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데이 [409932] · MS 2012 · 쪽지

2012-12-08 23:12:40
조회수 1,655

교대에서 무휴학 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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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에서 안 쉬고 반수해보신 분 혹시 안 계세요?
교대가 다른 학교랑 달리 거의 고등학교 생활의 연장이라 휴학을 하면 혹시 복학했을 때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또 그 마음 고생이 학교 다니면서 수능 준비하는 것 자체보다 힘들까 싶기도 하고...

일단 제가 이번에 재수였기 때문에 학교는 가려고 합니다.
학비 부담 최대한 적은 지방 교대 (집에서 20분)로..그런데 부모님은 사실 수능 한 번 더 보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셔서 필요한 돈은 제가 충당해야할 듯 하구요.
원래부터 서울로 학교 보내는 거 별로 달갑지 않아 하셨고 교대 가길 바라셨는데 뜻대로 되신 셈입니다 ^^;;;
아무래도 여자고 집안이 풍족하지 않다 보니..
재수시켜주신 것만 해도 솔직히 감사해서, 삼수까지 뒷바라지 해달라는 말씀은 도저히 못 드리겠더라구요..

너무 길어졌습니다ㅠㅠ
짧게라도 반수, 무휴학 반수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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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dbcc6100 · 403628 · 12/12/08 23:25 · MS 2012

    교대에서 무휴학반수했네요ㅋㅋ저는 원래 교대가 이학기 휴학안되도 담당교수랑 면담하면 된다 그래서 교대 안가려다 갔는데 안되더라구여ㅋㅋ그래서 무휴학반수..
    일단 심적고생이 참 힘들어요 소규모다보니 다같이 삼삼오오 대학생활하는데 아싸도 아닌것이 홀로 수험생활하면 소외감도 느끼고 스트레스 맘고생 장난아니죠 무휴학반수성공할사람이면 재수할수있습니다ㅋ비추에요
    공부진짜 그과에서 3.0만 넘기고 꼴찌가까이 할 마음이면 가서 하세요 아님 공부제대로 못하죠 전 그래도 방학과 기본실력? 문과라서 수학도 양이 많지 않고 그래서 했습니다. 성적오를 기대는 왠만큼 독종아니면 안하시는게!

  • 치킨ㅇ · 423277 · 14/02/09 03:34 · MS 2012

    혹시 어디로가셧는지 알수이시을까요? 동기부여좀하게요ㅜㅜ

  • Wesley · 369265 · 12/12/08 23:39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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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C · 254388 · 12/12/09 01:48 · MS 2008

    과장하면 실패하고 돌아오는 리스크랑
    아예 학교를 등록 안하고 재수하는 리스크랑 비슷할정도

  • nevergiveuppp · 404347 · 12/12/09 05:40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