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텐빌럼스 [275080] · 쪽지

2013-01-09 23:19:41
조회수 720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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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논술도 원서접수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저는 삼수를 해서 짧게는 3년,길게는 15년을 공부했고,그에 대한 노력과 인내의 결과로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제가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에 대해 좌절하고 실망하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자신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아니면 그렇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전 이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요?

다시 도전하기에는 너무 두렵습니다.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도 너무 아픕니다.

도대체...전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어떠한 선택을 해야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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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큐 · 436233 · 13/01/09 23:30 · MS 2012

    제가 힘들때 힘이 되던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잘한 선택과 잘못한 선택이 따로 있는게 아니래요. 어떤 선택이든 그걸 잘한 선택으로 만들면 그게 잘한 선택이 되는거라고.

  • 한승연 · 293147 · 13/01/09 23:42 · MS 2009

    대학이 삶의 종착점이 아닐껍니다..

    대학가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맙시다.

  • 스카이가고싶다 · 429258 · 13/01/10 01:39 · MS 2012

    만족하지는 안지만 어쩌겟음.....

    저도 삼수로 이번에 대학 들가도 군갓다가 졸업하면 부모님 환갑...

  • tester · 409302 · 13/01/10 02:01 · MS 2012

    ㅋㅋㅋ 대학오면 진정한 고뇌, 고민의 시작...
    근데 일단 수험생 시절에 ㅋㅋ 왠만큼 정리하고 오면 대학와서 할 고뇌의 질과 크기가 달라지겠죠.
    삼수하시느라 수고하셨고, 대학에서 열심히 ㅋ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세요.ㅎㅎ

  • 눈꽃h · 309629 · 13/01/11 01:34 · MS 2009

    실패를 기회로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