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반대말은 악이아니라 독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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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네요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것보다 힘든 게 납득하는 것
내가 틀렸다고 인정하기가 젤 힘든듯
민주주의와 한국역사는 옳고 그름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뭐 여튼 뽑히면...
국내정치도 문제지만 외국에 나가서도.... 토론 때처럼 어리버리할 거 생각하면...
ㅎㅎㅎ
투표는 공산주의의 방식인가요
이 무슨 또 멍청한 소리? 그게 답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투표 결과를 놓고 아쉬워하는 건 공산주의입니까.
보아하니 투표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대통령 박근혜 만만세!' 하길 바라나본데.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 보면 민주주의에 대해 나옵니다.
그것만 다시 보고 와도 그런 말은 잘 안 나올 거예요. 책좀 읽어요.
이님은 닉값 진짜 제대로하시는거같애요 ㅋㅋㅋ
그건아닌듯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번에 민주당이 참패한 원인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를 저 '독선' 이라는 단어가 아주 잘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상에서는 물론이거니와 현실에서까지 마치 '민주당은 선, 새누리당은 악' 이라는 걸 기준으로 삼아서
가령 나꼼수의 끝도없는 무한 네거티브라든지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 라고 겉으로는 투표율 자체를 올리는 것을 독려하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무조건 민주당 뽑으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등등의 그러한 수많은 이야기들 같은 것들로
매우 극단적인 형태로 민주당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게끔
마치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가 상당히 심하다 싶을 정도로 팽배했었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너무 극으로 가면 반대로 다른 사람들의 반발을 만들어내는법.
대체로 조용하면서 투표의 날에만 한표를 확실하게 행사하는 성향을 띄는 보수(우파)분들을
더더욱 결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게다가 중도에서 고민하면서 갈팡질팡 하는 분들마저도 결국엔 돌아서게 만들게 되었지요.
투표율이 75%라는 매우 높은 수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진보분들과의 예상과는 반대로
왜 이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지 곰곰히 고민해보고 철저하게 반성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계속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정희씨가 한몫 해주셧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사람들의 생활이 나아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80년대 사고방식으로 새누리당을 대하고 있죠
안타깝긴 하지만 그것도 틀린 말이 아니기에...
이명박의 실책을 명확히 드러내고 박근혜도 거기에 동참했고 그러기에 당신들 삶이 나빠졌다 우리는 다르다 우리가 당신의 삶을 좀더 나아지게 해주겠다
이런 비젼이 있다 라고 해야하는데
이명박근혜 나쁜놈 이걸로만 해결할려고 들었으니.....
공감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치는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이 메인이 되는 선거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양쪽 진영 모두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100% 님 의견에 저도 동조합니다
도저히 이 싸이트에서는 제 의견 내면 맞아 죽을 거 같더군요..
안 맞아 죽어요. 알잖아요. 맞아 죽지 않는다는 거.
맞아 죽지 않는데 의견을 못내는 이유는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 자신감을 좀 더 키우세요.
아
님은 물리적인 힘으로 맞아죽는다는 걸 생각하셨나보네요
전 글이나 말로도 충분히 상대를 칼로 찌르는 만큼 상처를 주고 죽일 수
있다고 보거든요
네 님말대로 말로 이길 자신이 없더라고요. 뭔가 할말은 있는데 말했다는
여러명이 달려들어 글로써 죽일 것 같더라고요 절 ..
그래서 의견을 못낸겁니다. 아니 안낸 거네요 ㅎ
아. 그래서 맞아 죽을까봐 못한 말을 오늘 다 하는 거군요.
"와! 빽 생겼다! 대통령 박근혜 만만세! 나를 지켜주실 큰 누님 만만세!"
한풀이 많이 하세요.
ㅋㅋㅋ 제가 박근혜대통령님이랑 무슨 친분이 있다고 빽이 생기겠습니까 ㅋㅋ
단 공약보고 뽑은 후보였고 의료공약이 박과 문이 반대였다면 전 문 뽑았어요 ㅎ
여튼 그동안 오르비에서 글 보면서 어이없는 것도 많이 보고 화나고 그랬었는데 정말 기분 좋네요 ㅋㅋ
역시 웃음은 마지막에 웃어야 최고 기분 좋은 웃음인 것 같습니다?ㅋㅋ
보기 좋습니다. 쌓인 한이 많았으면 한 방에 풀어야죠. 얼마 지나면 또 말 못하고 쌓일텐데.
한방에 풀긴 좀 아깝고..
천~천히 풀겠습니다!
그러시죠.
얘는 머가먼지잘모름 무시하셈ㅋㅋㅋㅋㅋ
넌 수준이 정말 낮구나.
