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커피 [362354] · MS 2010 · 쪽지

2012-05-13 00:02:56
조회수 3,643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대표가 구타 당했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2895927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우려했던 대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12일 현재 진행중인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는 몸싸움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단은 당권파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구타를 당했다.

당권파 중앙위원과 참관인 300여명은 오후 9시
40분께 의장석으로 돌격했다.
이들은 공동대표단과 쇄신파 중앙위원들이 강령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려고 하자 일제히 대표단이 앉아있는 의장석을
습격했다.

당권파들은 "불법 중앙위 해산하라"는 구호를 조직적으로 외치며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가 앉아 있는 단상 위로
뛰어올라왔다.
중앙위원들은 의장석 정면으로 돌파했고 학생당원 수십여명은 좌우로 나눠 의장석으로 돌진했다.

피할사이도 없이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들은 당권파 당원들로 휩싸였다. 당권파들은 이들 의장들을 향해 고함과 욕설을 퍼부었다.
공동대표단은 당권파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조준호 공동대표는 머리채를 잡히고 집단 구타를 당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심상정 공동대표를 보호하면서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상 위에서 서로 끌어내리려는 당권파와 진행요원들이 몸싸움을 하다가 단장석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일부
당원들은 서로 주먹질이 오갔다.
고성과 욕설도 난무했다.
일부 당권파들은 소화기를 들고 단상으로 오르려다 진행요원들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중앙위원석에서는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언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은 처음부터 예고된 것이다. 당권파가
중앙위원에서 정회를 요구하고 표결 시도 요청했지만 집계결과 오후 9시 기준 전체 630명 중 33명만 찬성표를 던졌다.
당권파들이
중앙위에서 수적으로 열세하자 물리적 충돌로 중앙위를 해산하려는 시도였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했는지 당권파 당원들의 억울함을 호소해 온 이정희
공동대표는 회의 직전 사퇴를 선언하고 자리를 떠난 상태다.

현재 당권파들은 "불법 중앙위 해산하라"며 구호를 외치며 단장 아래로
집결한 상태다.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단은 단상점거에 이은 폭력사태를 피해 일단 모처로 피신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미 기자 askme@




정말 믿을수가 없네요. 저 기사를 보면서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당권파들....... 종북 주사파들의 실체가 드디어 이제 밝혀지기 시작하네요.
지네들이 얻은 표의 대다수가 누구 덕분에 얻어진 표인데....

유시민, 심상정 정말....이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짜 진보인데....
진보를 가장한 종북 주사파들한테 철저히 이용당하고 결국엔 토사구팽 당하네요...

어떻게 자유민주주의 한국땅에서 어떻게 저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유시민, 심상정 대표가 저 종북주사파들의 실체를 진작에 깨닫고
진보신당에 힘을 실어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저는 처음에 저 당의 강령을 봤을때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예비군 폐지 라고 써져있는것을 읽었을때
정말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존재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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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05/13 00:06 · MS 2011

    님, 심상정, 노회찬, 조승수 등은 저 NL님들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기를 어언 몇 년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진보신당 강령에도 종속적 한미동맹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 있음. ㅇㅇ

  • 실격된인간 · 398994 · 12/05/13 00:08

    일본 좌파 생각나네 ㅋㅋㅋ 이번일 진짜 크게 이슈화 되서 NL계 좌파좀 쳐망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 AbandonedSoul · 59684 · 12/05/13 00:08 · MS 2004

    일반 대중들이 몰랐던 것일 뿐,
    적어도 지각 있는 진보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던 겁니다.

    다만 저 정도로 ㅂㅅ인지는 몰랐던 정도죠.

  • 겨녀뎌려 · 346715 · 12/05/13 00:19 · MS 2010

    좌좀이 실제로 존재했습니다.jpg

  • 겨녀뎌려 · 346715 · 12/05/13 00:21 · MS 2010

    근데 저런 놈들을 '좌'라 불러야 하는지는 모르겠네

  • 펭귄맛 · 389525 · 12/05/13 00:26 · MS 2011

    뭐 좌는 맞죠.

