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출신 수만ㅎ멘토] 제목찾기, 주제찾기유형 풀어보기-기초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
제소개 :
''서울대 재학시절 영어8-9등급학생을
2달에 1등급 만든 노하우 2편
- 단어암기 방법과
지문 내 단어의 구체적 활용법"- https://orbi.kr/00033343161
윗글은 제가 쓴 수만ㅎ베스트칼럼 (1편 조회수 4.4만)이며
영어 8,9등급을 2달에 1등급 만든건
다들 아시는 'ㅇ ㅣ 지 수능교육' 재직당시(2003)라서
증거확실해요
(이 회사에서 제 글보고 전화주신적도 있구요)
그리고 이 내용 대해 시리즈 칼럼써서
수만ㅎ 멘토가 되었습니다 (2014~) ^^
서울대 졸업한 영어과외 20년차 선생님이구요
물론 저 성과말고도 엄청난 후기들이
당연히 있어요
그런데 너무 글 길어져서 안쓸게요 ㅎㅎ;
(한낱 옯린이라 소개에 열심..ㅠㅁㅠ)
2020.11.28에 첫글 썼고
앞으로 유용한 자료도 많이 올릴 예정이니
저의 팔로워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응원부탁드립니다 (꾸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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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출신 멘토 ‘영어 네비게이션’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제목찾기, 주제찾기 등의 문제를 풀어보며
모의고사를 풀 때 어떤 접근법으로 풀어야 할지 저와 같이 예행연습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은 앞부분이라 쉬운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쉬운부분들은 맞히는걸 넘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찍는게 중요하지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시간부족을 해결합니다.
문제풀이를 도저히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아예 기초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그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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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를 치든 수능을 치든, 결국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어내는 것입니다. 문제를 맞춘다고 해도 필요이상으로 시간이 들었다면 다른 문제들을 푸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에 결국 좋은 성과를 낼 수없죠.
즉 난이도에 따라 적절히 시간안배를 해서 모든 문제에 이상적인 시간분배가 이루어지는 것이 또한 사활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쉬운 문제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풀어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듣기평가 뒤에 나오는 4문제정도(난이도 따라 3-5문제일경우도 있음)는 독해문제에서 가장 쉬운 부분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단지 다 맞추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며 최대한 빨리 풀어서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를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거의 함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1. 주제문을 빠르게 찾아내어 2단어 정도로 요약 후
여기서 가장 객관적으로 가까운 답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쉬운 문제의 경우 글 구조도 단순하고 주제문도 빨리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지문의 모든 문장을 다 읽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글은 주제문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두괄식(주제문이 앞쪽에 위치), 미괄식(주제문이 뒤쪽에 위치), 양괄식(주제문이 앞, 뒤 양쪽에 위치)으로 크게 나뉘죠
대부분의 글은 미괄식이며 (하지만 최근들어 수능영어엔 두괄식 점점 증가추세)
두괄식이나 양괄식은 중간에 예시가 상당부분 3-4줄정도 보이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신경써서 보면 미괄식인지, 아니면 나머지 두 양식인지 거의 파악이 됩니다.
쉬운 문제들의 경우 이것이 알아보기 쉽도록 되어있고 글 내용도 단순한 편이고
선택지에 함정도 없어서 그냥 '내가 정답이요' 하고 혼자 손드는 느낌이라서
(즉 헤갈리는 선택지가 없고, 답일만한게 딱 하나뿐임)
주제부분이다 싶은 문장을 찾아 읽기만 하면 됩니다.
※ 단, 불수능일 때는 이부분 문제도 약간 까다로울 때가 있습니다
평소 난이도와 달리 , 글자체가 어렵고,
선택지도 '내가 정답이요' 하고 혼자 손드는 느낌이 아니라
'이거인것 같긴 한데, 저거도 약간은 연관이 있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경우는 절대로
앞부분이 쉽게 나온대서
이게 더가까운거같네~ 하고 찍으면
반이상 틀려요. 명심하시길요..
반드시 , 비슷한 선택지가 전혀 없어야만합니다
조금이라도 겹치는듯한 뉘앙스를 가진 선택지가 있다면
신중하세요~!!!
