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과 인간관계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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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저는 재수를 하고 수능때 점수가 많이 안나와서 인서울의 한대학교에 오게된 학생입니다.
다른친구들은 과생활도 열심히하고 선배들께 밥사달라고해서 많이들 얻어먹고
공강시간에 과실에서 놀기도하고 당구치로가기도하고 같이 밥먹고 .....다들 재밌어보이는데
저는 흠... 그냥 학교가 만족스럽지않아서 그런가 아니면 낯가리는건가 그것도아닌데....
저는 고등학교 재수생활때는 학교에서 분명히 인싸이더였습니다 재밌는말도많이하고 같이놀고
그랬는데 흠.... 오늘도 동기들끼리 저녁에 술마시고 노래방갔다가 왔는데 재미가없습니다 ..
처음부터 과실에 자주 가지도않고 과생활을 안하다보니 아는사람도 그렇게많지도않고 친한사람도 없고 ..
다행히 제 기숙사 룸멕 과대인데 저랑은 매우 친하구요 ..... 그래서 룸메랑같이 선배들술자리나 동기들모
임에 몇번 갔는데 재미도없고 불편하기 짝이없고
엠티도 솔직히지금 가기싫습니다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휴... 그냥 동기들도 많고 사람을 새롭
게 사귀는게 그리고 재수학원이나 중고딩시절과 달라서그런지 사귀기도 솔직히 귀찮기도하고 마음맞아보이는 친구들도 안보이고
그래도 다행인게 제 가 기숙학원을 다녓는데 같은반친구가 2명이나 있어서 밥먹을때 나 주말에 할거없을
때 편하기는 ... 그친구들은 과생활도 하고 그런데 저는 ...... 솔직히 과에는 룸메랑 술자리때 친해진 동생2명 밖에없네요 ..... 공강시간이 길면 저는 그냥 기숙사에 올라갑니다 .. 과실에는
그냥 선배들도 있고 어색한 분위기가 싫고 ..해서 초반부터 안가다보니 계속 안가게되네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활이 재미도없고 ....... 그렇다고 뭐 남는시간을 알차게보내는것도아니
고 대학와서 게임이나 실컷하고 그냥 사는게 사는것같지도않고 ..그냥 요즘 낙이없네요
결론은 제가 아싸체질인가요 ? 고향친구들도 많고 재수학원친구들도 연락하는애들 많고 한데
왜 대학와서는 이렇게 인간관계 가 힘든지 제가 술을 두세잔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고 술이 약한것도
원인인것같기도 합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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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학교에 정이 없는거 같은데요 ㅇㅇ
계속 그러실거 같으면 과감하게 학교를 떠나시는게..
첫째줄에 답이 있는듯요
오 예전에 제가 고3때 독동에서 봤던 닉이네요 ㅎㅎ
그렇다고 한번더할 용기도 반수할 마음도 없어요 이번 에 재수하면서 언어시간 멘붕을 겪어서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ㅎㅎ방가워요
수능을 더 치실 생각이 없으시면 잘 적응하는수밖에요 ㅇㅇ
원래 성격이 활발하고 그러셨으면 대학이라고 다를건 없어요
심지어는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당구나 전혀 해보지도 않았던 게임을 일부러 배우러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요 ㅇㅇ
뭥님은 아마 스스로 약간 위축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ㅇㅇ
그들사이의 울타리에 들어가는게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쟤네끼리 벌서 패밀리가 만들어진거 같은데 내가 갑툭튀하면 저색히 머임 이러지는 않을까 이런거요 ㅇㅇ
그런게 없잖아 있을 시기긴 한데 그렇다고 완전치도 않은 시기니까 자신감 갖고 원래 성격대로 밀고나가면 될거같은데요.
계속 위축되다보면 악순환이 되면서 어느순간 병무청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요...
선배분들이나 동기분들이랑 잘 지내보세요
재미없어도 같이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유대감도 생기고 그러면서 잼있어질꺼에요.
아직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색하고 그럴테지만 원래 님의 성격이 활달하다고 하셨으니 마음만 먹으면 적응하는데는 별로 문제는 없을거라고 봐요
대학와서 가장 즐거운 재미중 하나가 사람사귀는 재미입니다,
힘내세요 ㅋ
음.. 제가 미린놈같이 보일 수는 있지만 저는 제 자신을 버렸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창피한거 어색한거 그런거 없어요 ㅋㅋㅋ
그냥 연기를 합니다.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몇 년 알던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하세요 (그니까 어색해하지 말구!)
그럼 그냥 다 친해지더라구요... 어차피 나중되면 첫 만남은 기억도 안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