    좌에나 우에나 꼴통들은 있잖아요.

    근데 뭔가 '진보'라는 말이랑은 안 맞는 느낌이네요. 'ㅅ';;

  • 겨녀뎌려 · 346715 · 12/05/13 00:38 · MS 2010

    보통 '좌'하면 사회주의가 떠오르는데 이 놈들은 그냥 그런 거 상관없고 민족주의의 극단에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서 저 댓글을 달았는데 찾아보니까 좌파 민족주의란 말도 있군요

  • 12중대장 · 389979 · 12/05/13 00:39

    어우 8시간동안 구호에 돌진에 점거에 폭력에... 진짜 강철체력. 이래서 '운동'해야하나 봅니다. 응?

  • 생물학도 · 77781 · 12/05/13 01:41 · MS 2005

    좌좀이라기보단 레알 빨갱이 ㅡㅡ

  • 전환점 · 407418 · 12/05/13 00:31 · MS 2012

    잘됬음. 이번 기회에 썩은부분 도려내고 새로 시작하면 좋을텐데 대선이 바로 앞이라는게 문제.

  • 하정우 · 341341 · 12/05/13 00:33 · MS 2010

    근데궁금한게잇는데 이렇게버틸수록 나락으로빠져드는거 모를리가없는데 왜배째라로자꾸버티죠?

  • AbandonedSoul · 59684 · 12/05/13 00:34 · MS 2004

    배째면 국회의원 몇자리도 챙기지만 아니면 진짜 끝일거 같으니 그러나봅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5/13 00:35 · MS 2011

    ㄴㄴ 이렇게 버티는 게 최선입니다.

    지들이 비례 물러나면 의석 잃는데 개기면 의석 유지 가능.

    참여계/진보신당 통합파는 통진당에서 나가면 갈 곳이 없어요.

    NL놈들은 끈끈한 조직력과 근성, 생명력으로 버티겠죠.

  • AbandonedSoul · 59684 · 12/05/13 00:39 · MS 2004

    당장을 바라보면 그렇지만.....허허허.

  • 하정우 · 341341 · 12/05/13 00:41 · MS 2010

    국회시작해도개왕따당할거같은데 다음총선에서출마도못할거같은데..근시안쩌네요

  • No.22 Kaka · 19560 · 12/05/13 00:42 · MS 2003

    이미 당권파에게 미래는 없죠. 걍 4년 국회 몇석이라도 챙기고 정치쫑내겠다는거죠. 진보의 미래고 나발이고 어케먹은건데 절대안되!! 이런 심보죠.

  • SilentHill · 405056 · 12/05/13 02:34 · MS 2012

    내 자린데 어딜 만져! 어딜 만지냐고!!

  • No.22 Kaka · 19560 · 12/05/13 00:41 · MS 20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5/13 00:40 · MS 2011

    "당권파 망하겠네! 이번에 정리하고 힘차게 다시 진보! 야호!"라고 하는 건 좀 곤란한데....

    이번 사태가 당권파가 더 이상 대중적으로 사기치기 어렵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이미 총선에서의 사기는 성공했죠.

    그 이익은 개겨서 유지할 수 있을 거구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건, 지금 비당권파인 인천, 울산 등도 만만찮은 NL.


    이번 일이 진보정치가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한 단계일 순 있지만 여튼 빠른 시일 내에 아침 해가 빛나는 밝은 날이 오진 않을 듯요.

  • No.22 Kaka · 19560 · 12/05/13 00:46 · MS 2003

    대한민국에서 진보정당이 무려 10%나 득표를 했는데 이번사태로 최소 2007년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이 분리되서 나갔을때 정도로 후퇴한거 같습니다. 그때는 차라리 잃을것도 없었고 새로운 희망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뭐.. 대중적 신뢰를 다시 얻으려면 얼마나 걸릴지 참.

