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대여신 [992722] · MS 2020 · 쪽지

2020-12-28 17:26:31
조회수 591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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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서 (줌수업이라 질문도 못 하고 집중도 안됨)

학원 끊고 독학하려합니다

뭐..미적, 기하까지 선행했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노베이고

수1도 껍데기, 수2도 많이 까먹었습니다..

동네에서 소위 말하는 킹반고(내신 따기 개어려운 정파 양성소, 입결은 좋음)를 피해 그냥저냥한 여고 지망했고

지균..노리고 있습니다

서울대 화생공 지망한다는 애가 과탐도 솔직히 화1 빼고 자신 없고

수학선행이 탄탄한 것도 아닌.. 빈껍데기라는걸 스스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동네가 교육열은 엄청나서 다들 1월에 미적, 수2, 수1 하고 난리날텐데

저는 저의 길을 걸으려합니다 수상만 주구장창 파고 수하는 개념 다시하고 쎈 정도 풀려고 해요

가끔 주말에 수1, 수2 복습하고..

어차피 어릴 때 해봤자 다 까먹는다는걸 깨달았고 

그냥 당장 눈 앞의 고1 내신이 잘 나와야 가망이 있어보여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해요

친구들은 다 수1,수2, 미적 씹어먹고 올텐데

학원들 설명회도 예비고1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에 고1을 주구장창 파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고2고3 내신 망한다 이러고요...

그래서 선배님들 경험담이 절실합니다

저도 남들처럼 선행 심화하면서 수상도 병행하는 식으로 해야할까요? 아니면 수상만 주구장창하고 수하하다가 수1수2 가끔 끼얹어도 될까요

솔직히 국어랑 영어문법도 해야하는데 다 할 시간 없다는거 압니다

또 과탐도 재복습 해야할까요..

어디까지가 학원들의 상술이고 어디까지가 진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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