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 [299894] · MS 2009 · 쪽지

2012-10-23 19:20:36
조회수 760

ebs수특 그 GDP디플레이터 지문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질문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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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흐름은 이해가 가는데 부분부분 여러번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독재라 마땅히 질문할데도 없고...

우선 GDP디플레이터가 보여주는건 결국 걍 1보다 크면 물가가 기준연도보다 물가가 상승한거고 1보다 작으면 물가가 하락한거
이게 다 아닌가요?? 뭔가 더 대단한걸 보여줘야할 것 같은데.....ㅋ 이게 땡인거 맞나요?


그리고 소비자 물가지수랑 디플레이터 차이점 설명하는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돼요ㅠㅠ

소비자 물가지수는 기준연도에 구입할때의 비용이고  디플레이터는 기준연도에  구입했을때의 비용으로 산출한다는데
대체 그게 결과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거죠???

디플레이터는 재화묶음을 매년 바꾼다는 것도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그리고 디플레이터 구하는 공식은 설명되어있는데 소비자 물가지수의 산출방법은 아예 안 나와있잖아요..
그래서 둘의 차이가 명확히 대체 뭔가 잘 모르겠어요...


쓸데없는걸 붙잡고있는것같기도 한데 역시 찜찜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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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시떡 · 418748 · 12/10/23 21:10 · MS 2012

    수완인가요? 수특아니에요??

  • 모시떡 · 418748 · 12/10/23 21:23 · MS 2012

    일단 수특 보고 답변드릴게요 일단. 일단 지디피디플의 목적은 물가 변동량을 설명해주는 게 땡입니다. 근데 그건 소비자 물가지수도 마찬가지의 목적이 있는 거구요. 하지만 같은 목적을 가지면서 어떤 게 효율적으로 드러나는 건지 차이를 설명해주는 제시문이죠. 소비자 물가지수와 디플레이터의 산출 후 차이는 바로 얼마나 자세한가 입니다. 나와있듯 디플레이터는 1.해당 년도의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해 산출합니다 2.고정된 재화의 묶음을 바꿉니다. 라는 두가지 이유로 인해 소비자 물가 지수에 비해 물가의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는거에요. 재화의 묶음을 바꾼다는건--일단 전제로 어떤 일정한 분류 기준으로 서비스와 재화를 묶고 그 안에 있는 서비스와 재화의 물가지수를 산출한다는 건데요, 근데 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도 생기고 상품도 생기고 어떤 건 없어지기도 하는데 그 묶음이 고정되있으면 당연히 물가동향을 더 적게 반영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디플레이터는 그 기준을 매년 바꾼다는 거에요. 역시 차이는 어떤 물가지수가 더 변동 동향을 자세하게 보여주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굳이 구하는 공식이 없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 삐용 · 299894 · 12/10/23 22:29 · MS 2009

    아 수특이죠! 고쳤습니다ㅠㅠㅋㅋ

    답변감사합니다!! 설명해주신 부분은 이해가 확실히 됐는데요
    그러면 (라)문단에서 둘째, ~~~ 이 부분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는 기준연도에 구입'할' 때의 비용이고 디플레이터는 구입'했을'때의 비용과 비교한다.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는 이 어미의 차이가 계속 마음에 걸렸거든요
    그냥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재 구입한 재화와 동일한 재화니까 현재와 이어지는 의미에서 '할'을 쓴 것이도
    디플레이터는 동일할수도 다를수도 있는 재화니까 과거와 현재를 좀 더 구분했기 때문에 '했을'을 쓴건가요??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ㅋㅋ 제가 의미하는바를 아시겠나요ㅠㅠ?ㅋㅋ
    그러니까 걍 결국 그냥 둘다 기준연도의 비용으로 비교한다는 같은 말 인건가요??

  • 모시떡 · 418748 · 12/10/23 22:53 · MS 2012

    일단 거의 맞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 거기를 그렇게 자세히 본 건 처음이네요ㅋㅋ
    일단 소비자 물가지수는 기준 년도(물가지수 100)와 어떤 시점과의 비교 기준인 재화 묶음이 같아서 [할 때]라고 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디플레이터같은 경우에는 '했을 때' 라고 쓴 것은요, 재화 묶음이 달라서 그런 건 아니에요!!! 확실함다!!
    다문단 마지막 문장에서도 보이듯 현재 새롭게 만든 재화 묶음도 통상 기준 년도로 환산이 되서 계산이 가능하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그니까 어쨌든 간에 활용하는 어미가 달라 의미에 미세한 차이가 있더라도,
    통상 기준 년도의 가격으로 비교하고자하는 어떤 년도의 새로운 재화 묶음도 환산이 되므로 동일할수도 다를수도 있는 재화는 아닌 거 같구요,
    그냥 과거와 현재를 좀 구분했기때문인 거 같아요. 그냥 만약 불수능이라면 한번 꼬아서 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ㅋㅋ

    실제로 디플레이터에 관한 다른 설명--제가 듣는 인강선생님의 추가지문을 보면요,
    디플레이터 추계시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뿐만 아니라 수출입물가지수, 환율, 임금 등 각종 가격지수가 종합적으로 이용된다. 또한 '''''매년 생산되는 최종적인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기준 년도로 환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재화이 묶음을 매년 바꿈으로써 물가지수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라고 나오네요!!

    아주 혹시 만약에 선지에 'GDP디플레이터의 최종적인 재화는 통상 기준 년도로 환산할 수 없다'같은 게 나오면 상큼하게 아니라고 해봅시다ㅋㅋ저도 배우고 갑니다

  • 삐용 · 299894 · 12/10/25 18:06 · MS 2009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봤네요ㅠㅠ

    혹시라도 할때 와 했을때 의 차이에서
    디플레이터와 소비자물가지수의 결정적 접근차이가 있는데 내가 이해를 못한건가.. 해서 집착을 했던건데ㅋㅋ

    그건 그냥 말씀하신대로 과거와 현재를 좀 더 구분하였기 때문이라고 하고 넘어가고

    'GDP디플레이터의 최종적인 재화는 통상 기준 년도로 환산할 수 있다' 이걸 기억해놔야겠네요

    혹시라도 정말 이런 선지 나온다면 많이 헷갈렸을텐데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