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407583] · MS 2012 · 쪽지

2012-09-21 13:09:06
조회수 2,661

고3인데 죽고 싶습니다..ㅠㅠ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76620

집이 가난합니다. 제 닉네임과 다르게 저는 실업계 학생이 아니고 인문계 자퇴생이구요.

집이 유복하다면 일반 학생들처럼 대졸4년 군필2년 취업준비나 기타시간 +@년해서 6+@년 뒤에 돈을 벌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 매우 고민입니다.

현재 성적으로는 부산대 상경계열을 갈 수 있구요..
요새 수능이 삐끗하면 훨씬 떨어지고 몇개 맞추면 대학이 달라져서 이런 예측이 좀 웃기지만
서울대 경찰대 등 상위 국립대를 가지 못한다면 아마 부산대에 갈 것 같네요..

재수를 하면 SKY나경찰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가 외국어 뺴고는 거의 모두 만점에 수렴하기 때문입니다..

재수가 더 고민되는게 재수를해서 진로가 보장되는 교대 육사 해사 공사 경찰대 등등또한 6+@년 이후부터 돈을 번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욱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제가 경찰대에 진학하더라도 6년 이상을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
어머니가 부산에 6년동안 혼자서 외롭게 늙어가신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6년뒤에 연봉6천을 받는것 보다 당장 연봉 3천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3천받기가 쉬운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에는 재수해서 최상위권대학에 진학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군대가기전까지 1~2년 바짝 알바해서 집안에 보태고 군필 후 대학갈까요?..

집안이 어느 정도로 어렵냐면 모아둔 재산이 0원에 수렴합니다..하루벌어 하루입에 풀칠하기 바쁘구요.
자가집도없고 영구임대주택에 살고있습니다 10평도 안됨..어머니랑 단 둘이 살구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7급이나 9급같은거 준비도 생각해봤는데 면접때 미필은 다 떨어뜨린다 하더라구요..

그냥 빡알바->군필->7급 이게 맞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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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석의 갈등 · 243365 · 12/09/21 13:17

    당장 돈이 필요하면 대학을 가면 안 되죠..
    그나마 육사나 경찰대 등은 학비도 안 들고 용돈도 약간은 나오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심이..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적당한 대학을 간 제 친구가 있는데 결국 자퇴하고 요즘은 돈 벌러 다닙니다
    아마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부산대는 끝까지 다니기 힘들 것 같아요

  • 해석의 갈등 · 243365 · 12/09/21 13:18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공장 다니거나 하지 않으면... 대학에 간다면 어머니와 떨어져서 사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구요.. / 군대해결과동시에 돈도 좀 벌수있는건 부사관.. 이 길도 있으니 참고는 하세요..

  • 레알 · 290886 · 12/09/21 13:29 · MS 2009

    아 정말 안타깝네요.. 일단 제 생각은 힘드시더라도 알바하시고 군대가신후 대학가시는걸 가장 추천드려요..
    포기하지 마셔요

  • 집게사장 · 411753 · 12/09/21 13:34

    농협대학 어떠세요? 언젠가 주워들었는데 컷은 부산대랑 비슷하고 전액 장학금에 농협 취업보장이라고 ... 4년제는 아니고 전문대일겁니다

  • 살려줘제발 · 384857 · 12/09/21 13:50 · MS 2011

    ㄴㄴ농협대학 미래가 별로래래요
    아버지가 농협이라서 설명해주심
    거기졸업하면 중앙회가아닌 단위농협으로가서 연봉도작고..그래도 아무래도 금융권이다보니 다른곳에비하면 좋다더근요 취업보장도맞지만 스타트가다른걸로알고있음