제가 평소 풀이하는대로
최대한 추상문장끼리 맥락을 연결해서 주제를 도출하고
키워드를 2개정도(많으면 세개) 뽑아낸다음
객관적으로 좀더 가까운 선택지를 골라야 합니다.
암튼
실제 문제를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1번문제
들어가기 전에~
목적을 찾는 문제도 결국 주제를 찾으라는 의미이므로 주제문을 빠르게 찾아보면 됩니다
1. 거의 대부분의 글은 미괄식이므로
대개 중간 이후부터 읽으면 되고, 뒷부분일수록 목적이 나올 확률이 높다
(단 예시가 지문 중간에 3줄정도 이상 보이면 예시시작 직전이 주제부분일 확률 높다.
그런데
양괄식이라면 예시 시작 직전부분 뿐만 아니라 글의 맨 뒷부분 2-3문장에도 주제문이 나오므로 결국 이 양쪽을 다보는 것이 안전하다)
→ 선택지에 답이 딱 하나 보이면 찍기
→ 조금이라도 답이 될만한 비슷한 것이 있다면 더 읽어주기(위로 올라가면서)
2. 뒷부분을 봐도 내용을 모르겠거나 핵심파악이 안되어 답이 안보이는 경우에는
그냥 앞에서부터 읽으면서 비교적 중요하고 추상적이어 보이는 부분 체크하며
이 체크한 내용들이 흐름을 형성하는지(즉 비슷한 뉘앙스의 단어들이 두 번이상 등장하며 흐름이 만들어지는지) 살펴본다
이 흐름이 만들어지면 여기서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면 된다.
3. ‘글의 목적’유형은 특히나 글의 특성상 편지글이나 공지글인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맨 뒷부분의 인사치레는 글의 목적이 아니다. 읽었을 때 인사치레인 것 같은 부분은 빼야 한다.
( 타사와 거래가 체결되었다- 글의 목적
그동안 귀사의 거래로 인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 다음에 좋은 소식이 있다면 연락하겠다 – 인사치레
정답은 ‘거래 종료를 통지하기 위해’ ( 그동안의 거래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 X)
기본적으로 모든 글은 맨 앞줄에 글의 배경이 나오므로 이를 읽는 것이 거의 항상 도움이 됩니다. 쉬운 난이도 지문의 경우에는 시간이 없다면 맨 앞줄의 단어정도만 확인하셔도 도움이 됩니다.
맨앞줄 글의 배경파악
: the year is ending / job well done : 해가 끝나감
/ job(여기서는 뒷부분에 officer이 나오므로 이와 관련된 job임을 알 수 있다)이 잘 되었음.
중간이후- 마지막 :
All the officers are advanced in this way(모든 임원들이 승진된다/ 이런식으로)
→ I trust that you are willing to serve as president (나는 믿는다/ 니가 기꺼이 기능할것이라고/ 사장으로서) → Congratulation on your advancement (축하한다/ 너의 승진에 대해)
여기서는 특히 advance라는 단어가 중복되므로 이 단어가 핵심어구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진보하다’의 뜻이 기본이지만
job, officer이 배경이므로 ‘승진하다’ 정도가 되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택지를 보니 ⓵번이 가장 가깝지요 (⑤는 ‘새 업무 소개’가 없으므로 틀렸다)
따라서 정답은 ①입니다^^
2번
여기도 저난이도 부분 문제이므로 일단 빨리 푸는 법으로 풀겠습니다.
