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없는세계로 [885458] · MS 2019 · 쪽지

2020-12-19 23:23:30
조회수 3,997

입시커뮤만 보고 원서쓰는 애들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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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나 수만휘같은 입시커뮤에 달린

'어디는 하락세다', 어디보단 어디가 낫다', 'ㅇㅇ대학교 ㅇㅇ과는 ㅁㅁ대학보다 높다'

이런 댓글들 믿고 원서쓰는 학생들 안타까움

뭐 막 동국대보다 연세대가 좋아요! 이런게 아니라ㅋㅋㅋㅋ비슷한 라인인데 하락세라고 타대쓰라고 하거나 누가봐도 ㅁㅁ대학이 높은데 ㅇㅇ학과는 탈 ㅇㅇ라인이라면서 ㅇㅇ대학쓰라고하거나...

나때도 많이 봤고(이래봤자 2년차이긴 함;ㅎ) 지금도 여전해서 안타까움그냥


아웃풋을 봐 성장폭도 보고 커리도 보고 교수진도 보고 주변 어른들 선배들한테도 조언을 구해

진짜 중요한거야 귀찮다고 입결만 보고쓰지마

이딴 입시커뮤만 보고 원서써지르지 말란말이야

멀리 보고 써 제발


뭐 과기대 msde itm이런 과도 아니고 그냥 대학에서 그냥 몇년간 입결이 높았다해서 그대학라인을 벗어나는 스펙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하락세라고 해서 진짜 하락세인 것도 아냐

입시커뮤에 훌리 ㅈㄴ많아


내 얘기긴한데 정시쓸 때 학교 어디갈지 고민 개많이 했거든

당시 하락세라고 싸잡히던 학교여서 나는 안쓰고 비슷한 라인 타대썼는데 그 학교 간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만족도 오지고 그 학교 취업률 우리학교보다 좋고 분위기든 교수진이든 애들 성장폭이든(개인적으로많이느낌) 우리학교보다 나은거같더라

지금와서는 많은걸 보고듣고느껴서 후회하고 반수를 해야하나싶었음 1년의 의미가 좀 커서 결국 안하긴했지만,,,


아무튼 나뿐아니라 나처럼 입시커뮤랑 낙지 칸수, 전년도 입결만 보고 정시쓴 친구들 중에 후회하는 친구들 적지 않음

최대한 넓은 눈으로 미래를 보고 많이 조언도 들어보고 고민도 충분히 한 후에 원서쓰고 그 후에 눈귀닫아...걍 그렇다고; 어차피 지들맘대로 쓰겠지만 동생새끼고민하는거보고 갑자기 글싸지름


아 물론 의대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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