  • 집게사장 · 411753 · 12/09/21 15:06

    그렇군요.. 전문대라서 한계성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가봅니다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3:35 · MS 2004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부산대 사범대를 진학하시는 겁니다.
    힘든 만큼 독하게 마음먹으신다면 임용은 뚫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부산대 사범대가 부산에서는 가장 네임밸류가 있기 때문에, 과외를 3~4개를 뛰신다면 생활비 정도는 버실 수 있을 겁니다.
    국가장학금 제도가 집안형편을 많이 고려하는 제도라서, 등록금은 아마 거의 내지 않으실 겁니다. 과외 하나당 30만원만 잡아도 어머님께서 힘들게 벌어오시는 돈에 보탠다면 두분 생활하는 데 무리는 없을 테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 걱정도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너무 이상적인 얘기같기는 합니다만,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언수탐 고정1등급이라는 얘기로 들리는데, 대학을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깝습니다.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3:36 · MS 2004

    당장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안정적인 미래의 수입원을 생각하시는 게 더 현명할 거라고 생각되요.

    고졸로 취업할 수 있는 곳에는 한계가 있고, 혹시나 잘리게 되면 또 당장 내일을 걱정하는 날이 옵니다.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3:37 · MS 2004

    사범대+ROTC 쪽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이 방향을 가게 되면 군대에 가 계시는 동안도 어머님께 생활비를 보태드릴 수 있습니다.

  • 잠수모드 · 349182 · 12/09/21 13:38

    제 생각엔 군대 말뚝박는 것도 고려해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런데 상경계열 가신다고 해도.. 부산대 상경계열로는... 부산대 공대면.. 대기업 정도는 갈 수 있으실텐데..
    군대 갔다 오시면 경찰대나 육사 해사 공사 등은 나이제한도 고려해보셔야 겠고...

    전문대도 고려해보셔야겠네요... 아 맞다.. rotc도 고민해보세요.. 매달 돈 조금씩 줄텐데...
    국립대로 가시면 한국장학재단 통해서 장학금 신청하면.. 나오실려나.. 한부모가정으로 혜택보시는 중이라면 님께서 나이가 22세쯤 되면 혜택이 풀려버립니다.

    만약 인서울해서 가신다면 그쪽에도 영구임대주택을 할테니.. 알아보셔요.. 다만 부모님이 버티실 수 있으실지는 모르겠네요...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가는 것보단 그곳에서 좀 공부하셔서 부모님께서 식당일 하시는거라도 하셔서.. 수입을 좀 늘리셔야 할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 군부터 해결 하시는게.. 앞으로 진로가 넓어지시지 않을까 싶네요.. (공군을 고려해보시는게..)
    군대 갔다오시면 내신이 비교내신으로 바뀌실테니 그때 자연계열로 돌리시면 공대나 의대가서 부모님 모시고 사는건 걱정안해도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만 낸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움직이실것인지, 혼자 움직이실지 선택하시고 군대를 해결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공군 노리셔서 공부 좀 하다가 나오세요.

    ps. 신검받을때 들었지만.. 입대할때 3년 신청해서 들어가면 나올때 목돈 마련해서 나오는 제도를 봤는데.. 2천정도 되던데.. 그것도 고려해보세요.. 그 정도 돈이면 몇년정도는 그나마 편하게 사실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pediatrician♥ · 411149 · 12/09/21 13:42

    의대??등록금엄청비싼데요..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3:45 · MS 2004

    글에 적혀있는 가정형편대로라면, 사실상 등록금 면제라고 생각하셔도 되요.
    국가장학금이 다 메워줍니다.

  • 잠수모드 · 349182 · 12/09/21 13:46

    국립대에 있는 의대를 노리시거나.. 돈많이 주는 의대를 노리셔야겠죠... 의대보단 공대가 돈이 적게 들어갈 것 같지만..
    한국장학재단 통해서 거의 반값 수준으로 노리셔야겠죠.. ... 시립대 괜찮겠네요.. 시립대 공대나.. 시립대 상경계열.. 노려보셔요!!

  • 해석의 갈등 · 243365 · 12/09/21 13:44

    말뚝(제가 이해한 의미가 맞다면)은 병사로 있는 2년 간 수입이 거의 없고 장기될 확률도 고려하면 비추 아닐까요.. 깔끔하게 처음부터 부사관 4년 채우고 나오는 게 낫죠 공군의 경우 공부할 수 있고 군 문제 해결되긴 한데 그동안 수입이 거의 없는 게 단점이겠네요...