맨 앞줄 단어확인 (글의 배경) : children, complain : 아이들, 불평
뒷부분부터 봅니다
그들이 독립할 때까지, 그들의 부모의 노력과 책임에 대한 감사, 자신들에 대한 인식/ ‘진행중인 작품’으로서의,/ 그리고 그들의 부보님의 더 우월한 경험과 지혜에 대한 인정/이 이끌어야 한다/ 그들이(아이들이) 존경하도록/ 그들의 부모님의 권위를/ 반대의 촉구(욕구)에도 불구하고
‘그들’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임은 맨 앞줄 배경확인을 통해서나 ‘그들의 부모의 노력’이라는 부분에서 쉽게 알 수 있고, 핵심을 요약하면 ‘부모님의 여러좋은면에 대한 인정(감사)’가 아이들이 부모님의 권위를 인정하게 이끌어야(도와야)한다 임을 알수있지요. 키워드는 빨간색 두 개(사진상 A, B) 정도로 압축되네요.(이렇게 키워드를 두 개 정도로 압축시키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압축시킨 키워드 두 개와 이 둘의 관계(대략 둘이 같이 가냐/ 또는 반대이냐/ 뭐가 원인이고 결과냐/ 이정도로만 파악해도 대부분 정리됩니다)를 유념하면서
이와 가장 객관적으로 가까운 선택지를 고르면 됩니다
가장 객관적으로 가깝다는 것은
* 키워드 두 개가 모두 다 있을수록 (단, 다른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음 주의)
* 두 개의 관계가 뒤바뀌거나 하지 않았는지 확인 ( ex : A가 B 를 유발한다 가 핵심인데 오답선택지로서 B가 A를 유발한다 로 나올 경우가 있다 ) 확인
등등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정답은 5번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답을 도출하는데 30초면 충분하게 연습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시간을 단축시킬수있게 연습하세요. 이정도 난이도는 15-20초면 충분해집니다.
단 아무리 바빠도 선택지는 정확히 보셔야 합니다. 선택지 안에 정답이 있으니까요.
시간이 모자란 분들은 이런 저난이도 문제에서 최대한 시간을 줄이도록 하시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잘 맞추시는 분들의 경우도 이런 요령을 알아두시면 정답체크시 실수를 방지할 수 있지요.
3번
이 글은 전형적인 두괄식(주제가 앞부분에 위치)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지문을 쓱~ 훑어보면 예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for example, for instance)라는 말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해도 사람이나 단체 이름(대문자로 시작하므로 눈에 잘보임), 숫자나 수치가 두 개이상 보이면 예시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시직전의 문장이 주제문일 확률이 가장 높지만 그 문장만으로는 뜻이 명확하게 와닿지 않거나, 뜻을 이해했어도 제대로 해석했는지 확인이 필요하기도 하므로 ‘예시 직전의 2-3문장’을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첫문장 : 마음속으로 가능성을 창안하는 것이 여러분이 풀려고 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새롭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두 번째 문장 : 새로운 것은 여러분이 그 문제를 특별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세 번째 문장: 성공한 발명가란 흔히 자기 자신의 발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최초로 생각해 낸 사람이 아니다. + 예시
→ 첫문장에 배경이 나오는데 핵심어구를 추려보면
‘ A 가능성 창안’ 과 ‘ B 문제가 새롭다는 것’ - 둘 관계는 ‘아니다’
정도로 핵심을 추립니다.
두 번째 문장- 첫문장에 대한 부연설명- ‘문제를 특별하게 표현하는 것’(즉 표현방법)이 새로운 것이다
세 번째문장 – 성공한 발명가(A에 해당하는어구) 는 기본개념(즉 문제)를 최초로 생각해낸 것(새로운 것, B에 해당하는 어구)이 아니다.
두 번째 문장은 부연문장으로서 이해에 다소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넘기셔도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문장에서 잡은 핵심이 세 번째 문장에서 다시 확실하게 반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흐름이 형성되고 있으므로(중복된다는 것은 흐름이 확실히 있다는 증거이므로)
이 정도면 A, B 가 핵심이며 / 둘은 서로 꼭 그런건 아니다 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괄식 문장의 경우
“ 앞부분 추상적 주제부분 + 이어지는 예시: 추상적 주제부분에 대한 구체적 예시”
이므로
앞에서 잡은 핵심이 예시에서 그대로 반복되어야 합니다.
만약 앞에서 잡은 핵심이 예시에서 반복되지 않는다면
즉 앞에서 잡은 핵심이 잘못 추려진 것이거나, 예시를 잘못해석했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다행히도 앞부분 주제부분에서 반복이 된 것을 확인함으로 인해
이럴 위험이 거의 없을것임을 짐작할 수 있으니
시간이 없다면 그냥 이쯤에서 답을 고르셔도 됩니다. 혹은 예시가 이해하기 더 어려운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예시는 읽지 않고 이정도에서 답을 고르셔도 됩니다.
