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만한님 질문좀드릴게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2953351
수능 평가원 기준 2등급 중 ~ 상 진동
교육청 혹은 집단 조금 적은 사설 모의들 기준 1등급 언저리 나오는 정도 성적이에요.
N수생이구요.
일단 이정도 성적대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2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준다면 왠만하면 다 맞을수있을것 같은 그런 상태있죠.
못푸는 문제는 거의없지만 1등급 나오는분들에비해 시간이 부족하고
음 쉬운문제에서 돌아가는 경향이 있고 기출에서 반복되는 유형들 즉 킬러제외문제들에서 시간을 더 쓰는것 같구요
그러다보니 킬러에서 시간부족하고 킬러를 해결해내는 시간도 좀 더디구요 그사람들에비해서
그러다보니 실수도 잦게되고, 검토를 못하게되니..
여튼 이런상황이에요.
주 2회정도 모의고사를 풀어가면서 잘못알고있었던 개념 찾고 약한단원 집중적으로 문제집 골라서 풀고 이런식으로 공부하구있어요.
참 이전까지는 알텍을 계속 반복학습했구요.
기출에대한 반복학습 + 모의고사를통한 약점, 오개념체크 + 집중단원 공략
대충 4 : 3 : 6? 이정도 비율로 하고있거든요
기출에대한 반복학습은 이제 수리의비밀로 알텍을통해 학습한걸 다시 한번 훑어볼예정이구요.
이제 왠만한 기출문제는 거의 바로 떠오를정도이지만 계속보면서 얻어가는게 있는것같아서요.
아무튼 저정도 비율로 하면서 공부중인데
여기서 저의 질문은..
한완수라는 책을 얼마전 알게되었는데
제가 너무나도 찾던 내용을 담고있더라구요
여지껏 저의 공부의 문제점이 인강이든 수업이든 항상 뭔가 외워서 사용할 목적으로 공부를해서 한계가 있었는데
난만한님의 책에있는 내용들을 모두 증명해보고 체크해가면서 그런내용들이 수능에 나오지 않더라도
사용하는 수학적 fact나 도구들을 공부하고 논리력을 기를수있을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이것저것 분석해놓으신것들을 통해 제가 잘못알고있는 오개념이나 에매하게알고있던 부분을 집어낼 수 있을것같구요.
여기까지가 제가 한완수에 매력을 느낀 이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남은 시간때문에요
그 한권을 난만한님의 집필 의도대로 공부한다면 수능이 끝나는건 맞겠지만
지금 한완수를 시작한다면 수능전까지 다른것 거의 못보고 수능보게될것같은데요.
뭐 보는데는 금방 보겠지만 진짜 연구하고 공부 제대로 하고 반복학습하려면 그정도 걸릴것 같더라구요.
교재를 자세히 들여다봤어요.
그래서 우선은 가장 약한 기벡 단원부터 주문을 했어요.
근데 이 한권으로 모든게 끝난다곤하지만 어느정도 실전연습과 새로운 문제를 풀어본다든지
음 이런 부분도 좀 필요할것같단생각에
수능 전까지 주구장창 이것만 학습하다가 시험을 보기엔 불안할것같더라구요.,
물론 난만한님의 의도대로 100프로 한다면 무조건 100점이겠지만
신승범 한석원 훌륭한 선생님들 강의듣고도 모두가 그렇게 못되는게 습득력의 차이와 개인차 떄문이잖아요.
흠 그런 부분때문에 좀 불안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수1부분이 없기때문에 무한급수 문제쪽을 계속 다뤄준다든지 확률통계를 꾸준히 풀어준다든지
이래저래 실전연습도 어느정도 비중이 있어야할것같은데
아무튼 현재 제상황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적은것같은데
기벡을 제외하고는 딱히 취약단원이라고 하기보단 골고루 잘하고 못하고 하는것같아서
뭘하나 더 보자니 에매하더라구요..
그냥 지금부터라도 다사서 쭉 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하던 공부대로 쭉 나가는게 좋을까요..
예정은 TOP, 일타삼피, 한석원모의, 포카칩모의 , EBS, 수리의비밀
이렇게 수능떄까지 해나가려고했거든요
알텍은 계속 참고서로 활용하구요.
N수생이고
정말 간절합니다.
이번이 제 마지막 수능이고 이번엔 꼭 꿈을 이루고싶습니다.
몇년동안 수학이 저 등급에서 무한 진동을 칩니다.
진짜 1등급 맞을수있을것같은데 있을것 같은데 안되네요.
100점맞는사람들은 120점의 실력에서 저랑 같은실수를 해서 100을 맞는다던데
그 경지에 올라서야할것같은데
지금 제 상황의 가장 확실한 해법은 한완수 인것같은데
시간이 발목을 잡네요
제대로 보지않느니 안보는게 나을것같단생각에요
아무튼 바쁘신건 알지만
얼마나 제 현실 상황이 간절하고 진지한지 글을통해서 느끼실 수 있으실거라고 봐요
꼭 제가 기다리는 답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0대 초중반을 스트레이트로 입시와 군대에 쏟아부었어요.