너가 더 낮은거같은데~ㅋㅋㅋㅋㅋ
눈과 귀를 닫고 입만 열어 자기 생각만이 진리라 여기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정말 싫어서 말을 안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나마 오르비는 그런 사람들만 있는 곳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분명히 오르비에 있긴 있다는걸 알게 해주시는군요..
그러게 말이에요. 저는 정말 들을 준비가 잘 되어 있는데 말이에요.
이상한 일이죠. 독선을 악이라 말하면서도, 투표결과를 아쉬워하는 사람에게 '투표는 공산주의 방신인가요?'라고 묻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독선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화가나서 몇 마디 했네요.
이사람은 들을준비가 안된듯ㅋㅋㅋㅋㅋ
제 뒤에 따라 붙은 개, 제가 키우는 거 아닙니다. 뻥뻥 걷어차셔도 좋아요.
아쟁총각<-이거말하는건감ㅋㅋㅋㅋ
투표율 75%로 진 민주당은 이제 변명할것도없죠.
이번 대선 정말 재밌었습니다.
무한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제 생각과 같으신데 이렇게 시원하고 깔끔하게 풀어주시는군요 ㅋㅋ
나꼼수의 밑도 끝도 없는 네거티브요? 이런 말 하는 사람 중에서 나꼼수가 최근에 무엇을 근거로
어떤 주장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 있기나 하는지?
그리고 그 밑도 끝도 없는 네거티브라는 건 새누리당도 똑같이 했는데 왜 민주당만을 문제 삼는지?
NLL, 아들취업, 의자, 처마, 저축은행, 친노, 종북 등 온갖 네거티브, 새누리당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은 선, 새누리당은 악이라고 했죠.
맞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을 빨갱이, 홍어, 좌빨이라고 하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너무 극으로 가면 반대로 다른 사람들의 반발을
만들어내는 법.'
이게 지금 어느 한쪽에 해당될 말인가요.
지난 5년 간 반대쪽도 극으로 간 건 마찬가지입니다.
적어도 같은 일을 하고도 어느 집단은 당선이 되는데
한쪽더러는 반성을 하라고 하면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죠.
이곳 오르비에서도 보수성향 사람들은 일베충들을 보고도 눈 감아주는 일이 많았죠.
일베충과 열심히 싸우는 사람들을 왜 저렇게 극성이냐고 비난했죠.
중도, 사실은 우편향이죠.
잘난 척 떠들고 까분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쪽이 더 거슬리는 거죠.
아무튼 이번 대선을 놓고 잘잘못을 따지기엔 애매합니다.
반성을 안 해서 민주당이 졌다면 새누리도 져야 마땅하니까요.
참나. 이번에 민주당이 그리 잘했다고 할 수도 없지만.
독선을 악으로 규정하면서도,
유신 헌법으로 독선의 극을 달린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아버지 시대의 사법 살인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도 없는, 정수장학회도 강탈이 아니라고 우기다 망신당한 박근혜.
앞으로 이 딸이 열어줄 독선의 시대는 전혀 안 보이죠?
악의 한 축에 독선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선의 반대말은 여전히 악입니다.
악을 악이라 말하지 않고 자꾸 에둘러치는 게 진정 독선이죠.
독재로 남조선 북조선 단일화 하자던 제 친구 드립이 생각나네요
박근혜 일화로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들을 보면 이명박 보다 더 심한 대통령이 될 게 자명해보이네요
여튼 이번에 박근혜되고 박정희 망령이나 확실히 떠나보냈으면 하네요
안그럴거같은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안그럴거같은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멍청한 게 웃는 것도 멍청하게 웃네.
누구여 님이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너 말이야 이 멍청아.
너가 더 멍청한거같은데~ㅋㅋㅋㅋㅋ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무슨 소립니까.
영화제목이이에요. 이 글의 제목은 이동진이라는 영화평론가가 이 영화를 한줄로 나타낸거랍니다.
그래서요.
냉수 좀 마시고 오세요 많이 빡치신거 같은데 ㅎ
네. 화나서 계속 마시고 있습니다.
2번마시셈ㅋㅋㅋㅋㅋ
계속 마시고 있다는데 이 바보는 알아듣질 못해.
3번마셔라ㅋㅋㅋㅋㅋ 너 바보니ㅋㅋㅋㅋㅋ
흠흠 글의 제목이랑 댓글들은 정반대로 가고있네요. 이러려고 쓴건 아닌데.. 로그아웃하렵니다.
인혁당 사건은
법원이 판단이 두가지로 나온만큼
따로 사과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
국민들이 평가해 주실것..
이게 바로 독선이죠..
안타깝네요.
가장 큰 문제점은 유권자들이 주입된 생각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여러가지 것들을 통해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해왔던대로 습성으로 하는 사람, 익숙한 것에 무조건적인 호의를 갖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 틀을 깰 수 있는 것 - 그게 진화하는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대중이고, 그래서 미디어가 쌘거겠죠..
난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