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앙대에 왔다
내가 가고 싶었던 학과로. 모의고사에서 한번도 맞아보지 못했던 점수를 수능에서 맞고 정말 죽고 싶었고, 붙을거라고 생각했던 경희대 추합도 안돌아서 자살하고 싶었다.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추합 안될거라고 생각했던 중앙대가 되고 다행히 재수는 안하게 됐다. 고대가 정말 가고 싶었는데.... 내년에 반수를 할지 안 할지도 모르겠고, 내 모의고사 성적이 정말 아까웠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때 당시의 나는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중앙대에 올 수 있었다. 고3이었던 나는 패배한 것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기억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오르비에 들어왔다. 모두들 추합 다 붙고 원하는 대학 갔으면 좋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옛말에 삼수갑산이란말도 있겠다. 서늘해서 집중도 잘되겠다. 그렇다고 너무 오지에...
-
1. 평양대학교(김일성대 후신) 2. 국자감대학교(고려성균관이 이 이름으로 개칭될...
-
통일되면 좋을듯 16
통일비용 때문에 손해라는 말도 있지만. 분단비용 계속 나가는것도 있고,통일 안되면...
중앙 ㅎㅇㅌ
감사합니다 :)
멋있어요ㅠ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동기님! 중앙대재밌게 다닙시다ㅎ
그래요 ㅎㅎ 잘 다녀봐야죠
화이팅!!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