1년 투자해서 학벌 높이는게 그 1년동안 대학에서 투자하면 더 취업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것입니다. 그리고 취준도 안하시는 분이 자세히 아시고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어디서 본것만 보고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5.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 부분은 동일 과일 경우엔 당연히 학벌이 중요합니다만, 높은학교 낮은과와 낮은학교 높은과의 경우 후자가 낫다는것입니다. 학벌의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것이죠. 중경외시 다니시는 고귀한 분께 누추한 숭실대생이 말씀 올립니다.

  • 대학가고싶어집보내줘 · 914529 · 21/02/17 01:07 · MS 2019 (수정됨)

    요즘 금융권 쪽은 해외대 출신도 많아서 서울대 아니면 학벌로는 의미없다는 말도 돈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반 농담조로요)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뛰어난 역량으로 학벌의 한계를 유의미하게 타파하신 분들도 있는 걸 보면 확실히 학벌보다는 개인 역량을 보는 시대가 많이 도래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7 02:57 · MS 2012 (수정됨)

    솔직히 님이 댓글단 다른 글에서 어떤 분이 언급한 것처럼 님은 그냥 취준생일 뿐인데 대기업의 채용시스템이나 현실을 모두 꽤차고 있고 그걸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거잖아요. 마치 고등학생이나 재수생이 모든 입시 시스템을 전부 꽤고 있고 그걸 사실로 주장하는 것처럼요. 그쪽이 만약 실제 대기업 인사팀 임원정도면 님 말이 신뢰가 가겠지만...
    열심히 취준을 하고 계신 거 같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으신 티가 납니다만 그렇다고 그걸 '사실'이라고 자부하며 입시커뮤니티에서 학생들에게 상담하거나 하면 안되죠. 실제로 님의 의견을 반박할 기사나 자료들은 많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님의 자격 문제입니다. 단순히 학교 장점 설명하고 홍보하는거?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 '중경외시이하 똑같아~'라는 주장과 상담을 하는 건 문제가 있죠. 만약 그쪽이 말한대로 한 학생이 님이 말한대로 선택을 했는데 인생이 막 힘들어지고 하면 책임질 수 있나요? 그쪽도 그냥 나는 상담 했을뿐 선택은 알아서 하는 거라고 주장할 거 아닙니까? 그것도 무슨 그 학생 부모님이나 기업 임원도 아니고 취준 대학교 4학년이..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7 08:58 · MS 2017

    제 주장은 중경외시 이하는 똑같다는게 아닌데 논리적 비약이 심하시다고 느껴집니다. 학벌 매리트가 없다=똑같다? 이걸 주장하고싶은건 아닌데요 노력에 따라 서성한 이하 대학에서는 취업 결과가 학벌에만 좌우되는게 아니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 댓쓴이의 주장과 동일합니다. 과를 보고가라는게 핀트죠. 서성한을 주장하는 이유는 그 채용 과정에서 보수적인 업종을 위해 학벌을 챙기라는 거였구요. 당연히 증거는 없죠 근데 지금의 블라인드 기조와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스터디를 하며 느낀부분, 그리고 채용과정에서 과가 중요해지는 분위기 등을 보았을때 학교보다는 과를 봐라, 학벌이 주는 가치보다는 과가 주는 가치가 더 크다 이점을 주장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도 계속 상대하기 벅차네요. 주장하고싶은게 그래서 중경외시까지 학벌 매릿이 있다는건가요 그 아래 학교도 계속 차등적으로 매겨진다는건가요? 주장하는 바를 짚어주시던지 여기서 그만 하시던지 부탁드립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7 15:02 · MS 2012 (수정됨)