(저난이도 문제니까요)
하지만 이상적인 풀이법으로는
두괄식 글의 구조는 ‘추상적 주제부분 + 이에 대한 똑같은 내용의 예시(예시가 여러개일 수도 있음)’인데
⑴ 이 글에서는 예시가 여러개라서 예시 1,2,3의 공통적인 내용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주제문이므로, 이렇게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최상입니다.
⑵ 만약
이것이 안 될 경우(시간부족 또는 예시 하나가 이해가 어려운 경우..)는
예시 중에 적어도 하나정도는 읽어서 그 예시와 추상적 주제부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예시가 있는 글은 간혹 양괄식일수도 있으므로
양괄식인 경우 뒷부분에 주제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두괄식인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저는 그냥 맨 뒷부분 두문장정도를 빠르게 핵심정도만 파악하며 읽습니다. 그러면 두괄식이든 양괄식이든 항상 정확하게 주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
예시의 공통적인 내용을 빠르게 뽑아내보면 ‘발명가들은 (그문제에 대해) 최초로 발견한 자들이 아니다’ 이므로
이미 주제부분에서 파악한 핵심내용과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 A 가능성 창안- 발명가들’ 과 ‘ B 문제가 새롭다는 것’ - 둘 관계는 ‘아니다’
라는 핵심과 가장 객관적으로 가까운 선택지인 ②가 답이 됩니다.
관건은 이 문제도 빠르게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답을 맞춘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고 20초정도안에 풀도록 연습하세요^^
(선택지가 한국어이므로 이정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면 분발하셔야 합니다)
4번
이 문제는 뒷부분을 먼저 봐도 저난이도 문제답게 주제문이 바로 훤하게 보이는 경우는 아니네요.
여러분이 안좋았던 인생경험이 여러분의 현실에 영향을 미치게 할 경우 그것은 빠지기 쉬운 함정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보라. 반드시 조금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풍요로운 인생에 여러분의 마음을 닫지는 마라
두문장의 공통적인 내용을 연결해서 억지로 만들어 보면 만들수는 있어요. ‘안좋았던 인생경험 때문에 풍요로운인생에 대한 마음을 닫지마라’ 정도 되네요.
하지만 한국어를 봐서 그렇지 영어문장으로..그것도 시간에 쫓기는 입장에서 이렇게 쉽게 만들어내긴 힘들 수 있죠.
저난이도 부분인데도 문장 뜻이 비교적 모호한 경우에는 대개는 그 문장이 얼핏 보면 추상적인 주제 문장같이 보이지만 알고보면‘상술(상세히 풀어설명)’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상술문장(구체적 문장)이 추상적인 문장보다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래 저래 말이 길어 빙빙 둘러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뒷부분이라해도 문장이 매우 길다든지 혹은 읽었을 때 의미가 비교적 명확하지 않다면 그것은 상술 문장이니 너무 끙끙대지 말고 재빨리 더 명확한 추상적인 문장을 찾아가세요.
어차피 그 부분을 읽어야 답인 것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명확한 추상적 문장을 읽고 이 문장들의 반복되는 뉘앙스(즉 주제)를 파악하고 나서 다시 상술문장을 읽어보면 뜻이 겨우 와닿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절약을 위해 항상 추상적이고 뜻이 비교적 명확한 문장끼리 반복되는 뉘앙스를 찾아서 주제를 파악한 후 해석이 잘 안되는 문장을 여기에 비추어서 해석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래요~!!!!
그래서 이 문제는 뒷부분 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비교적 명확하지가 않아서 주제가 명확히 느껴지지 않으므로, 첫문장부터 비교적 추상적인 문장을 파악한 후 핵심을 추리고 이 핵심들이 반복되어 나오는지 파악하여 주제를 찾으시면 됩니다.
다만, 이 문제는 ‘however’이라는 역접접속사가 있으므로 이부분부터 읽어보는 것도 시간절약의 한 방법입니다(저난이도 문제니까요)
첫문장: ‘A 신뢰는 B양방향 도로’이다
두 번째문장: A 신뢰와 믿음으로 B다른사람과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 사람이 있다)
세 번째문장: 그러나 그는 B다른사람과 A신뢰와 믿음을 정말로 가지고 일하지는 않았다
네 번째 문장: A정직하게 마음터놓고(신뢰와 믿음으로) 일하지 못해서 중요한 B타인과의 관계를 해침
보시다시피 각각 핵심어구 A, B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이 핵심 A, B에 객관적으로 가장 가까운 선택지인 ③이 정답입니다.
