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선배] 선생님께 모든것을 의존하지 말자 1
선생님들은 학생에게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
아직 어린 학생분들은(뭐, 저도 그랬었고..) 대학입시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대학교를 지원할 지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대학교나 학과를 목표로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
나중에 수시 관련 추천서나 서류도, 선생님들이 나중에 알아서 해줄거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학생분들 있을 겁니다.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에게 생각보다 관심이 없습니다. 아예 무관심할 수는 없죠, 그래도 자기 제자인데...
그러나, 선생님이 자기 엄마마냥 입시 관련한 모든 사항을 다 관심가져주고 케어해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생각해보세요^^ 한 교사가 관리하는 학생들이 30~40명이라면 어떻게 한명한명 꼼꼼하게 봐주겠습니까?
한 반에 30명이라 가정하면, 학생 한명의 입시에 대해 1시간씩만 고민한다 치더라도 30시간인데... 자기 아들 딸 직계 자식새끼도 아니고 꼼꼼하게 봐줄 시간과 여유가 있을까요? 교사도 일 끝나면 쉬고싶을 것이고...
선생들이 나쁜놈들이라는게 아니라, 그분들께 모든것을 의존하려는 나태함과 무책임한 학생들의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입시에 대해서 본인이 "스스로" 다 알아보고, 목표대학 학과 3개씩 정도는 정해놓고,
본인이 대비할 입시전형 관련 모집요강 다 빠삭하게 "스스로" 알아봐야 합니다.
그 다음에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해야지 더 양질의 답변을 얻을 수 있고, 선생님들도 학생의 니즈만 딱 파악해서 시간낭비 없이 알아봐주실 수 있고, 혹여나 교사가 신빙성 없는 말을 하더라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좋은 답변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으로부터 나온다는거 잊지 마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하
-
이름하여 '학생부정시전형' 또는 '수능형 학종' 정시 50% 확대 후 일반전형...
-
살려주세요 0
실모만 치면 (통통) 84에서 진전이 없습니다 이때까지 했던거 새롭게 다시 볼까요...
-
없겠지..
-
무의식으로는 알고있었지만 명시화 하면서 계산량을 줄이거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
설대 목표로 재수하고 있어요 올초에 처음 생각한게 '설대갈 성적부터 나오면 해야지'...
-
평가원은 그냥 부숴야지?
-
영어 1등급 비율 10.94%는 전혀 예상 못했는데 8
현장에서의 체감도 그렇고 쉬웠다는 사람 어려웠다는 사람 반반이길래 체감상...
-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준비 열심히 했도닷
-
평가원에서 공개 안하지 않나요?
-
69 2 3등급인데 재수할땐 4월인가 5월에 시작해서 지금 시작하는게 좀 불안한데...
-
세 번 정도 혀 깨물어줬는데 깨갱거리면서도 계속 내 입술 핥네여ㅠ
-
수학 슬럼프? 0
강k는 72~76, 서바도 72~76 나오는데 이 시기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분명...
-
병사들도 갤럭시만 쓸수있음? 나 갤럭시 안써봤는데...
-
드릴 ㄱ?
-
엄엄엄 비하의 의도는 전혀없고 순수한 궁금증이니까 고로시 각재기는 ㄴㄴ
-
단어의 자질을 바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혀가 짧으셔서 단어의 자지를 바꾸다라고...
-
해당 주차 학습 방향 영상만 먼저 보면 항상 승리쌤이 해주시는 말 듣고 나도 뭔가...
-
역학만 하면 할만하다고 약파는게 진짜 미친새끼들같음 내가 그 약에 속아서 물리햇는데...
-
오늘 금머리 형님한테 질문하고 깨달음 나는 국어를 잘할 수 없는 뇐가보다
-
인강 강사님 교재로 공부하면 좋을 거 같은데 지금 패스를 구매하기에는 시기가 애매한...
-
댓글로 제일 괜찮은 투과목 추천좀… 물2생2?
-
정법,한지러인데 1
사탐 잘못고른걸까요? 표점 생윤과함께 사탐중에서 공동꼴지던데
-
한의사의 2년교육추가하고 의사면허줘라라는 소리에 대응하면서 ㅋㅋㅋ
-
기가막히게 어렵게내네
-
동기, 친구들이 영화보자거나 술마시자고 연락오면 90프로는 거절때리고 가끔 집에...
-
근데 사탐공대 허용해서 원과목 조진게 교육부의 큰그림 아닐까? 6
세상일은 실력만으로 되지 않고 올바른 선택과 운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수험생들한테...
-
멘탈상태가 허락을 안하네
-
9평 사문 13번 오류 같은데 반박해주실 분 있나요 3
반전 운동이 어떤 종류의 사회 운동인지 이 문제로 알 수가 있나요? 제시문에선 현재...
-
실모살돈 버리고
-
크아아아악
-
작수 미적 3
선택 두개 공통 하나 틀리면(88) 백분위 몇이었나요?
-
1. 존나 잘생김 2. 똑똑함 3. 쑥쓰러워 하시는게 전나 귀여우심 4. 친절함...
-
내일 성적표 보내주나요?
-
ㅈㄱㄴ
-
기하 부활하는건가요?
-
페이지당? 혹은 특정문제 번호대에서 몇분 정도 나오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어제 내 세상이 무너졌어 ———————————————— 고백받았는데 내가 거절했어...
-
계세요? 현역이고 지금까지 평가원 보면서 문학은 많이 틀려봤자 두 개? 틀리는...
-
9모때 막전위, 근수축, 유전4개중에 1개 맞췄는데 개념형 우수수 틀려서...
-
인서울하려면 한국사 몇등급까지 나와야하나요?
-
지구과학 만랩분들 ㅠㅠ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이심률 문제 풀고 있는데 공전 궤도...
-
한국사 공부 0
한국사 공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용 김종웅 3시간짜리 강의가 좋다는 말이 많던데...
-
2과목(물2화2생2지2) 개념은 뭘로떼나요? EBS수능개념? 하이탑? 아니면 인강개념서?
-
올해 6평 88점 9평 95점인데 이감만 보면 6-70점대 나옴… 평가원 풀 때랑...
-
흑백요리사 2
꿀잼
-
작년에 기하했었고 잘하는 과목도 기한데.... 표점 하나 보고 미적으로 넘어와서...
-
문제 예고 0
초특급 경시 문제 4개 대기중 열심히 내니께 맛만봐보쇼
-
어떠셨나요???
-
K보단 좀 잘풀리는 거 같은데 그렇다고 또 수월하게 풀리는 것 같진 않고,, 시중...
자기가 선택하고 자기가 책임진다는게 저의 인생 모토입니다
맞아요 제가 딱 하고싶은 말이 이거예요!! 그래야 미련과 후회와 원망이 안남잖아요 :)
입시에 대해서 본인이 "스스로" 다 알아보고, 목표대학 학과 3개씩 정도는 정해놓고, 본인이 대비할 입시전형 관련 모집요강 다 빠삭하게 "스스로" 알아봐야 합니다.
핵심이네요.. 전 10개를 알아본 후 6개로 줄여나갔고, 이 과정에서 공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로부터 도움은 거의 안 받았습니다.. ㅠㅠ 본인이 갈 대학/학과/전형을 정하고 원서를 넣는 건데 막연히 선생님이 떠먹여주길 바라는 학생들 보면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