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중대장 [389979] · 쪽지

2012-08-16 01:09:47
조회수 1,434

전교조에 세뇌되었다라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04640

내가 나온 공립 고등학교 (꽤 명문!! 물론 나의 일방적인 주장 !! )


체육교사가 전교조였습니다.

전교조는 세뇌를 하므로

저도 세뇌를 받아야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할 수록

결국 나의 근육세포는 전교조에게 세뇌되었고

나중에는 온몸이 세뇌되었습니다.

그 결과 나는 빨갱이가 되었고

쏘비에트연방기와 오성홍기와 베트공기와 비슷한 그림에 반응하게 되었습니다 !!

그거슨 바로





























저는 지금도 세뇌되어 괴롭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걱우걱

I'm lovin it (해석 안하셔도 됩니다. 이상주의적인 빨갱이 구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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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련의 나날 · 243365 · 12/08/16 01:20

    박정희를 천편일률적으로 빠는 고장에서 어른들 얘기를 듣고 자라며 박근혜에 공산당 레베루의 지지율을 보이는 도시에서 교육받으며 내 돈으로 박정희 평전을 사서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으며특히 독일에 간 광부들과 만나는 대목에서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고 박정희만큼 훌륭하진 못 해도 나 역시 박정희처럼 나라를 위해살겠다 몇 번이고 다짐하던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모욕입니다ㅋㅋㅋㅌ 어디 전교조를 운운하고 있노ㅡㅡ

  • 수련의 나날 · 243365 · 12/08/16 01:21

    제 과거와 몇몇 고향 친구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박정희를 빠는사람이 받은 교육을 의심하게 됩니다..ㄷㄷ

  • 다솜의 의지 · 399397 · 12/08/16 06:02 · MS 2011

    ㄷㄷㄷㄷㄷ

  • 무명소졸 · 383625 · 12/08/16 11:16 · MS 2011

    저도 국딩 때 박정희 위인전 읽었네요. ㅎ

    독후감까진 안 썼지만... ㅋ

    근데 전 경기도에서 학교 나왔는데... -_-;;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6 12:33

    박정희 고향이지만 평전 읽은 적도 없고 직접 찬양?하는 얘길 들어본 적도 없고 @_@; 대구가 구미보다 좀 더 열성적이로군요.

  • 수련의 나날 · 243365 · 12/08/16 14:21

    이건 예외적인 케이스지만 대구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전두환 빠는 사람 봤어요ㅋㅋㅋㅠㅠ / 굳이 박정희 평전까지 사서 읽은 건 제가 스스로는 깨어있고 애국심이 있다 생각해서 한 일이에요ㅠㅠ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6 15:2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죽은듯 · 344250 · 12/08/16 14:18 · MS 2010

    근데 전 부산사람인데 부산이 보수적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박정희 싫어하고 보수보다는 진보에 더 가깝고.. 그런애들이 훨씬 훨씬 더 많던데..
    아직 젊어서 그런가

  • 수련의 나날 · 243365 · 12/08/16 14:26

    제 고향 친구는 진보 둘에 나머진 다 보수.. 박정희 싫어하는 친구는 좀 더 있지만요 정치에 관심없는 친구들은 막연히 자신을 보수라 생각하고 주로 한나라당-새누리당을 지지하더군요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생각없다는 거 아니니 오해마시길ㅠㅠ)

  • 무명소졸 · 383625 · 12/08/16 14:38 · MS 2011

    PK는 TK랑은 좀 다르죠. ㅎ

    영남이지만 과거엔 김영삼 텃밭이기도 했고, 그래서 부마항쟁도 있었고...

    총선 때 보면 민주당 당선도 심심찮게 나오고...

  • 고달픈인생아 · 408516 · 12/08/16 11:14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 12중대장 · 389979 · 12/08/16 11:19

    ㅠㅠ

  • 죽은듯 · 344250 · 12/08/16 14:15 · MS 2010

    전 전교조 자체를 욕하거나 싫어하진않는데 좋아하지도 않음..ㅋㅋ 옛날에 전교조이셨던 사회문화선생님이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수업시간에 "연평도 포격사건도 이명박 정권의 음모일수도 있다."라고 하는걸 듣고 그때부터....
    참고로 고딩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선생님들중 한명도 전교조였고 제일 싫어했던 선생님도 전교조 ㅋㅋ

  • 수련의 나날 · 243365 · 12/08/16 14:19

    울학교는 전교조 없진 않았는데 쌤들 사이에서 좀 왕따 분위기.. 애들도 어린 맘에 저 쌤 전교조래 하면 그게 뭔지도 모르고 이상한 사람으로 봤던 기억이 있네여ㄷㄷ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6 17: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ocomotive · 408293 · 12/08/16 20:31 · MS 2012

    전교조 샘들 중에 좋은 분들 많으세요
    처음 취지가 열린교육인지 뭔지를 표방해서
    정치적인 의도로 접근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어떤 과목이든 가르치는 것도 꽤 선진적이고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교육시킬까에 대해 관심도 많으시고...
    그렇지만 반대로 편향된 정치적인 견해를 학생들에게 심는 분들도 꽤 계시죠
    교사는 늘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견해를 선택하도록 해야하는데
    교사가 옳다고 믿는 견해가 좋든 나쁘든 자신의 견해를 진리인 양 강요하는 건...

  • in709 · 408186 · 12/08/16 22:11 · MS 2012

    개인적으로 전교조니 뭐니 우익이니 좌파니
    그런 종류의 글들 되게 싫어하는거 저뿐인가요?
    정치에는 딱 뭐다! 하는 정답이 없는데
    전교조는 쇠뇌시키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게 진짜 쇠뇌가 아닐까요?

  • 빅그린 · 279280 · 12/08/17 00:48

    쇠뇌
    활의 일종이지만 활보다 더 멀리 쏠 수 있고, 더 살상력이 더 강한 무기이다. 연달아 발사하는 형태도 있고, 긴 창을 화살 삼아 쏘는 천보노도 쇠뇌의 일종이다.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7 09:33

    편 갈라서 이득 취하련 사람들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죠.

  • in709 · 408186 · 12/08/18 01:41 · MS 2012

    헐 이런 오타를 ㅋㅋㅋㅋㅋ
    세뇌... 아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