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날개 [331091] · MS 2010 · 쪽지

2012-07-04 16:45:32
조회수 1,659

"의사노조 결성"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2945834






"의사노조 결성"









노환규 의협회장 "병원 경영자들이 전공醫 혹사"

전문醫·교수·월급의사 포함, 11월까지 전국 조직

의사들, 근무시간 준법투쟁만 해도 진료차질 우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2411359&date=20120704&type=0&rankingSectionId=102&rankingSeq=7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岳畵殺 · 72210 · 12/07/04 16:53 · MS 2004

    옛날에야 전공의 시절 x같이 고생해도 나가면 보상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희망도 없는 시대죠.

    주간 100시간 이상 과다노동으로 인해 암암리에 벌어지는 의료사고도 적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전공의의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의료사고로 소송이 걸렸고 그 뒤로 주간 근무시간이 80시간으로 제한된 걸로 압니다.

    즉 전공의 뿐 아니라 환자를 위해서도 지금 같은 기형적인 전공의 노동 환경은 바뀌어야 합니다.

  • 추억앨범™ · 6955 · 12/07/04 16:57 · MS 2002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팀장은 "의협 회장의 발언은 마치 사회혼란을 선동하는 것처럼 들려 실망스럽다" 며 "그럴리 없겠지만 이같은 주장에 만약 전공의들이 동조한다면 의료 지식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임을 포기하는 일" 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그리고 곧 출범할 병원의사협회까지. 우리나라 의료계의 대변혁이 멀지 않았습니다. 의사들이 자신들의 하수인인양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아버려야죠.

  • 岳畵殺 · 72210 · 12/07/04 17:02 · MS 2004

    의료 지식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일주일에 120시간 씩 근무해도 샷업해야 한다는 게 그들의 생각인가 봅니다.

  • 추억앨범™ · 6955 · 12/07/04 17:06 · MS 2002

    경실련 남은경 사회정책팀장은 오히려 "의료 공급자인 당사자가 들어와서 가격 결정을 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가 말이 안된다. 아예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그냥 답이 없는 인간들이죠.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저 사람들은 과연 뇌라는걸 갖고있긴 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 Apatheia. · 370157 · 12/07/04 23:09 · MS 2011

    그러게요. 공급자와 수요자가 결정하는 거지 제3자가 결정하는 게 더 웃긴데.. 과자가격도 정부가 마음대로 올리고 내려서 그모양인가보죠..? 진짜 무뇌네..

  • 사미용두 · 376810 · 12/07/04 17:04 · MS 2011

    아직 한참 어린 머리에 피도 안마른 햇병아리지만 노환규 선생님 참 잘 뽑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협이나 전의총에서 주장하는게 다 현실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의사는 이런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대변해 주는 것만으로 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맥너겟 · 29010 · 12/07/04 17:12 · MS 2003

    얼른 생겨라 ㅋㅋ

  • Avenzia · 732 · 12/07/04 17:23 · MS 2002

    응원하고 있습니다. 공보의가 끝나는 3년후 어떻게 변해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Cartier · 59352 · 12/07/04 18:20 · MS 2004

    아오 당직실에서 이글을 읽고 있으면서도 집에 가고 싶다 흑흑ㅠ_ㅠ

    주당 100시간... 말이 되냐구요

  • Nailed Ghost · 244260 · 12/07/04 20:07 · MS 2008

    제발 좀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의 선생님들은 볼 환자가 없어서 난리인데 대학 병원들이 싼 값에 수련의, 전공의만 쓰려고 드니..
    노조가 없어서 불평을 못하니 정말 상식 이하의 일들이 벌어집니다.

  • Blitz · 336481 · 12/07/04 20:07 · MS 2010

    당직실에서 이 글을 읽고 있습니다

    24시간 근무 24시간 오프인 비교적 편한 스케줄인데

    이것도 주당 84시간이네용

  • Cartier · 59352 · 12/07/04 21:34 · MS 2004

    전 동기들중에 편하기로 3손가락 안에 드는 과인데도...

    계산해보니 주당 110시간정도 근무하네요...아놔ㅠ_ㅠ

  • 산업공학 · 344277 · 12/07/05 00:00

    오르비 의대생들 보수성향 가지신분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과연 의사노조에 관해선 어떤입장일지 참 궁금하네요. 이미 한분은 댓글 단거 확인했고...

  • Blitz · 336481 · 12/07/05 07:11 · MS 2010

    여기서 보수성향이 왜나오나요

    그리고 지금 댓글 단 분들중에 의대생 거의 없네요

    의사는 많습니다만

  • ~뽀샤시~ · 14289 · 12/07/05 09:10 · MS 2003

    같은 전공의로써 적정시간 근무에 대해서는 환영이지만..

    만일 노조결성 -> 적정시간근무 -> 의료공백 으로 이어진다면 정부에서 의사수를 확 늘려버리지는 않을지 그게 걱정이네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이 나름 편하게 보내고 나와서 개원이나 로컬 취직자리가 없어지는..ㅡㅡ

  • 추억앨범™ · 6955 · 12/07/05 11:54 · MS 2002

    오히려 그 구체적인 방안을 빨리 발표해주면 좋겠네요. 그 즉시 이 나라 의료는 멈춰버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