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413999] · MS 2012 · 쪽지

2012-08-19 00:31:47
조회수 1,587

수능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09604

제가 수능을 한번도 안봤습니다 나이는 25살이구요..
수능을 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대충 보자고 이렇게 글쓴건 아닙니다.
제가 보건쪽 대학교를 다녔는데 도중에 그만두었습니다. 기초도 없고 따라가기 힘들어서(핑계라면 핑계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그래도 한이 남았다고 해야되나요? 제가 만약에 2년을 잡고 기초부터 시작해서 수능준비를 한다면 올 1등급 찍을수 있을까요?
목표는 의대 가고싶습니다.(의대갈 실력을 만들수 있는지)
일단 저의 실력은 수능문제를 보면 풀수 없을정도 그리고 영어는 알파벳만 읽을수 있는..그런 실력인데 이런제가 의대갈수 있는 실력을 만들수
있을까요?
이렇게 제가 글쓰는게 웃기고 욕하실껀 알고 있지만..저도 수없이 생각해서 그리고 수없이 포기하고 포기하다 살아가면서 한이 될것 같아서요..
욕하셔도 좋아요..그치만 제가 대학교를 다니다가 그만두었고, 의대갈실력도 안되서 그냥 꿈으로만 생각했지만 도전은 하고 싶어서요
만약 제가 가능하거나 불가능하다면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좀 설명좀 부탁드려요 ㅠㅠ
글을 쓰긴 썼는데 뒤죽박죽이라..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충고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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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Декабристы · 344809 · 12/08/19 00:34 · MS 2010

    http://10ball.net/143444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네요.

  • 타운 · 413999 · 12/08/19 00:41 · MS 2012

    글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 쓰신분하고 저는 비슷한것보다 달라서 ㅠㅠ
    저는 아예 수능등급이 7~8등급..문제 자체를 풀지를 못해서요 영어도 읽을 능력도 안되서..후 ㅠㅠ
    그래도 마음은 같네요 ㅋㅋ

  • 연응통13 · 367478 · 12/08/19 02:10

    진짜멋잇네요...링크글...
    진짜이제열공해야지..

  • ♥예삐공주♥ · 411149 · 12/08/19 00:3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or Saint Med · 287839 · 12/08/19 01:08 · MS 2017

    본인이 정말 의대를 못가면 평생 후회할거 같으면 도전하십시요

    위의 데카브레스트님이 링크하신 수기 처럼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 봅니다.

  • 타운 · 413999 · 12/08/19 01:11 · MS 2012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도전해보려구요. ㅎㅎ
    근데 공부에 대한 질문은 어디다 하면 좋을까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했으니 후회는 덜할것 같네요..

  • For Saint Med · 287839 · 12/08/19 01:19 · MS 2017

    먼저 어느 과목이 어느 정도 부족한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어느정도 까지 기초가 부족한지 서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코너에 있는 서적들 보면서
    '여기서 부터 시작해야겠구나' 이런걸 먼저 찾으셔야 할거같네요
    일단 기초공부가 많이 필요해 보이니 본인상황을 파악한 후 쪽지주세요

  • 타운 · 413999 · 12/08/19 07:46 · MS 2012

    네 감사합니다.

  • yks2323223 · 384866 · 12/08/19 02:02 · MS 2011

    근데 27살에 의대를 가면 한20년 의사생활 할 수있나요???

  • yks2323223 · 384866 · 12/08/19 02:03 · MS 2011

    그리구 보건 수업이 어려운데 의사수업은 어떻게 따라가실려는건지 ㄷㄷ;;

  • 감자보이 · 406286 · 12/08/19 10:43

    지금 아는 거에 비해 보건수업이 어렵다는거 아닌가요?
    알파벳읽는 수준이라는데
    의대갈 실력이면 그만큼 따라갈 실력이 됐다는거 겠죠.

  • 라젠카 · 232827 · 12/08/19 05:13 · MS 2008

    저도 하위권인데 주제모르게(님이 그렇다는거아님) 목표 디게 높아서 님 심정 잘 이해가요..
    대충 조언좀 드리면..
    언어는 이근갑 내뛰수 한번 완강하세요.. 오르비에서 이 강사분 평은 좋은것같지않은데;; 언어 최하위권에게 내뛰수만큼 "친절한" 강의는 없다고봐요.. 전 10년도에 수강했는데 그당시 버전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준으로 강의하시더라고요 (강사분이 예습같은거 시키면 꼭 하시고요.. ) 그다음에는 스스로 기출 문제집 분석해서 (문제풀이보다 지문분석) 분석률 높이세요. 고전시가나 이런거 막막하면 인강 도움 받으시고요..
    수학은 수포자용으로 ebsi 이하영 선생님이 적절한것 같아요.. 재수 초반에 박승동 고1 강좌 어려워서 부분 청취했는데 과장 약간 보태서 사칙연산만 알면 고1강좌부터 커리큘럼 타도 문제 없겠더라고요 그다음 다른 강사로 갈아타도 되고요..

  • 라젠카 · 232827 · 12/08/19 05:15 · MS 2008

    그런데 보건대면 당시 입시 성적이 중위권정도 아니에요??

  • 타운 · 413999 · 12/08/19 07:29 · MS 2012

    보건대를 갈수 있는 성적을 보면 거의 가지각색이라고 해도 될듯 해요 ㅎㅎ 쎈곳이 있고 약한곳이 있어서..
    대학교도 많고 보건계열과가 미달되는곳도 있더라구요..

  • out of matrix · 9274 · 12/08/20 10:15 · MS 2003

    너무 비현실적인 조언들을 해 주시는거 같은데요...
    님도 어렴풋이 아시다시피 의대는 이과생들 중 최상의 학생들이 준비하고 들어갈 수도 못 갈수도 있는 곳이자나요...

    지금 님 실력을 보니 중학교 1학년 실력 정도로 보입니다(공부 못하는 중1실력요)
    그러니끼 초등학생 선행 열심히 한 학생보다도 훨씬 못하는 실력인거죠...
    참고로 제 조카애가 초6인데 토익 800이에요(순수 국내파) 그런 수준의친구들이 개네 학교에 몇사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전국적으로는 엄청 많겠죠...

    여기까지가 현실이고요...

    님이 의대에 굳은 의지가 있다면 안될게 있겠습니까마는 일단 기간을 너무 적게 잡으신거 같아요..

    최상위권 초6 실력이라고 가정해도 중3 고3 도합 6년이 소요돼야 하는데....
    님이 끈기가 되고 머리가 좋다는 가정하에 적어도 4년정도는 김재범 말대로 죽기로 하면 가능할 거 같아요...

    너무 장미빛 조언에 붕 뜨지 마시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열심히 해 보시길 바랍니다...

  • out of matrix · 9274 · 12/08/20 10:19 · MS 20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