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에스 독서의 필요성? 효율성?
저어어ㅓ번에 강남에서 1회 무료 특강했었어요
특강하고 후기글 이것저것 쓰고 그럴려그랬는데
강의한번하니깐 힘드네요
힘들어요
솔직히 앉아서 수업 들으면 앞에서 말하는게 그렇게 힘든줄 모를거에요
신경써야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그래도 저를 믿고 3시간이나 투자해주신 분들 보니깐
정말 나름 감동이 있었어요.
30명정도 오셨었는데 다들 너무 감사해요....
솔직히 유료특강도 탐나기 시작했어요.
저도 5~6등급에서 국어책저자까지 오는데까지 느낀것도 있고, 이것저것 알려드릴게 많더라고요
물론 저도 제 꿈을 쫓아야 하기에 1년치 정규수업은 무리가 있고, 5명, 6명정도 모아서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거 모두 알려드리고는 싶네요.
수업 내용은 이비에스에서 나올 법한 토픽 정리+관련 지문 풀이였어요.
대신에, 오신 분들 모두 배경지식의 중요성을 느끼고 오셨을 것 같아서, 조금은 주제가 다른 지문들로 준비를 했어요.
아무튼.
이번엔 다른 분들에게도 짧게 글을 써드리고자 이자리에 왔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EBS 독서 공부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선, 배경지식의 필요성은 사실 모두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논점은 따로 공부하는가, 아니면 그냥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인가 입니다.
저는 이 논쟁에 대해서 그냥 개인의 필요에 따라 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에서, 어느 정도 점수가 되는데도 2, 3점에서 계산실수가 많으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연습하면 됩니다.
2, 3점 양치기 하시는 분보고 드는 생각은
'실수가 많은 분이네'가 먼저 오지 않습니까?
똑같습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배우면 됩니다.
필요하신 분은 그냥 따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점수가 높아서 따로 공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런 공부를 안하시면 됩니다. 이미 충분하시거나, 안하셔도 잘하시는거거든요.
재능이 있는거죠.
여기서 배우는 경로에 대해서 말씀을 간략하게 드려볼게요.
배경지식을 대표적으로 배우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출, 사설문제들, EBS 등 수능 관련 책, 수능과 관련 없는 책
우선, 두 가지를 먼저 확실히 하고 넘어갈게요.
바로, "시험을 보고 나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고요?
현 시점 N수생분들, 20수능을 다시 본 적이 없다면 기억이 납니까?
동일합니다. 돌아오는 목요일의 6평을 보고 난 다음, 5시정도에 답을 체크하기 전 국어 지문들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막 머리 싸매고 10번씩 답고친지문이 아니면
큰 주제정도는 기억나도, 디테일한 내용은 절대 기억나지 않으실겁니다.
사실 저도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긴장을 한 상태에서 시험을 본다면, 그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확실히 하고 넘어갈게요.
바로, '문제를 풀기 위한 독해'와 '내용을 읽기 위한 독해'는 다르다 입니다.
문제를 풀기 위한 독해는 어떻습니까?
다음 내용을 예상하고, 문제를 예상하며 중요한 포인트를 체크하며 읽지 않습니까?
근데, 내용을 읽는 독해는 모든 부분에 집중하며 읽습니다.
실제로, 기출 지문을 읽을 때,
문제를 풀면서 읽는 것과, 기출 지문만 읽는 것하고 실제로 매우 다릅니다.
"여기 이 내용도 있었어" 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배경지식을 학습하거나, 사설모의고사를 풀면서 동시에 배경지식을 배우는 것은 힘듭니다.
물론, 시험을 보고 나서 따로 지문을 읽어서 배우면 되겠죠.
하지만,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는 것처럼
그게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1년에 한번뿐인 수능인데...
차라리 안전하게 공부하는게 낫겠죠?
물론, 기왕 공부하시는거, 수능이랑 관련되면 좋잖아요.
게다가 연계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겠죠?
물론, 책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저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쓴 글입니다.
베스트셀러 밑바닥에서 간간히 버티고 있는 이배이 시리즈입니다.
홍보 안해도 저렇게 버텨주니깐 뿌듯하네요...ㅋㅋㅋㅋ
이런식으로 EBS 연계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 링크
https://atom.ac/books/7388-이배이+시리즈+2021/
아무튼 그렇다고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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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 권 다 샀어요! 현주간지로 접하고 이런 고퀄의 컨텐츠를 현주간지 속에서만 보기 죄송해서 결국 flex 했읍니다...ㅋㅋ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저도 (전시용으로) 집에 모셔둔 읍읍
야마켓도 있어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