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이과로의 심각한 고민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55378
삼수생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성적은 형편없습니다.
4/1/4/5/5/4의 황당한 점수입니다.
친구들에게는 잘하는 척하면서 혼자서 공부도 안해놓고 모의고사 본 후엔 뭘 열심히 한게 있다고 질질짜기도 했고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친구들 볼 낯도 없지만 여기서 그냥 포기한다면 정말로 인생 끝장날 것 같아서
이번엔 정말 맘잡고 사수를 하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아는 친구놈이 재수때1/1/2/1/1/1/4를 맞고 성균관대와 경인교대에서 떨어졌고, 삼수인 올해에도 1/1/1/1/1/1/3에 서울연고대는 바라도 못보며, 서강대도 아슬아슬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등급을 보시면 아시곘지만.. 전 수리는 백분위 97입니다. 제가 사수를 한다고 해도 문과생50만에 이과생15만의 황당한 비율 안에서 문과 명문대를 갈 수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바에는 사탐등급도 4~5등급이고.. 수리는 적성에는 맞는데.. 그냥 이과로 돌려버릴까.. 하는 마음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과는 공부할 때는 분량도 많고 힘들지만 입시에서는 문과보다 상당히 폭이 넓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2012수능에서는 서울대를 제외한 연고대이하 대부분의 대학들이 과탐을 2과목만 반영하던데.. 나형 1등급이라고 가형을 잘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못하지만..
정말 열심히 가형 공부하고 과탐 2개만 붙잡고 1년간 미친듯이 하면 어떻게든 문과의 바늘구멍보다는 낫지 않을까해서 요새 너무 고민이 됩니다.
희망론적인 말보다는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평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이대로 문과공부를 해나갈 것인지.. 이과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지.. 정말 절실합니다.
더이상 물러설 곳도 없는 사수생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궁금궁금
-
그동안은 윤도영 교재로 독학을 해서 나름 잘 이해하고 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슬슬...
-
손이 미끄러워져서 모르고 로제 떡볶이 시킴 (˃̣̣̣̣̣̣︿˂̣̣̣̣̣̣ )
-
국어모고성적은 고1 때는 쭉 1등급 이번년도 모고는 3모 2등급 6모 1등급입니다....
-
이제 미미미누만 남았노….
-
어형은 6모 90야 ㅋㅋ냄새나는사설
-
맨날 정리를 안 해
-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
할많하않 느낌 맞음??
-
언매 기출 1
언매 기출 문제집 뭐가 좋을까요? 수록문제 수, 해설 등등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
...?
-
이건 보통 우매함의 봉우리일까 진짜 오를 징조일까
-
나만 그럼? 죽고싶다
-
확통 노베 2
미적 답이 너무 안나와서 확통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노베에요 개념인강으로 시발점 vs...
-
포켓몬하고싶다 2
Y 소드 바이올렛 다시 깨야지
-
기하 독학은 괜찮았는데 수2는 벽을 느껴버렸어요 혼자서는 안 되겠구나..
-
12 13 14 15 20 21 22 28 29 30 못풀었는데 찍맞 하나도없음...
-
ㅈㄴ헷갈리네 미친
-
죽여도 ㅇㅈ? 내가 그리 피지말라했건만.... 관리하기 힘들다 이시키야
-
왜틀린진 알겠는데 처음 선택한 판매자가 아니면 그럼 불특정 판매자와의 거래로 대체...
-
ㅈㄱㄴ
-
치피치피 뱃지짤 모음 33
설뱃 연뱃 고뱃 서강뱃 성뱃 한뱃 중뱃 경희뱃 외뱃 시뱃 이뱃 건뱃 동뱃 홍뱃...
-
순서랑 삽입문제 많은걸로
-
20강부터 완강까지 달린다
-
달님이 말을 했죠
-
얼버기 0
어제 밤새고 5시에자서 약 17시간 잠 컨디션 최상이니 빡공 드가쟈
-
0점 하지만 빨랐죠
-
물리학1 개념에서 파생되는 간결한 풀이, 팁들 모두 전수해주실 분! 시급 3~4를...
-
전국 서바 이거 0
그냥 서바 문제들로 만든 거 맞죠?
-
삼수 이상부턴 어두운 면이 생기는거 ㄹㅇ 고딩때까진 구김살 아예 없던 사람이었는데...
-
돌돌돌돌돌오지훈 1
계속돌다오지훈
-
오른건가 0
6모 국어 61점이엇는데 7모 83점임 6모때 독감걸려서 망항것도 있지만 그래도...
-
드릴이 유일한가
-
존나어렵노...
-
한국어를 공용어로 만들어야지 영어 ㄹㅇ 개 싫어
-
???: 서울대입구는 갈 수는 있다.
-
드디어 주말이네요 다들 팟팅
-
보통 복습은 어떻게 하시나요? 코드 학습하는걸 주로 하고있기는 하는데 약간 붕뜨는 느낌도 있어서요
-
1. 가천대는 대학키우기 게임을 한다. 약술형 논술로 최저1합3 허수 대거모집하고...
-
리트 인문1 4
-
-
사탐런해서 지금 언매미적생윤사문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생윤이 안정적인 1등급이...
-
아우,,,,왜이래;
-
낮술 5
는 보리차였고
-
왜 ? 돈없으면일해라일
-
HD현대重 노조 '꼴페미' 여성비하 논란에 금속노조도 사과문 10
[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가 12일...
-
계속 자고싶다 0
너무 졸려
-
현재 군입대하여 군수해서 내년 수능 응시하려고 합니다. 원래 이과였는데 미적사탐으로...
-
반려동물 시장이 키운 '수의대 열풍'…1등급 아니면 못 간다 4
반려동물시장 급성장과 맞물려 수의대 입결(입시 결과)이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나머지는 쉬운 거 같은데 13번 ㄹㅇ 이렇게 풀라고 낸 건가 뭘 놓친 거지 ㅅㅂㅋㅋ
흠, 저도 문과생이여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문과=>이과 전향은 상당히 힘들다고 들었구요, 이과가 상대적으로 대학가기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언제나 상위권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수리(가)와 과탐은 1년만 해서는 완벽하게 공부하기 어렵다고 들었구요.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이과는 언어 외국어를 문과보다 못하고 비중도 적어요
그런만큼 이과는 수리에 실제로 70퍼센트는 투자합니다진짜요...
그만큼 가형은 어렵구요...
잘 생각해보셔야할듯
가형진짜 장난아니거든요 ㅠㅠ거의 올인해야합니다
인서울하기는 훨씬쉽지만 공부가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