  • 잠수모드 · 349182 · 12/09/21 13:50

    수입이나 대학 등도 고민하시는 것 같지만.. 부모님 혼자 두고 가셔야 한다는게 마음에 걸리셔서 글올리신것 같아서요..
    그나마 휴가가 많으니 자주 뵐 수 있겠죠...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3:40 · MS 2004

    SKY나 부산대를 갈 수 있다면 가시는 걸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정말 노력해서 과외 여러개 잡으면 엔간한 고졸 직장인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만... 못 할만한 것도 아닙니다.

  • 해석의 갈등 · 243365 · 12/09/21 13:47

    다시 생각하니 부사관보다 이게 괜찮은 것 같네요 헣 정 힘든 타이밍엔 휴학하고 과외 올인하다가 다시 학교 다녀도 되겠고..

  • yks2323223 · 384866 · 12/09/21 14:03 · MS 2011

    요즘엔 왜 다들 죽고싶다는 말을 이리 쉽게할까 막상 뛰어내려보라하면 못할꺼면서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4:06 · MS 2004

    타인의 고통에 대해 그렇게 쉽게 빈정대는 건 예의가 아닙니다.

  • yks2323223 · 384866 · 12/09/21 14:08 · MS 2011

    빈정대는거 아니에요. 뭐라해야되지. 집안형편은 조금낫지만 저도 편부모가정인데 비슷한처지에요 죽는다는말 그렇게 쉽게하면 부모님 마음은 찢어져요.

  • yks2323223 · 384866 · 12/09/21 14:10 · MS 2011

    오르비에도 죽고싶다 죽을꺼 같다 이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죽는다는게 꽤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막상 죽을라고 시도해보면 못해요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4:12 · MS 2004

    이분이 정말 죽으려고 이런 글을 쓰셨을까요.
    죽을 용기가 생겼다가도 어머니 생각하면 실행하진 못하겠죠.

  • Slavoj Zizek · 59684 · 12/09/21 14:14 · MS 2004

    죽을 용기로 살라거나... 이런 말 저도 철없던 시절에는 생각없이 뱉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살 한살 먹어가고, 주변에 지인 중에도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고....

    타인의 죽음에 대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겪고 있는 고통을 제대로 공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 akrwkdwo · 172056 · 12/09/21 14:39 · MS 2007

    일단은 공안직군 등이 아닌이상 공무원시험에서 미필을 떨군다니 말도 안됩니다
    근무하다가 군대가는 케이스 요새야 연령상 별로 없지만 옛날엔 상당히 많았습니다
    부사관 등의 대안도 나쁠건 없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부산대 이상을 가서 과외를 하는거겠지요
    학비는 장학금이 나올것이고, 힘들겠지만 부사관만큼 벌면서 다니는것도 가능할겁니다

  • 실업계 · 407583 · 12/09/21 15:05 · MS 2012

    아방동님 비롯해서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아방동님 근데 부산대사대나오면 취업은 물건너가는거 아닌가요??

  • 집게사장 · 411753 · 12/09/21 15:08

    사대가 사범대학 아닌가요? 제가 그쪽 진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선생님 되는 길이라면 괜찮은 진로라고 생각해요

  • 太極 · 68578 · 12/09/21 16:16 · MS 2004

    문과인가요 ?

    이과고 최상워권이면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도 갈만합니다.

    그정도 정신력이면 장학금 짤릴일은 없을거고, 장학금 기준컷이 3.0~ 3.3 사이로 나오는데 평균학점이 3.4가 조금 넘어요 요즘. 그러니까 평균이상만 하면 되는거죠 '-'

    포항공대 같은 경우, 전액장학금 지원 + 학기근로 학기당 60시간 근로하는데 150~220만원 줍니다. 자기 생활비할 수 있죠.

    과외 2~3개 같이 병행하면 (몸은 진짜힘들지만) 한달에 백만원 이상씩 벌면서 학교 다닐수 있습니다. (본인 경험담...입니다)

    우리집도 잘사는거 아니라 용돈 하나도 안받고, 학비는 장학금 해결, 생활비는 과외로 해결할 수 있어요.

