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외국어에서의 실수에 대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57195

저번에 60일 서연고가기 글 올렸었는데 생각외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질문에 다 감당을 하지 못했네요ㅜ 죄송합니다.

글을 올리면 그기에 따른 책임이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도 오랜만에 들려서 글올린것데

이렇게 많은 관심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했네요 ㅜ 현재 쪽지로오는 질문들은 어느정도 답변은 해드리고 있습니다.

댓글 다신분들 나름 진지하고 기대감에 쓰신거 같은데 답변 다 못달아들인거 죄송하구요. 쪽지주시면 시간대는대로 답변해볼게요.

아 그리고 전반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ㅜ 글에 대한 자기의견을 포함한 질문만 받을게요.

막연히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이런질문은 힘드네요ㅜ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질문중 대다수의 상위권분들의 고민이 실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해봤는데

도저히 수리에 대한 실수극복은 명확하게 말할수가 없을거 같네요.

언어나 외국어는 어느정도의 사고과정을 고치면 모든 실수는 카바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가능하겠더라구요.

주요실수에 대해서 짧게만 언급하겠습니다.

언어

실수가 나올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을때

지문 , 문제 , 문제풀이과정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보았습니다.

지문에서의 실수는

1. 잘못읽거나

2. 안읽거나

둘중 하나인데 잘못읽는거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ㅜㅜ

안 읽거나

실전으로 들어가면 마음이 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눈이 빨리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 차분히 읽는, 즉 생각과 눈이 동시에 움직이는 연습이 충분이 되있으신분은 괜찮겠지만

평소 연습이 안되신분들은 특히 수능장 가면 더욱더 심해집니다.

글이 a,b,c,a,b 로 구성되어 있다고 칩시다.

머리는 a,b 까지 밖에 오지 않았는데 눈은 끝까지 다 읽었다고 치면 머리속에서 사고가 된것들만 눈에 들어오기때문에

c는 없는걸로 되는거죠. c 가 선지의 일부로 나왔을때는 없는 소리로 틀리것이라고 판단하는거죠.

짧게 말해서 모든 단어를 놓치지 말고 생각과 함께 읽자 입니다.

수능지문은 지문을 해결하는데 필요없는 요소는 없습니다. 단순히 문제에 출제되어야만 의미가 있는것이 아니고 글의 흐름을

느끼는데는 모든 단어가 다 의미가 있습니다. 당장 기출펴놓고 꼼꼼히 읽어보면 10번이나 봣던 지문에서도 아! 이 부사 하나만 봣어도

뭔말인지 알았을 텐데 라는것들이 있습니다. 명심하시구요.

실수랑은 관계없지만 위의 내용중 눈과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에 대해서 좀 더 말씀드리면

한지문에는 엄청나게 많은 문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것이 엄청나게 많은 정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라는것과 같은 소리일까요?

아닙니다. 똑같은소리하고 있는게 엄청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눈과 생각을 일치시켜 꼼꼼히 읽다보면 사고과 된것들을

문장으로 만났을땐 '똑같은소리지'라는 판단을 하면서 툭툭쳐가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처음에 급하실필요 없어요. 처음에 급했다간 나중에 시간더 먹으니까 각문단의 첫문장정도는 생각과 눈을 일치시켜서 모든 단어를 꼼꼼히

읽으시길 바랍니다.

2. 문제

지문은 꼼꼼히 읽으면서 문제는 후딱 읽으시는 분들 계신데

문제 역시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단어 하나하나 놓치지 않구요.

그러기 위해선 선지를 재구성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선지하나를 그냥 눈으로만 읽는게 아니라

머리속으로 재구성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정확히 읽은 것이 됩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주어진 조건들을 빠짐없이 못보는것에서 나오더라구요.

3. 문제풀이

이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바로 적용이 되는 방법입니다. 위의 내용들은 사실 많은 적용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선지를 보고 지문으로 돌아갑니다. 그때는 진짜 조급한마음으로 문장의 일부분만 보고 '있구나' 하고 답을 체크하는데

최소한 그문장전체는 읽고 답이라고 확신하시길 바랍니다.

외국어

외국어에서 실수는

선지

에서 나옵니다.

1.지문은 독해 선지는 해석

2. 선지 다 안읽기

이두가지역시 조급함에서 나오는 문제들인데 좀더 차분해 질필요가 있습니다.

1.

독해는 선지까지입니다. 지문을 대하는 사고와 선지를 대하는 사고가 같아져야 합니다.

간혹 틀린 문제 보면 답이 고민하지도 않았던게 답인경우가 많을 겁니다. 선지를 해석만 한거죠.

이것 역시 혼자 재구성을 하셔야 합니다.

2.

5번까지 선지를 다보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밖에 해결법

저같은 경우 마지막에 기출문제에서 선지 1,2,3,4,5 중에서 사실 3개는 그냥지우고 2개중에 틀리는데

그 매력적인 오답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그 분석을 토대로 실전에서 이건 매력적인 오답이네 라고 생각하는 수준이 되어야

1등급이 아닌 만점에 수렴할수 있을겁니다.

질문보단 비판이 더좋네요전 ㅜ

팔로우 0

[ 국어 1등급을 정말 원한다면 ] 만년 3, 4등급이 2달만에 고정 1등급이 된 방법

[ 노크 ] 22개 대학합격인증자를 위한 안전하고 클린한 커뮤니티, 노크

[ P.I.R.A.M 수능 국어- 생각의 전개 2025 ]　결과로 증명한다. 올해도 피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selfe [286165]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올해로끝내기 · 401887 · 12/09/11 22:50 · MS 2012

이 5개나 되는 좋아요에 어떻게 댓글이 없지
좋은 tip이네요 ㅎㅎ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엔젤리어스 · 407176 · 12/09/13 00:02

감사합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교과서언어 · 403756 · 12/09/15 00:34 · MS 2016

저는 외국에 살다온 케이스라서 매력적인 오답에 흔들릴때가 많더군요...
남는 선지2개중 의미가 엇비슷하게 해석되드라고요.
정작 답지에는 확실하게 의미가 나누어져있는데 말이죠.
이건 어떤 훈련을 해야하는걸까요?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교과서언어 · 403756 · 12/09/15 00:34 · MS 2016

저는 외국에 살다온 케이스라서 매력적인 오답에 흔들릴때가 많더군요...
남는 선지2개중 의미가 엇비슷하게 해석되드라고요.
정작 답지에는 확실하게 의미가 나누어져있는데 말이죠.
이건 어떤 훈련을 해야하는걸까요?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