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기출 공부할 때의 태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어 기출공부할 때 필요한 태도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지금 읽으시면 뜬구름 같고 그래서 어떻게 공부하라고!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한번 잘 읽어보시고,
기출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를 스스로 잘 고민해 보세요.
그리고 기출을 공부하다가, 제가 올리는 칼럼을 또 읽으시다가 한번씩 와서 다시 이 글을 읽어 보세요.
'아 ~ 오케이 이렇게 공부해야겠구나'를 꼭 생각하며 공부합시다.
국어 접근법
국어는 내신과 수능의 괴리가 가장 큰 과목입니다.
내신은 내용 꼼꼼히 정리하고, 선생님 필기 달달 읽고, 표현상 특징 암기하고,, 아닌가요?
반면에 수능은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고민해 본 적이 있나요?
평가원이 제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가 학습 방법 안내를 보면, 국어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해는 뭘까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말할까요? 그러면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 체계가 탄탄한 친구들이 국어 시험을 잘 보겠네?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그러면 읽고 이해하는 게 도대체 뭘까요?
답은 개개인이 다른 배경으로 인해 다르게 완성되는 내용 이해가 아니라,
‘필자의 의도’대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필자의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기출 공부의 목적이고요. 비문학에서 필자는 문제를 내는 분들이겠죠?
수능은 평가원이 요구하는 대로 읽는 학습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기출들을 가지고 평가원의 요구를 학습하길 바랍니다.
평가원은 글을 어떻게 읽으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강사들은 그걸 연구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구요. 평가원이 이런 부분이 나오면 이러한 행동을 하라는 0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고 그에 맞추어 문제를 냅니다. 그걸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 사항들은 매우 많겠죠? 그것들을 정리하고, 공부하세요. 강사의 도움을 받아도 좋고, 스스로 공부해도 좋습니다. 대신 마지막에는 꼭 스스로 정리를 하고 깨우쳐야 해요.
예를 들어서 A라는 지문에서 평가원의 의도를 하나 발견했고, 공부를 하다가 B라는 지문에서도 같은 의도를 발견했으면, 다시 A지문으로 가서 또 그 의도를 공부하는 겁니다. '아 진짜 평가원은 이렇게 글을 읽으라고 의도를 가지고 지문을 썼구나'를 직접 느끼고 공부해야합니다. 자세한 의도는 계속해서 다음에 글로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텍스트를 필자의 의도대로 읽는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기출 문제를 볼 때 평가원 지문이 관통하는 이 요구사항들을 확인한다는 관점으로 지문을 공부하길 바랍니다. 그냥 문제 풀고 내용 이해에서 그치지 말고!!
열공하세요! 또 질문이나 더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으시면 쪽지와 댓글로 얼마든지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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