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창조와 파괴 3번좀 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96464
3. (라)의 그림-1에 따르면, 실질 소득 증가율은 최하층과 최상층을 제외한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드러난다.
이떄, 최하층은 116%의 증가율을 가져 84%인 최상층보다 약 32%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반면 그림-2는 전 계층에서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드러난다.
특히, 약 10%가 차이나는 타 계층과는 달리 최상위층과 차상위층은 약 30%의 격차를 보인다. 한편, 그림-3 을 보면, 1975년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는 시간당 생산량과 임금 지수가 비슷한
지술를 가졌다. 하지만, 1975년 이후에는 가파른 기울기로 상승하는 생산량과는 달리, 임금 지수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율을 그린다. 이 경향은 해가 갈수록 심화된다.
위 결과는 (나)의 입장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1975년을 기점으로 산업국가들이 신자유주의를 채택하면서 시장중심의 자본주의를 확대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무한한 창조와 파괴를 거듭하면서 '증식'한다. 이 사실을 통해 볼때, 자본주의가 재활성화 되기 시작한 1975년 이후에 최상위층에게 자본이 집중된것을 알 수있다.
이는, 자본주의의 특성상 '진보'를 이끄는 계층이 최상위층이기 때문이다. 한편, 그림-3도 자본주의가 증식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1975년 이후, 시간당 임금이 생산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는 최저임금-최대생산을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확산된 것이기 때문이다.
위 결과는 (다)의 입장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다)에 따르면, 부르주아가 산업의 발달을 이끌때, 노동자들이 경쟁에서 탈피하여 질서를 바꾼다고 했다. 그림-1은 상대적으로 복지 정책이 강했을 때를 대변한다.
즉, 1975년 이전에는 노동자 사이에서 '분리' 되어잇던 상태이다. 반명,1975년 이후에는 자본가들에게 부가 집중되며 ,실질임금이 생산량에 비해 주는 현상이 가속된다. 이것은 (다)에서 주장한 프롤레타리아가
단결할 조건이 형성됨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국민의 소수를 차지하는 자본가 계층의 입지가 좁아짐을 의미한다.
요컨대, (나)는 (라)를 자본주의의 확산을 설명하는 측면에서, (다)는 (라)를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조건 형성 측면에서 해석한다.
하구언 안다니는 독재생입니다. 이 문제 첨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6모 80이였는데 6모이후로 모든 사설을 망치고있어요ㅠㅠ 부끄럽지만 7덮도...
-
뭔가 예전에 발라드들으면서 계속했는데 이제 얼마안남아서 노래안듣고 푸는데 뇌빼고푸는...
-
평가원 3등급임
-
칼럼) 해상도론 10
오늘은 제가 썼던 수능 공부법을 들고 왔습니다.(3~6등급 필독) 나름 효과를...
-
쎈 풀어야됨? 계산 연습용으로 n제랑 병행할까싶은데 못 푸는건 아니고 계산 실수가 간간히 나와서
-
내일부터 도서관 다니려고 하는데 공부하면 민폐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아서요...
-
물리 인강 0
고1 2학년때 물화생지를 다해야해서 여름방학때 물리를 하려고 방인혁 더 비기너를...
-
평가원 문학 0
평가원 문학 10개년 모아서 분석하고 싶은데 교재가 있을까요..??
-
긴 금발이야 나>< 11
넘~므 좋아
-
와 100강... 언제쯤 다 들을까요
-
보기&중략 읽고 지문 처음부터 죽 읽어나가다가 볼드체, 밑줄 나오면 바로 선지판단...
-
수학 공부를 진짜 대충해서 기출은 한번정도 봣고 실모 일주일에 한두번 푸는걸로...
-
해도되나요… 다른 과목은 다 선행 개념 아예 뺐는데 물리는 진짜 하고싶던 주제가...
-
아무데나 상관없음
-
시간없어서 ebs 안풀고 강e분만 들을건데 ㄱㅊ나요?
-
맞팔 구해요 12
별볼일없는 N수생입니다 할 짓 없으면 옛날에 적어놓은 문학책 글귀들 인덱스 복붙해서 올립니다
-
프랙탈, 삼도극 거의 뒤진건 아는데 합성함수 미분법도 비슷한 상황인가요? 아진심...
-
무잔이다!! 2
녀셕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문과 친구들 다 와봐 56
문과 다 뮬어봐
-
나도….안아주는거좋아하는데 집앞 핫플에서 커플들 자꾸 껴안음 안덥나
-
조회수가 아예 안 올라
-
난 X
-
"왜냐고요? 마리아, 어린아이에게 그가 왜 태어났느냐고 물어보십시오. 태양에게 왜...
-
d116오공완 1
프솔회독5~6조금 아침에교회갔다점심에빙수먹고집와서잤는데눈떠보니6시네요 내일은밀린비원실이나다들어야지
-
안녕하세요 시대인재 반수반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기숙사 학교를 나와서...
-
국어 그냥 진짜 노베라 생각해도 되는데 단기간에 10점정도 올려야 해.. 고전소설,...
-
무서워 무서워 인형을 양쪽에 끼고 있어도 무서워 털있는 인형에 얼굴을 비벼도 진정이 안돼
-
2023-9 2023-수능 분석서만 끝나면 휴식기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지금 제가...
-
수학 공통 N제 0
현역인데 수학 공통 수12둘다 4규 시즌1이랑 빅포텐1은 다 풀었는데 좀 쉬운거...
-
난 용납 못 해
-
D D’ 그래프에서 항상 D’ 연령이 많아야하는거에요 ? 해령1 확장속도가...
-
으악
-
인형을 안고자도 불안해요 내일 부엉이들 그냥 확 안아버려야지
-
ㅋㅋㅋ
-
500일의 기적 인증 이래 주말 공부 시간 첫 7시간 돌파 주말에 퍼지는 항상성 깨나가자
-
술맛떨어지네 2
하
-
44 5번틀림씨발
-
코기토님이랑 독존님, 무민님 많이 도움 받았는데...
-
에초에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댓글을 남길 수가 없을 뿐더러 (오르비는 회원가입후...
-
다만 변이음이라 별개의 음소로 인식되지 않을 뿐
-
안경 부셔져서 엄마가 혼자서 안경 고치러 갔다 왔는데 고치는데 2주 걸린다고 이상한...
-
신청은 해뒀는데 그날 단과수업 두개가 겹쳐있는데 수업 두개 째고갈만큼 현장감을...
-
문학이 약해서 추가로 더 하려고 하는데, 그릿이 괜찮다는 얘기가 많아서요 구성은...
-
16기 로생입니다 무물~ 질문 고고
-
Ladies and Gentlemen, My name is Ryan from...
-
무관 심한 사람
-
뭔가 나만의 확고한 공부 방향성이 있는데 나름 수능공부의 본질을 꿰뚫는 방법이라고...
-
ㅈㄱㄴ
-
어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통 안풀린다 했더니...
-
240529 보고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었음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가입신청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네요. 다만 (나)는 자본주의의 확산이라는 측면보다는 키워드인 창조적 파괴가 일어났다고, 즉 질적 변화가 일어났다고 설명해야 타당합니다. 아울러 그런 맥락에서 (나)관점의 세부 내용도 보완되어야 하겠습니다.
아 ! 생각해보니 님 말이 맞는것같아요 ㅠㅠ
더 보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