    졸업하고 철강대학원 진학하면 석사다닐때 학비및 기숙사비는 장학금으로 모두 해결하고 순수 월급 백만원 나오구요.

    박사과정 진학하면 백오십으로 늘어납니다. 전문연구요원 달면 5~6년만에 학위따고 졸업할 수 있는데, 그다음 포스코 가서 일하면

    연봉도 괜찮게 받고 안정적으로 살수 있죠.

  • 다른세상 · 345501 · 12/09/23 02:42 · MS 2010

    부산대 이야기 하시는 분이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는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공/카이가 그렇게까지 장밋빛 생활까진 아니여서.
    (물론 다른 학교에 비해선 매우매우 좋다는것은 인정합니다.)

  • lacri · 2 · 12/09/21 16:17 · MS 2002

    집안 사정이 너무 어려우면 그 사유로 군면제도 가능한 것 같던데 그것도 한 번 알아 보세요.
    어머니께서 직접 돈을 버는 게 어려우시면, 학생 군대 가있는 동안도 문제니까요.

    그리고 이리 저리 찾아 보면 다 길이 있습니다.
    지금은 수능 앞두고 그런 때라 예민하고 힘든 시기여서 더 길이 안 보이겠지만요.

  • bws12 · 393981 · 12/09/21 17:12 · MS 2011

    마음이 아프군요. 부모로서..
    엄마로서 조언을 해봅니다. 먼 미래를 보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에 쓰여 있는 대로라면 차상위 가정 내지 기초 수급으로 분류가 될 듯 해요. 혹시 되지 않는 다면 동사무소에 가서 상담 받아 보고 조언을 받아 보세요.
    그러면 님이 공부 할 수 있을 수 있도록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대 부분도 가정의 생계를 책임 져야 하는 입장이라면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엄마와 같이 지내면서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대학 장학금만 보더라도 성적 우수자에게 보다 차상위 가정에게 장학 제도가 더 잘 되어 있습니다.
    저도 자할 센타에서 봉사를 하는 입장이지만 아이들이 가난하다고 꿈을 접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어차피 가난해서 대학도 못 갈텐데.. 이런 생각을 하며 공부를 접는 경우를 많이 봐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학생 같은 경우 효심도 깊고 보기 드물게 마음이 예쁘군요.
    대학을 좋은 데 붙으면 과외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본인 용돈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학비는 제도의 도움을 받으면 될 듯 하구요.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사람이 되어 그때 엄마를 편히 보살피면 어떨까요?
    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신지 모르고.. 어디 편찮으신지 모르겠지만.. 풍족하게는 살지 못하더라도 아들이 열심히 살아주고 멋진 아들로 성장하는 것 자체를 보는 것으로
    뿌뜻할 것 같습니다. 효도란 것이 별거 있겠습니까? 열심히 살아 주고 제 몫을 해가며 살아 주는 것..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효도가 아닐까요?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은 두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여유로눈 생활 보다.. 먼 미래를 보고 실천하세요. 인생 10년 살고 말 것이 아니니까..

  • 모더스티 · 414631 · 12/09/21 17:34 · MS 2012

    많은 책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잘되고 부유한 집에서 출생한 사람들보다
    가난하고 집안의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더 오기있게 성공하는걸 많이 보았네요.
    글쓴이의 앞길을 가로막는게 과연 무엇일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잘 파헤쳐 나가서 꼭 집안의 기둥으로써 역할을 잘 해내길 빕니다

  • 김원봉. · 376321 · 12/09/21 22:51 · MS 2011

    옛말에 쓴약이몸에는좋다고 가난을 쓴약으로 간주하시고 남은기간 열심히 달리셔서 원하시는 목표이루시길바랍니다.

  • 다른세상 · 345501 · 12/09/23 02:41 · MS 2010

    부사관 생각해 보세요.

  • 허락된 잉여 · 373246 · 12/09/24 23:5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