    그냥 제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는 모양인데 죄송하지만 저는 단 한번도 그래도 중경외시 까지는 학벌 메리트 있다! 고 주장 한 적 없어요. 님이 처음에는 서성한 까지 메리트가 있다고 했고 (님이 쓴 다른 댓글에는 '중경외시 이하 대학들은 취업선상에서 동일하며 ~'라고 말함)그 밑에 대학들은 취업면에서 다 똑같다고 주장했잖아요. 저는 그거에 반박을 한 거구요. '서성한 까지 메리트가 있다는 증거를 대라, 님 경험말고 그리고 팩트가 아니면 사실이라고 하지마라!' 가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님말도 계속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벌은 서성한 까지 아니면 의미 없다고 하셨으나, 제가 그에 대한 반박으로 기업별 특별채용, 관련 기사들을 찾아 보라고 말씀드리니 찾아보고 댓글로 '동일 스펙이거나 조금 떨어지더라도 학벌이 조금 높은사람을 뽑는건 아직까진 우리나라의 채용 방식입니다.' 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저는 님 말에 반박하는 와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중경외시 이하 대학들이 모두 취업면에서 동등하면 그리고 그게 님 말대로 사실이라면 애초에 기업들이 중경외시 이하 대학들에 대한 서열을 인식하고 있지 않거나 하나로 합쳐 <기타대학>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대기업 인사팀만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며(그래서 님같은 취준생은 알지 못하는 폐쇄적인 정보이고) 실제로 기업들이 학벌을 님 말대로 서성한 까지만 ㅇㅈ 하지 않는다는 자료나 기사들이 많다.' 라고요. 이제 이해가 좀 되세요? 저를 무슨 경희대 훌리정도로 인식하고 있나본데 '당연히 증거는 없죠' 라고 말하셨죠? 그러면 제가 계속 말한대로 '중경외시 이하 대학글은 취업선상에서 동등하며~'의 님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취준생의 느낀점이에요. 이걸 계속 사실이라며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어떻게 님이 사실도 아닌 내용을 가지고 서성한 까지는 메리트가 있다느니 중경외시 이하로는 취업선상에서 동등하냐는지 라는 말을 하냐는 말입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2/17 15:23 · MS 2012

    그리고 님 주장이 특별 직렬이 아니고 일반직렬이면 저 밑에 대학들도 존재하니까 '취업선상에서 중경외시 이하는 동일선상이 맞아' 라고 하시는 거잖아요? 이것도 아니라고요. 대학별로 뽑히는 인원수가 다른데요..
    마지막으로 제가 취준을 안한다고 해서 단순히 팔자좋게 놀고 주변도 그런 사람들밖에 없는줄 아십니까? 제 주변 지인들이 전부 요즘 cpa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이유가 문과는 취업이 잘 안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님이 여러 활동을 하면서 얻은 주관적인 정보들은 사실 훌리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떡밥이에요. 님이 주장하신 1. 서성한 까지만 메리트 2. 중경외시 이하 대학들 취업선상에서 동등 3. 차라리 부산, 경북 이 세 가지만 봐도 어떤 대학 훌리들이 나올지 감이 오시죠? 본인이 쓴 글의 파급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여서 저는 님 '의견'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겁니다. 중경외시까진 끼워줘~ 라고 말하려는게 아니라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7 17:23 · MS 2017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1. 중경외시 이하 학벌은 필요가 없다는것이 아닙니다. 높을수록 좋겠죠. 2. 하지만 1년 재수해서 학교 애매하게 높이는것보다 그 시간동안 자격증 준비하고 대외활동하고 쉬는게 더 취업면에서는 낫다는것. 3. 학교보다는 과를 위주로 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제 주장은 이거구요. 당연히 현역으로 중경외시랑 국숭세단 같은과 붙으면 중경외시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과가 요즘은 학교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애초에 지원하지 못하니까요. 네 사실 저도 몰라요 일개 취준생인걸요, 근데 주변의 취업자분들의 동기들이 어땠다. 스터디 하시는 분들이 자기 스터디원은 어땠다. 면접 후기와 다양한 정보들을 보고 들은 결과 이렇다는 것입니다. 글이 불편하시다면 지울게요^^

  • 崇實大學校 · 758420 · 21/02/17 17:20 · MS 2017

    저희가 지금 짚고있는 맥락이 너무 다르네요. 네 느낀점입니다. 근데 취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겠죠. 근데 저는 학교보다는 과를 선택하라는게 주장이라구요. 현실적으로 취업에서 스펙 좋은사람을 뽑지 학벌좋은 사람을 뽑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학벌도 스펙입니다. 제가 왜 서성한까지만 의미가 있냐 하면 계속 말씀드리는 증권사 카드사 컨설팅 자산운용사같은회사의 신입 합격자들을 보면 정말 대다수가 서성한 아래 동기는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말씀드린거구요. 1년 투자해서 학벌 높이기 vs 1년 투자해서 스펙쌓기중에 후자가 낫고, 높은학교 낮은과와 낮은학교 높은과중엔 후자가 좋다는거구요. 지원자격에 애초에 전공 제한을 거는곳이 많으니까요. 당연히 동일과 동일스펙이면 학벌좋은사람을 뽑죠. 이 부분은 제가 인정합니다. 근데 낮은학교 사람이 자격증 하나 더 들고있는게 요즘 취업상황에서 유리한 부분이라는것입니다. 실제로 중경외시 이하 대학을 기타대학으로 묶는지는 모르나 주변 취업한 사람들의 증언상 같이 들어오는 사람중에 학벌로 뽑힌 사람은 거의 없다는 의견이 거의 대다수입니다.