맨 뒷부분의 두문장은 없어도 되는 부연문장인 ‘상술’이고 이런 상술문장은 전체 흐름을 바꾸지 못합니다. 하지만 상술인지 아닌지는 읽어봐야 감이 오므로 앞에서 추상적인 문장에서 찾아낸 핵심어구 A, B가 상술문장에서도 큰 무리없이 어우러지는지 여부를 보시면 됩니다.
상술문장 두 문장중 한문장 정도만 확인하셔도 충분하고(왜냐하면 인접한 두 문장은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죠)
맨 마지막 문장에 ‘풍요로운 인생에 여러분의 마음을 닫지는 마라’는 것이 ‘타인에 대해서 신뢰하라’는 내용과 억지로 끼워맞추면 어우러지므로 이정도면 주제가 확인되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5번
이 문제는 답을 선택할 때 2번과 5번 중 다소 갈등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두 번째 문장부터 끝까지 하나의 긴 예시가 나오므로
첫문장이 추상적인 주제문장인 두괄식 지문입니다.
두괄식 글의 구조는 ‘추상적 주제부분 + 이에 대한 똑같은 내용의 예시(예시가 여러개일 수도 있음)’입니다.
일단 첫문장을 볼게요.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주장할 것이다 / 유아기의 어떤 기억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절차 기억으로서/ 현재의 사건에 의해서/ 그리고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비록 기억활성화가 의식적 자각의 영역 밖에서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첫문장이 길긴 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보면
“유아기의 어떤 기억이 현재의 사건에 의해 활성화 될 수있고 우리의 행동(현재의 행동)에 다시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도로 볼 수 있지요. 나머지 설명들은 거기에 살을 덧붙이는 더 세부적인 사항들이구요.
그런데 이런 것을 어떻게 파악하느냐가 사실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대조나 비교적인 내용’이 나오면 거의 핵심적인 내용일 확률이 높다
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세요. 많은 지문들이 이런 대조적인 내용이나 비교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조적인 내용이나 대조적인 어구가 나오는 경우 핵심적인 내용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석을 다시 보세요.
유아기의 어떤 기억은 과거의 내용이죠.. 그런데 현재의 사건은 과거랑 반대되는 대조적인 뉘앙스를 가진 단어이죠?
따라서 이런 대조의 느낌을 포착할 수 있고 그렇다면 핵심 포인트일 것이라 생각하고 체크를 해두시면 좋습니다.
또한 뒷부분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우리의 행동’이라 함은 (유아기의 기억에 비해서) 현재의 행동을 나타내지요? 따라서 이것도 대조적인 포인트로서 핵심과 연결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첫 문장은 이렇게 대조적인 포인트 두 개가 나오므로 (그리고 보통 한 문장은 핵심 포인트가 두 개 정도 나오는게 일반적입니다) 이 두가지를 주축으로 문장을 구성하면
바로 위에서 얘기한 핵심적인 내용인 “유아기의 어떤 기억이 현재의 사건에 의해 활성화 될 수있고 우리의 행동(현재의 행동)에 다시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도로 구성되지요.
그리고
두괄식 글의 구조는 ‘추상적 주제부분 + 이에 대한 똑같은 내용의 예시(예시가 여러개일 수도 있음)’이라고 했죠?
그러므로
추상적 주제부분인 첫문장에서 잡은 핵심내용과 예시가 완전 똑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예시를 읽으시면
예시가 훨씬 더 잘 이해될 뿐아니라 예시안에 있는 쓸데없는 지엽적 부분이 어딘지 쉽게 파악하고 버릴수 있어서
글을 훨씬 더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두 번째 문장부터 지문 끝까지 하나의 긴 예시가 나오는데
하나의 긴 예시가 나오는 경우는 보통 예시의 뒷부분에 예시의 결론 즉 핵심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예시 직전인 첫문장에서 잡은 핵심어구(핵심 내용)과
예시 뒷부분의 내용이 똑같은 내용일 것이라고 예상하시면 됩니다.
