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험생들 신데렐라컴플렉스 심어주는거 문제있다고 보는데..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77158
수능만 잘보면 된다는 인생역전 한방의식도 생기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무섭
-
얼버기 1
민나 오하요
-
안녕하세요 7
대학교를 가보고 싶어서 수능을 보려고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
얼버잠 0
-
지문이해는 문제가 없는데 선지 선택에 문제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0
고정 1등급이지만 항상 2,3개는 틀리는 것 같아요. 보면 지문이해는 문제가 없는데...
-
과즙이랑 육즙이랑 두개 섞이면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나요?
-
헬싱보느라 밤샘 0
ㅅㅂ;
-
가보자앗
-
개같은 커플들~ 생각이 너무 많네
-
사용시간 - 거의 사용안함 들을거 다 들어서 싸게 넘깁니다 원하시는 시간대 이용...
-
기츨 세번돌렷는데 암기할거 적어서좋고 멘탈만 잘 잡으면 괜찮은듯
-
( 벤츠 최대주주는 중국기업=벤츠는 중국산 , 인천 화재난 벤츠 전기차 밧데리=>중국 파라시스산. ) 0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
-
새르비 완전 개망했네....
-
좀 말려주세요.. 국수영만 하고 지구과학 공부 솔직히 고3동안 거의 안해서 개념도...
-
수학 풀다보면, 풀리기는 하는데 답지랑 다르게 접근해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면...
-
두달동안 전담피면서 공부했는데 누가 시끄럽다고 찔렀는지 씨씨 확인해보고...
-
남은 97일 수능만점을 받기 위해 충분한 시간.
-
먼가 오류 있진 않겠죠...? 작수 12번 함수 발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
4년제 방사선학과 수시원서 을지대 강원대 신한대 부가대 극동대 넣으려는데(신한대...
-
겸양 문제 관련해서 제 생각 정리해봄(관련 논문 첨부) 2
일단 제가 참고한 논문은 청주대 양희철 교수님의 「花庵九曲」의 構造 硏究입니다....
-
ㅅㅌㅊ인줄알았는데 그냥 적당한 호감상.ㅋ
-
ㄹㅇ로
-
얼버기 8
진짜임
-
덕코가 고프다 낼 또 갈취해야지
-
해냈다 4
오늘밤은 편히 잠들수 있겠구나... 아아아...
-
ㄷㄷㄷ
-
아아 2
나의 운수가 다했구나 오늘밤은 그냥 자야겠군...
-
ㅋㅋㅋㅋㅋ 0
ㅋㅋㅋㅋㅋ
-
오야스미 1
네루!
-
궁금합니다.
-
아 3등의 꿈이여 ㅠㅠㅠ
-
과탐 ebs 0
과탐 ebs를 해야할가요 그냥 국수영만 할가요 과탐 ebs가 도움이되는지모르겟네요
-
찜찜했던 부분들 확실하게 잡아줘서 좋은듯
-
언매 기출 0
현 고2인데 지금부터 풀어야 할까요? 정시러에요
-
메가 생윤 1
맞는 쌤 없으면 대성 끊어야 되나요..? 아님 그냥 혼자 기출 돌리면서 할까요?
-
지금부터 일요일까진 속세와 단절하는 연습을 하고 댜음주부터는 진짜 수명 깎으면서 해야겠군.
-
안녕하세요 2
반가워요
-
다들 어케 하셔요? 백지복습/ 개념인강 배속으로 듣기/ 문풀로 부족한 개념채우기/ 누적복습하기
-
존예여르비 ㅇㅈ 3
또 속으셨습니까 접니다
-
새 독립기념관장 "1945년 8·15이 광복절? 역사를 정확히 모르는 것" 1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8.15는 광복절이 아니다'는...
-
오늘 휴무임 0
힝 ㅎㅎ
-
ㄷㄷ
-
사설 냄새 물씬나던 4점짜리에 비해 이번 5점짜리들은 나름 수능느낌으로 나온 것...
-
방시혁 측 "과즙세연과 우연히 만난 사이…관광지 안내해준 것" 1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미국 LA에서 유명 아프리카TV BJ(인터넷방송인)...
-
사탐 시간 좀 줄여도 될까요… 국수영때매 줄여야되는데 조금만 안해도 까먹을까봐 걱정되네요
-
기하 0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수2 적분 거의 끝나가고 이제 선택과목을 할 정할 차례인데...
-
영어는 못 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외국인까지는 아닌 그냥 수능 영어 1등급에 외국인...
-
내신 aa bb cc 같은걸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건가요?
-
살인충동듦 5
씨발중도에선 큼큼충이 아침부터 하루종일 큼큼대고 방에선 감기걸린룸메가 이시간까지...
저도 그런 것 생각하면 미래가 참 어둡네요.
어른들이 우리에게 '대학 잘가면 인생 역전이다' 다른말로 '대학에 이쁜여자 많다ㅋㅋㅋㅋ'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자신들이 사회경험을 해봤을 때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이후 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그리고 대학입시와 인생 역전... 틀린 말도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전교 꼴등하던 친구가 서울대 아니, 연고대 정도만 가도 그 사람이 꿈꾸던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몇배는 높아질테니까요.
물론 작성자님께서 말한대로 대학에 간 후 생활 열심히 했을때 얘기지만 애초에 올바른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한 학생이라면 당연히 공부하지 않을까요?
대학가서 공부 안 할 학생이라면 그 학색은 고등학교 때 단순히 부모님이 시켜서 한 공부를 꾸역꾸역 책상에 앉아 했을 뿐 그거라도 안 시켰으면 지잡대에서 학점 1.00 채우고 다녔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하건데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때가 과연 성공했을 때 , 안락한 생활을 했을 때라고 단정지어 말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행복이란게 소소한 생활에서 더욱 크게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여름에 수박 먹으면서 선풍기 틀어놓고 만화책 볼 때'
'친구랑 야자째고 스릴넘치는 담 넘어 피시방으로 갈 때'
'체육시간 이론수업 할 뻔 했는데 비 그쳐서 축구 할 때'
'추운 겨울 날 따뜻한 물에 샤워 마치고 전기장판 틀어놓은 이불에 누울 때'
우리가 이런 지극히 소소한 생활을 너무 당연시 여기고 있어서 못 느끼겠지만 이런게 진정한 행복이지 다른게 있을까요?
고딩 땐 대학생활 하면서 친구들과
"야 난 의대가서 떼돈 벌꺼다." "헛소리 말고 수의대 갈 실력이라도 만들어라ㅋㅋ"라고 하는 것도 행복했었고
"나 연고대 수시 냈음" "논술이나 쳐보고 말해라ㅋㅋㅋ"라고 장난 쳤던 것도 행복했는데
행복한 삶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 같네요
인기글 기준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