  • n수생의관록 · 423833 · 21/05/18 05:29 · MS 2012

    네 저도 님의 의견을 완전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어째서 중경외시 이하 대학이 거기서 거기라는 거냐 (솔직히 제가 뱃지를 달고 있어서 민망하긴 합니다만)' 에 대한 팩트를 원했을 뿐입니다. 솔직히 주변의 증언이나 경험은 인터넷 상에서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는말 아닌가요?
    어떤 사람이 인터넷 상에서 '우리 아빠 대기업 인사팀인데 어쩌구' 이런 말 다 믿으시나요? 아니 뭔 학벌 관련 글쓰는 사람은 다 아빠가 대기업 인사팀이야, 심지어 글 쓰고도 인증을 안해.
    적어도 여기가 수험생 커뮤니티고 학벌에 예민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정보성 글을 쓰시려면 적어도 그에 맞는 증거들을 들고 와서 말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님이 정보성이라고 뱉은 말에 누군가는 희망을 가지겠지만 누군가는 기분 나쁘기 때문이죠. 그래서 순수하게 정보성인 글을 제공하려면 굳이 저렇게 두루뭉실 하게 묶을 필요가 있나? 그것도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라고 생각을 해서 긴 댓글을 단것입니다.
    결국 님도 말씀하신건 주변의 증언과 님이 겪은 경험에 불과하지 그걸 가지고 사회 포괄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 Kshah122 · 598007 · 21/11/15 21:48 · MS 2015

    뭐 실제로 팩트는 차치하고서도 숭실대생이.서성한 밑으로 중경외시부턴 큰 의미 없단 뉘앙스로 말하는것도 의아하긴하네요.
    ㅋㅋ 설사 그게맞다고쳐도 이런 말은 중대 공대생이나 상경대생이 해야죠.그것도 입시사이트에서~

  • ZOOM · 689144 · 21/02/19 18:13 · MS 2016

    대부분의 의견에 동의되네요..
    제 관점에서는 서울대, 비서울대로 한번 갈리고, 스카이 비스카이로 한번 갈리고, 이름 몇번은 들어본대학과 못들어본 대학으로 나뉘는것 같네요.

    서성한은 서강의 경우 금융, 성균은 법학(물론 서성한 중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전반적으로 우수), 한양은 공대라는 한정된 분야에서는 스카이 비스카이로 갈릴 경우 크게 나뉘지 않고 대우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스쿨, 고시 이쪽 할거 아니면 글쓴이님 의견대로 사실 학벌이 그리 절대적이진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름 몇번 들어본 대학에 한해서요. 저기 언급한 벽 이상넘는게아니라 광명상가에서 세종대, 홍대 이런식이면 크게 의미없습니다. 대학 고를때 참조하세요.

  • withtwice · 688101 · 21/02/22 20:51 · MS 2016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ZOOM · 689144 · 21/02/23 02:27 · MS 2016 (수정됨)

    일단 나 중경외시 안다님ㅋㅋ
    사반해서 연경 마렵네 이러는 꼬라지 보면 반대로 스카이 못 간 님이 열등감 덩어리인듯ㅋㅋㅋ 거기에 학점 2.26이면 뭐 거의 현생은 굳이 말 안해도 잘 알겠네ㅋㅋ님 앞가림이나 잘하십소
    서성한 좋은 대학이니 님 현생 터진건 서성한 학벌 때문이 아니라 님 열등감이랑 정신상태 문제임
    글고 내가 왜 우리아부지 나온 서강대를 끌어내리고 뭐하러 다니지도 않는 중경외시를 끼워팔겠냐 ㅋㅋㅋ서성한 좋은 대학이고 특정분야에서 스카이한테 안밀린다고 말했지않냐
    첨보는 사람한테 욕부터 박는 것 보면 님 수준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