  • 펭귄맛 · 389525 · 12/05/13 00:50 · MS 2011

    뭐 야권연대로 약 팔았을 뿐이지 사실 진보신당도 굶고 있었고 진보는 답 안 나왔었죠.

    전 그래도 NL이 까발려진 건 좋은 일이라 봅니다.

    어차피 PD는 진작 골골대고 있었고 딱히 이번 일로 나빠지진 않은 것 같아서.

    도매금으로 욕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쟤넨 다르네'라는 인식도 형성은 되겠죠.

    근데 참여계는 똥망(....)

  • AbandonedSoul · 59684 · 12/05/13 00:46 · MS 2004

    이번에 정리하고 힘차게 다시 진보! 야호!

    가 되면 됩니다.

    문제는 그게 쉽게 되느냐겠죠. ㅎ....

  • 삼수풍뎅이 · 401150 · 12/05/13 10:47 · MS 2012

    부정할수 없군여...

  • 펭귄맛 · 389525 · 12/05/13 00:44 · MS 2011

    참여계는 이번 총선 성과가 별 게 없고 PD는 약합니다.

    노회찬 의원은 삼성 X파일 건으로 유죄 받아서 당선 무효에 피선거권 10년 박탈이 코앞.

    'NL은 이제 끝장임 ㅋㅋ" 할 상황은 아닌 게죠.

    다음 번엔 이번 만큼 사기칠 수 없을 뿐. 이미 사기 한 번 제대로 쳤져.

  • 12중대장 · 389979 · 12/05/13 00:50

    이번건으로 완전히 찍혔죠.

    고은태씨 말대로 이제 국가보안법으로 누가 잡혀들어가도 국민들은 그냥 저런 애들 잡아가는거겠지 하고 냉소적 반응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대선 걱정하는건 사치고요. 야권연대도 당권파가 끝내 버티면 아마 안될겁니다. 물론 그전에 통진당 존립도 불투명하지만..

    무기한 연기된 1차 중앙위가 속개되어 어떻게 비례대표들만 갈아치울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펭귄님 말대로 이건 시작으로 보는게...

  • 펭귄맛 · 389525 · 12/05/13 01:27 · MS 2011

    하암, 그래도 여튼 대중적으로 쟤들이 개까이는 건 이전엔 없었던 일이니,

    과거와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좀 달라지긴 달라졌다고 봐야겠죠. ㅇㅇ

  • Apatheia. · 370157 · 12/05/13 09:28 · MS 2011

    빨치산 새퀴들 저런것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저리 활개를 치는지 원

  • Führer · 263575 · 12/05/13 11:28 · MS 2008

    빨치산. : 러시아어 불어 두 발음이 있으나 불어의 파르티잔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구빨치

    1948년 10월 19일 여순반란을 전두지휘한 김지회 중위(육사출신)와 지창수 상사가 여수 순천을 점령하여

    공산화시켰으나 곧 진압되고 남은 공산세력은 김지회 중위의 지도를 받아 지리산으로 입산합니다. 그 이후

    무장 게릴라 활동을 했는데 이들을 구빨치 혹은 원조빨치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무장게릴라.

    2. 신빨치

    6*25 전쟁이 터지고 파죽지세로 북한군이 남하했으나 낙동강 전선에서 전쟁이 고착화됩니다.

    이 때 9월 15일 맥아더 유엔 총사령관은 인천상륙작전을 지시하게 되고 작전은 대성공을 거두며

    북한군의 허리를 끊고 38선 이남의 북한군을 고립시켜 버립니다. 이들은 평양출신의 지도위원을 중심으로한

    대부분의 이북출신이었으며 결국 지리산 및 덕유산 쪽으로 입산하여 빨치산 투쟁을 하게 되는데 이들을

    신빨치라고 하며 한국 본토에서는 1954년 까지 제주도에서는 1960년대 후반까지 공비토벌에 주 대상이 되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고로 저들은 빨치산이 아니예요 ㅋㅋ

  • 살아있네 · 264140 · 12/05/13 12:08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