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수리 답변 좀요 ㅠㅠ

고2때는 사실 개념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단 고1때에나 중학교 과정 중에 모르는 부분은 없어야 합니다. 있다면 시간이 날 때 바로 복습하도록 하십시오.
고3 초기에는 '너무 늦었다." 라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사실 그때가 가장 빠른 때이지요. 늦었다고 방황한다면 나중에 정말로 늦어버리게 됩니다.

겨울 방학 때에는 교과서적 개념에 충실하십시오. 기출문제도 병행하고 말입니다. (기출문제에 어떤 교과서적 내용이 반영되었는가 하는 능력을 쌓는게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핵탄 선생님의 개념 강의를 들으신다고 했는데, 사실 개념 강의는 누구를 듣든 간에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다 들으시고, 다음 번에 누구를 들을지 걱정하신다면

저는 한석원T (알파테크닉) 이나 서의동T (개념고수 심화) 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문제집은 언제 푸나요??? 겨울 방학 부터 3월 정도까지 기출 다 돌리면 그때 들어가는건가요????
기하와백터의 공간문제나 기타 다른 부부들의 어려운 문제들은 개념잡아도 잘 안풀릴꺼 같은데 ㅠㅠ 그런 심화부분은 어떡해 해결하나요?

'심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사실 수능 수리영역에서는 교과서만으로 추론가능한 원리에 입각하여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원리'를 잘 파악하는 것이지, '심화' 개념에 대해 깊이 학습한다고 하여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착오를 가지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만약 그 '원리'에 입각하여 제대로 된 개념을 학습하고 싶으시다면 위에서 언급한 '한석원T의 알파테크닉'을 추천해드립니다.

'문제집' 자체 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집을 몇 권 풀었느냐' 가 아닙니다.

문제해결에 사용되었던 원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지니는 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재차 언급하지만 '문제집' 자체에 너무 치중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강의인 '알파테크닉'은 수능 기출 문제와 교육청, 그리고 한석원T의 자작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알파테크닉 강의의 진도에 맞춰서 해당 소단원의 기출문제를 찾고 푸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