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 부탁해요) 언제쯤 이 비참함이 끝을 내릴까요ㅠ
오랫동안 저에게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가져다준 입시판을 올해를 끝으로 기분 좋게 떠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채점결과가 나오고 국어가 지원방향을 정해버리는 결과가 나오자 저한테 남겨진건 오직 상처투성이 뿐이더군요ㅠㅠ 하루하루 절망과 공포의 늪에서 홀로 허우적거릴수밖에 없는 제 삶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추락해버렸는지 너무나도 안타깝고 죄송스러운것 같습니다ㅠㅠ 아무리 국어1문제 수학1문제가 아쉽다고 해도 지금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너무나도 하음이 아프네요ㅠㅠ 내일이 컨설팅인데 부디 좋은 전략이 세워져서 꼭자살의 문앞에서 멀어지고 싶네요ㅠㅠ 인생이 아무리 후회와 자괴의 연속일지라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오늘밤, 수많은 변화와 참회가 있겠지만 저는 오늘도 눈물의 밤을 샐 생각에 지금도 울적하네요ㅠㅠ 제발 나에게도 봄날이 왔으면 좋겠네요ㅠㅠ 제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32 나오네 걍 가군에 냥사회 쓰고 서강경제를 질러야겠다
-
심찬우 날 가져 0
날 가져❤️
-
와 그럼 수능과목 물리 화학 지구과학 선택한 사람들은 연대의대는 못가는거 확정임???
-
구원해주는 곳이 없는 느낌 작년 올해 성적 차이로 더욱 극명하게 느끼고 있음
-
모모짱 와타시는 0
-
탐구 반영비 20에서 35로 올렸는데 물변으로 탐구 무력화를 할까 싶기도...
-
그 이유는 올해 과탐러들한테 피해를 끼친게 막심하다는거임 사탐런도 그렇고 통변...
-
남자고 여자고 젊은 강사들 외모 대부분 훈훈하거나 예쁘심 존잘 존예도 꽤 있고 진짜 미쳤다 미쳤다
-
ㅇㅇ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0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나락은 락인가? 1
일단즐겨~
-
ㅈㄱㄴ 아까 924로 오타나서 다시 올림
-
문이과 통합을 발표 하고 나서 대학들에서 자율적으로 이과 진학 하려면 과탐이...
-
하
-
손님이 진짜 안 와서...
-
벌써 4시네
-
전형태쌤 들을까요 아니면 김동욱쌤으로 갈까요
-
남고 16곳·여고 2곳…국회 청원동의 5만명 넘긴 “여학생 자사고 늘려주세요” 5
이참에 남고 여고를 점진적으로 없애는것도 좋습니다 비단 이 문제뿐이 아니라 남고...
-
작년 강대N제를 벅벅
-
변표내놔 0
제발
-
오늘인데 고대도 안 나오고 성대도 안 나옴,,, 둘 다 쓸건데
-
이번년도는 얘기가 다르지만 ㅇㅇ 탐구 망하면 교차하는게 통합 이후 당연한것처럼 내려져왔는데
-
성대가 물변을 안할리가없다 생각하긴하는데
-
등록 포기 0
포기 안하고 있으면 예비도 안빠지는건가요..? 등록안하고 포기 안하고 그럴수도 있는건가
-
성대야 뭐 예상했지만 고대까지 이럴줄은
-
사실이 아니야 정말 그만하고 싶어 나를 좀 살려다오..
-
과탐 하나 폭망인데 지금 고대6칸인데 불표되면 불합될수도있냐? 지금 20명뽑는거 5등인데
-
따라서 기하를 선택해야됨 적백형님 될 거 아니면 이만한 꿀이 없음...
-
중대의대 붙을거같아서 수능후 성의 면접을 보러갔으나 다 광탈하고 성의만 붙어서 결국 성의를 간다는
-
모든 재앙의 시작이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
현시점 서성한 중경외시 중에 탐구 반영비 높은곳이 시립대 뿐이면 성대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
진학사 이미 있는데 텔레그노시스 살까요 정시컨설팅 없이 지원예정임
-
사문 시이이잉펄 5
이 새끼 때문에 경교가 4칸임!
-
언미영생지 91 97 2 94 96 126 131 2 64 67 지금 서강대 500...
-
설대 지균 3
이과 3.5 3.5 6 평균 4.2면 인문계 지원시cc일까요?
-
어려운거 잘해도 리턴이 ㅈ도없는데? 메디컬 아니면 과탐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인듯
-
정당하게 깡표 반영해주면 안되는건가 게이스럽게 굳이 변환하고 가산하고 으으..
-
끝임? 0
예비 1번인데 결국 한명도 안빠짐 그럼 2차 3차도 가능성 없어진거임?
-
계속 불합이라 떴는데 갑자기 등록을 안해서 합격취소래서 전화해봤더니 어쨌든...
-
표준변표로만 내다오…
-
0ㅡ0
-
이거 1코인 더 넣으라는건가요?
-
확통 사탐 2
확통 사탐이 현실적으러 미래가 없나요 공대희망하면 무조건 미적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
전 사실 호랑이를 사랑합니다
-
뭔가 보정을 하는 느낌..? 고려대도 보정해서 내려나
-
난 12점
-
서바이벌이나 브릿지는 택배로 받는 건가요?
제발...
죽지말아요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랬어요
힘내욥
선생님 정말 힘드시면 쪽지로라도 털어놓으세요...들어드리겠습니다
참.. 비참한나라다
힘내세요ㅜ 고민많으면 프로필옾챗와서 털어놓고 가세용
힘내요..나라가 참..
꼭 좋은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지금 이렇게 잘 버티고계시는것만으로도 훌륭하시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말아요.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힘드신거 다 털어놓으세요
언제든지 위로해드릴게요ㅠㅠㅠㅠ 힘내세요!!!
둘중에 하나는 하셔야합니다.
이번에 받은 성적이 내 노력과 타고난 재능에 대한 결과라는 것을 인정하고 순응하던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다른요소에 의해(운, 컨디션)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재도전을 하던가
저도 수능 실패로 우을증, 불면증을 겪고 전자를 택해서 겨우 삶이 나아졌습니다.
결국 재도전도 선택을 했습니다만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내가 한 노력과 내 재능이 올해 점수와 어느정도 부합하는지
맞다고 생각하면 인정하시면 되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재도전을 하시거나 그것도 못하시겠다면 힘든 삶을 사셔야 합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삶을 놓는건 절대 해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길은 수능만이 아닙니다. 내 노력을 수능이 인정해주지 않았다면
반드시 다른곳에서 인정을 받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