예시문장1: 어린 아이의 부모가 떠났다 그를/ Agatha 이모와 함께 남겨두고 / 마을 밖 결혼식 참석하러
예시문장2: 교통문제로 부모가 돌아오는 것이 지연되었다/ 2일정도
예시문장3: 그것은 그 어린 소년의 첫 번째 분리경험이었다, 그리고 그의 압도적인 감정은 불행과 걱정이었다
( 여기까지는 유아기의 기억이 나왔네요. 부모와 떨어져서 Agatha 이모와 함께 있던 불행한 기억이군요.)
예시문장4: 예시의 마지막 문장인만큼 예시의 결론적 문장이므로 첫문장의 주제와 완전 똑같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 그는 그 주말에 대한 의식적이고 자서전적인 기억이 없지만 그의 인생에서 차후에 Agatha 이모가 방문하러 오는 드문 경우에/ 그의 설명할 수 없는 본능적인 감정적 반응(즉 어릴적 기억과 대조개념인 ‘현재의 사건’임을 파악할 수 있음) 은 Agatha 이모와 연관된 절차 기억(즉 유아기의 기억) 에 기초한, 문을 쾅 닫고 싶은 저항할 수 없는 본능적 욕구이다.
‘차후에 이모가 방문하러 온 경우의 반응’이라는 어구를 보면서, 이것이 ‘현재의 사건’이구나 하고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예시의 마지막 문장 즉 예시의 결론 문장이 첫문장의 주제와 완전 똑같은 내용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서
억지로 내용을 연관시켜 읽으려 노력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글을 읽으니 정말 추상적 주제부분에서 잡은 핵심 포인트가
예시의 결론에서 다시 한번 반복되고 있는 것이 빠르게 확인이 되었으므로
이 두 핵심 포인트가 정말 주제를 이루는 핵심임을 확인하게 되었지요?
그러므로 정답은 이 핵심 두 개와 객관적으로 거리가 가장 가까운 것이 답이 됩니다.
선택지 ②번이 ‘어릴적 기억: 현재 행동의 요인’ 이렇게 핵심 포인트가 정확히 두 개가 다 나오므로 정답이 됩니다.
그런데 ⑤번도 ‘ 무의식적인 지식(기억과 비슷한 단어..)/ 저장된/ 장기 기억 속에’ 인데
장기 기억이라 함은, 오랫동안 저장된 기억이라는 의미이므로
‘어릴적 기억’ 과 연결이 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5번이 답이 아닌 이유는
이 글의 핵심 포인트는 ‘어릴적 기억이 현재 행동에 영향을 줄 수있다’는 것이고
어릴적 기억이 무의식적인 기억이라는 점은 지문에 등장하긴 하지만 부수적 내용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문에서 ‘무의식적인 기억’이라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므로
핵심이 위의 두가지 포인트 임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분은 5번도 답이 되지 않을까 갈등하실 수 있겠습니다..
갈등하면서 오답을 찍거나 시간이 흘러가므로 치명적이지요.
그러므로 핵심어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이런 핵심어구를 빨리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의 구조상 주제부분이 어디에 나오며
그 주제부분이 다시 한번 어디에서 나오는지 등등을 알아서
혹시 모를 실수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대비책등이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이 문제는 예시가 길게 나와서 두괄식 구조이므로 예시 직전인 첫문장이 주제부분인데
이 주제부분인 첫문장에서 내가 만약 핵심어구를 제대로 선택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데
두괄식 구조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예시 뒷부분에서 다시 한번 내가 선택한 핵심어구가 비중있게 재등장 하는지 확인하여
핵심어구를 제대로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다시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를 빠르게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6번
심경문제네요.
심경문제는 아주 쉽게 출제되는 것이 보통이지요.