꼭 이번에 이루고싶습니다.!
정리해서 질문드릴게요
Q) 위와같은상황입니다. 기벡을 제외하고는 골고루 잘하고 못하고 그런편이라
본다면 한완수 전편을 다 공부해야할것같습니다.
현 상황을 판단하시기에 원래 방향대로 공부를하는게 나을까요? 지금이라도 다 사서 확실하게 공부를할까요
참, 하루에 수학비중은 5시간정도 두는 편이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 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는 친구도…"...
-
17일 예정이던데 저때 칼같이 나오나? 아니면 좀 바뀌기도 하나 시간은 몇시쯤함 보통?
-
사문 올해 처음 하는 거라 들을 때 조금 과장해서 쌤이 강의에서 하시는 모든 말을...
-
강민철은 0
강민철이다
-
군수는 안된다
-
수탐 유기하고 일주일간 국어만 할 것. 깨달음 올때까지 국어만 팔 것. 너랑나랑 맞다이다 국어3꺄
-
몇 권 쳐내고 책장 빈자리 보면서 캬 여백의 미 하고 있는데 갑자기 조교가 책...
-
이미지 솔직히 4
40대치고 이쁜데 헤응,,,
-
내 자존감 돌려내 서바색기야
-
생기부에 철학관련 내용 없어도 갈 수 있나요??
-
오랜 생각이다
-
라이브반은 택배올 때 서바노트는 같이 안오나요? 답지라 안오는거 같긴 한데 담주라도...
-
ㅠㅠ
-
전형태 독서 0
전형태 독서는 어떤가요? 들어보신분들 없나요??
-
목감기 걸린듯 0
ㅅㅃ이 목 따끔하구만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
올해도 기출이나 깍아야지.. 거지 수험생한테 시대자료 중고가격 개 비싸
-
작년(현역때) 예체능햇었어서 올해 4월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모고볼 때 수학 시간관리...
-
안녕하세요 설인문지망입니다. 작년에는 이런저런 글을 쓰곤 했는데 올해는 장문글을...
-
ㄹㅇㄹㅇ
-
운동하니까 더 더워
-
국어 : 일레이나 수학 : 아야노코지 영어: 아야노코지 지구: 미사카 미코토 물2: 미사카 미코토
-
풀까말까 고민되네
-
지금하면 걍 올해는 포기한거라고 보는게 맞는건가요?
-
나를 위해서
-
국어 이정수 수학 김범준 영어 ? 물리 방인혁 지구 오지훈
-
강대x vs 7모 하나만 골라주세요
-
정석킥은 ㄹㅇ 신임 ㅇㅇ 문상추, 실모해설은 한번이라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함
-
언제까지나 복습을미룰순없는걸
-
아우졸려뒤지것네 14
오늘토익시험이라고12시에잤는데도졸리다...에효
-
버스타고 이태원 거쳐서 조기풋살 하러가는데 이태원에서 게이커플이 탔음 내 앞자리에...
-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
인강민철 앞에거 안풀고 6,7,8호 먼저 풀어도 됨요? 0
주말이라 qna 답 안해줄거 같아서 여기에 올림요 ㅠㅠ
-
수능 임박하면 2
이렇게 애니보는 대신 Ebs강의 같은거 보고 있겠지
-
얼버기 4
-
얼버기 0
-
나랑 같은때 태어났으면 서연고 갔다고 그러는데 어케 생각함? 본인은 건대24공대임...
-
재채기 잘못했더니 갑자기 뇌줄기가 끊어질듯이 아프길래 머리뒷쪽 잡고 소리지르면서...
-
헬스장 키 두고 와서 다시 집가는중
-
러셀 1
벌점 10점 이상이면 부모님한테 연락 간다는데 딱 10점 받으면 바로 가나 정석민...
-
이벙도면 n제 양치기 해서 수능날 백분위 98까지 올릴 수 있으려나 수학 진짜하
-
나 어제 술 먹고 남친한테 뭔말을 지껄인 거냐
-
그럴리가 없는데 6
물2가 수능때 백분위 100이 있을리가 없잖아
-
얼부기 3
부기
-
국어 독서 기출 거의 다 풀어가는데 풀면서 나름 기출분석도 스스로 해보고 고민도...
-
내 주사 1
소 : 맞춤법 틀림, 실실 웃음, 행복해함 중 : 맞춤법 안 틀림, 자신의 일을...
제가 결정해드리기 힘든 문제입니다.
그래도 하던 것을 갑자기 그만두고 한완수를 본다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현재 하고있는것을 확실하게 끝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