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대치 다니며 느낀 점
1. 오지게 피곤하다
필자는 지방 사람임. 서울과 차로 약 3,4시간 떨어진 곳에 거주중. 거주 지역의 교육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한 편이라 대치로 올라가게 되었음. 주말에만 가긴 했지만, 새벽 3시 4시에 일어나서 사십분 차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서 또 두어시간 기차를 타야 역에 도착함. 역에서 지하철을 또 한 이십분타야 한티역. 한티에서 또 좀 걸어야 수업듣는 건물 갈 수 있었음. 즉, 편도 이동만 3시간+a. 이거 생각보다 상당히 피곤함 ㄹㅇ로. 나 수업 시간에 한번도 존 적 없는데 저때는 맨날 졸았음. 체력 좋은 사람들도 좀 고민해보길 바람.
2. 밥 먹기 힘들다
그렇다. 나는 혼밥러다. 대치 ㅋㅋㅋ합석 시키는 가게들이 있는데, 난 모르는 사람이랑 밥 먹으면 체하는 타입이라 힘들었다.. 난 친구있다 혼밥 잘한다하면 상관없을듯.
3. 수업이 크게 좋은 걸 느끼지 못했다.
이건 케바케고 내가 느끼기에 그랬음. 특히 영어. 그냥 살던 지역 수업과 내용 자체는 비슷하다고 느꼈다. 수업 자료가 탐이나서 계속 다녔는데, 결국 그것도 어느 정도는 인터넷에도 풀더라. 솔직히 현강 선물외에는 별 메리트 못 느꼈음.ㅋㅋㅋ
이 정도인거 같음. 지방러들 대치 현강 고민 많을텐데, 참고하면 좋겠어서 글 써봄. 그리고 어 파이널로 갈수록 비싸짐. 회당 팔구만원 정도니까 이것도 감안하길. 저 대치 다니면서 느낀건 인강도 좋다였음ㅋㅋㅋ 케바케니까 태클은 안받을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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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석 ㄹㅇ ㅋㅋ
저도 서울에서 3-4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에 거주 중인데 서울로 현강들으러 가는거 체력 없으면 많이 힘든가요? 일주일중에 하루를 쉬는 날로 정했는데 현강을 다니게되면 그 날마저 반납해야되서.. 또 시간 효율성이랑 교통비도 많이 걱정되기도 하구요ㅠㅠ
네 힘들어요. 체력 없으면 비추입니다. 저는 원래 계단 삼십층 넘게 걸어다니는 앤데 막판가서는 한 층 올라가는 것도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