문제가 심하게 쉬울 경우에는 ‘분위기나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사 등등의 단어’ 몇 개 만으로도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 예전에 기출에서도 ‘new shoes’(새신발) 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선택지 중에 1번만 ‘즐겁고 기대됨’이라는 보기였고 나머지 4개는 모두 암울한 내용의 선택지여서 바로 1번을 찍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즘엔 이렇게까진 아니지만요 ㅎㅎ)
이 문제는 뒷부분에 ‘소녀들이 놀이를 위한 많은 장소를 가질 것이었다/ 단지 거대한 정원 뿐아니라’
라는 문장도 보이고 ‘상상력’이라는 단어도 보이고 뭔가 좋은 느낌이네요.
그런데 좋은 느낌의 선택지가 애석하게도 1번과 4번이라서 이 문제는 조금 더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윗부분에 보면 ‘이제 마침내 그들은 진정으로 말할 수 있었다 / 인생에 한번인 기회에 대해’
‘이것은 기회이다’ 이런 말들이 나오지요
그리고 글의 전체 구조를 가늠하기 위해 문장들을 대강 살펴보면
앞부분이 더 추상적인 문장이고 뒷부분은 엄청 구질구질한 상술인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추상적인 부분이 글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이미 말씀 드렸기 때문에
앞부분에 ‘인생에 한번뿐인 기회’ ‘이것은 기회이다’라는 것이 결정적인 부분이고
여기에 가까운 선택지가 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④번의 ‘상쾌하고 감사한’ 보다는 ①‘ 기쁘고 흥분되는’ 이 더 좋겠네요.
일생에 한번뿐인 기회를 보면 ‘excited’(흥분되는)이 당연한 것이므로
④보다는 ①이 객관적으로 더 가깝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은 이정도로만 답을 고르셔도 실전에서는 거의 맞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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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모의고사 풀이에서 가장 쉬운 부분인 문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여기까지는 쉬운 문제들입니다.
그러므로 답을 맞추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실수 없으면서도 빠르게 답을 찍어낼 수 있는지를 목표로 문제를 푸셔야 해요.
제가 설명드린 것들을 숙지하고 문제에 적용시킬수 있으려면
일단 여기의 설명이라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하나 쌓이면 전체의 문제에 대처할 수있는 큰 틀이 만들어 지니까요. 그리고 여기에 나온 설명들은
모두 일반적으로 중요한 큰 틀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일단 해석실력입니다. 해석이 안되고 단어를 모른다면 이 모든 문제풀이 방법이 그다지 소용이 없지요.
단지 앞부분은 해석이 비교적 쉽고
어려운 문장을 건너뛰고도 쉬운 문장들(추상적인 주제문들이 상술적인 문장들보다 훨씬 쉬운 문장들입니다)만으로도 문제를 풀 수는 있습니다~
어쨌거나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최대한 기본 해석 실력을 끌어올려서
이 모든 문제풀이의 전략들이 빛을 발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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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는 제가 쓴 공부법 최신글 목록입니다
(제수업후기 https://tutor.orbi.kr/teacher/36222 - 오르비과외시장 및 인스타그램 '영어네비게이션')
1. 수능 영어 공부법 - 노베부터 1등급까지 필요한 전략, ebs 연계 언제부터 할까, ebs만으로 가능한가
- 네이버 블로그 글이라 오르비에 새로작성중이에요!!! (이하동문ㅎㅎ)
2. 수능 영어 듣기 공부법 ( 듣기는 제대로만 공부하시면 금방 늘지만 방법이 중요해요! )
3. 수능 영어 단어장 추천및 중요 단어범위, 중요단어 외의 단어는 어떻게 처리하나, 문제 풀때 모르는 단어나오면?
4. 고 1-2 학년 영어 독해 공부방법
5. 영어 내신 공부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영어 내신 본문 통암기방법 (영어 본문 암기할때 문장 여러번쓰는거 괜찮을까요?)
7. 영어 3등급 목표 공부법
8. 영어 노베이스 공부법 - 고3기준 5-6등급이하 (고 1,2경우 3-4등급 이하)
9. 수능 7일남은 시점- 완전 막판 영어공부법
** 유형
각유형별 풀이법 팁
순서찾기 1
순서찾기 1
빈칸추론
순서찾기
주제, 제목찾기
문맥찾기, 빈칸추론 등등 계속 올림
앞으로도 유용한 자료 많이 올릴 예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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