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호랭이 [406232] · 쪽지

2012-07-26 17:00:42
조회수 1,207

반수 or 반수+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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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재학중인 학생인데 몇번씩 다닐까 말까하다가 잘적응해서 일학기는 무사히 맞췄는데요. 아무래도 반수를 해야할거 같아요 제목표였던 고대 인문을 위해서여 근데 문제가 앞으로 수능이 100일정도 밖에 안남았자나요? 그래서 그냥반수를할까 아니면 부족했던 언어 수리공부하고 내년에 수능을칠까 고민되네여 재수능점수는 94 86 100 47 47이었어요 수리는 나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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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ㄴㅁㄴ · 395856 · 12/07/26 17:48 · MS 2011
    내년을 기약하세요
  • 그레이트송 · 402350 · 12/07/26 18:07
    내년을 바라보고 일단올해는 그동안까먹엇던 개념들 모조리다 익히고 간다는식으로 무조건 개념만해두세요

    내년에바뀌는거 많이없어요 걱정하지마시구요.

    천천히 주위부터정리하고 계획부터 세우고 올해 시행착오
    격을건다겪고 내년엔 완벽히하겠다 라는 마인드를 갖으세요
  • 3OH!3 · 336347 · 12/07/26 18:20 · MS 2010
    내년 기약하기엔 성적이아쉽네요
    수능난이도도 낮아졌고 좀만 열심히해도 금방점수회복하실거같은데 저라면 도전합니다
    무휴학반수로 대학갈아타는애들 주변에많이봤는데 저정도성적이면1년늦을바에 목숨걸고하겠어요
  • 안암호랭이 · 406232 · 12/07/26 18:40
    올해는 수시지원 끝나지않았나요? 백퍼정시로 삼개월만에 고대뚫기는 무리일거같은데요
  • Soha · 387079 · 12/07/26 22:22
    일반적으론 힘들지먼 성적 올리는게 케바케라.. 답은 본인만이 알고 있을 것 같아요
  • 안암호랭이 · 406232 · 12/07/26 22:36
    1년더해도 마니힘들까요?
  • nickjane · 298951 · 12/07/27 00:16 · MS 2009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원래 대학 계속 다닐 생각으로 갔다가 4월 20일에 자퇴하고 나왔는데요. 일단 처음에 제가 재수를 시작할 때 판별식이 뭐였는지도 까먹은 상태였습니다. 근의 공식이 뭐더라, 무한등비급수의 합 공식을 친구가 제게 물었을 떄는 진짜 이게 뭔말인가 할 때였어요. 그래서 수능에 들어가는 고등수학 정리해놓은 15시간짜리 인강부터 시작해서 정석 돌리고 ebs열라 풀고 기출 풀면서 감 올리고 했는데요 재수 시작한지 한달 반만에 친 6월 모평 언수외 평균 백분위 98 나왔습니다.물론 사탐은 334...ㅎㅎㅎ(사탐은 작년에 평균적으로 122) 제가 작년에 친 6,9,수능 세 시험보다도 월등히 잘 친 성적이었어요. 참고로 제 작년 성적은 121233이었구요 6,9는 다 이것보다 낮은 성적이었어요. 중경외시 중위권과쯤되는 곳 다니다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기숙학원에 들어갔기 떄문에 별로 자습시간도 많지 않았구요 또 학원 수업이 저랑 잘 안 맞아서 제대로 듣지도 않아서 거의 하루 6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나와서 인강독재중이구요. 한달반만에 작년 성적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진짜 제가 의지가 쩔어서 였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좀 해이해졌지만 ㅠㅠ 근데 지금 100일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내년 수능을 칠까 고민하시는 거보니까 별로 의지가 없어보이시네요. 별로 절실하지 않으신 거 같아요.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그런 정신으로 내년에 친다고 하더라도 성적이 급상승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 한다고 해서 너무 기분나빠 하지는 마시고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도 이런 말까지 하는 거구요ㅠ 지금부터라도 미친듯이 하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하세요.
  • 안암호랭이 · 406232 · 12/07/27 11:42

    수리점수가 너무안올라서 그래엽ㅜ 장문의 조언 정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