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귀 · 251911 · 12/08/20 11:16 · MS 2008

    소설일 듯.

  • 한승연 · 293147 · 12/08/20 11:18 · MS 2009

    무거움과 가벼움의 모순..

  • 비평가 · 387490 · 12/08/20 11:24 · MS 2011

    나이대나 언급된 숫자들로 봐서 소설이라 해도 사실성이 높은 소설일듯.
    보헤미안 영혼을 가지고 있는데 자아정체성이 억눌린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그걸 발산하지 못하고 내 삶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살고 있는 사례
    그래도 이 사람 인생은 어떻게 풀렸어도 어디선가에서 꼬였을 가능성이 높음. 의대에 갔다 해서 이 모든 게 다 잘 풀리진 않았을 것임. 레지던트 하면서도 징징댔을 거고.
    지금이라도 정신과 상담도 받고, 시댁과 남편에게만 갇혀있지 말고 사회 생활을 해보는 게 좋을 듯

  • 후니 · 114036 · 12/08/20 11:27 · M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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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가 · 387490 · 12/08/20 11:32 · MS 2011

    많은 여자들이 취집하지만 그게 다 본인이 원해서는 아님.. 등떠밀리듯 상류층으로 얹혀가 사는 예쁘고 학벌 좋은 여자들도 많음.
    결혼하기 전까지의 삶과 자기의 역할, 그리고 결혼하고 겪게 되는 역할이 너무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집안일이 적성이 아니면 자괴감과 무력감을 극복하는게 쉽지 않음..
    없는집에 시집가면 돈때문에 스트레스 + 직장 스트레스
    있는집에 시집가면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 무기력감

  • yks2323223 · 384866 · 12/08/20 23:08 · MS 2011

    이런 글 참 어려워요 아직 대학도 못간 나한테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