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367231] · MS 2011 · 쪽지

2012-02-07 09:42:32
조회수 1,015

[비잔틴 역사] 구국민족운동의 전개 1 - 수능 근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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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특강 - 수능을 위한 심용환쌤의  '근현대사' 특강


- 수능 근현대사 6. 구국민족운동의 전개 1단계 -       









계속해서 대해서 떠들어보도록 하죠. 구조는 똑같아요. 3단계로 나눠서 설명할꺼에요.



1단계는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만 하는 사항’  /  2단계는 ‘고난이도 문제 풀이를 위한 지식’  /  3단계는 ‘통계를 통해 본 수능 기출 현황’



요렇게 이야기는 전개가 된답니당. 아시겠죠? 









 


 


1단계 - 놓쳐서는 안 될 것~!!




1. 1894, 동학운동은 무조건 자세히, 무조건 자세히!!



동학농민운동은 한국역사학계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건이랍니다.


아래로부터의 힘, 사회 모순을 향한 총체적인 고발, 변혁 방안의 급진성, 민초를 중심으로 한 진정한 운동성 등등..


의미가 넘쳐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시험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온답니다.


 


삼례, 보은, 고부, 무장, 고창, 백산, 논산, 전주 등 지명부터 철저히 외워주시구요.



1기 - 사발통문, 고부 농민봉기, 조병갑, 만석보, 안핵사 이용태






2기 - 4대강령, 격문발표, 무장봉기, 백산봉기, 고창, 황토현 전투, 황룡촌 전투, 전주성 점령


3기 - 전주화약, 교정청, 집강소, 패정개혁안


4기 - 남접 전봉준 전라도, 북접 손병희 충청도, 논산, 우금치 전투


하나하나 엄청나게 중요하니까 꿈꿈히 철저히 순서대로 외워주세요~!


 


 


2. 1898, 필립 제이슨, 관민공동회, 백정 박성춘, 중추원


독립협회는 1896년에 창립했으나 만민공동회 활동이 활발했던 ‘1898년’을 더 잘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서재필의 미국식 이름이 ‘필립 제이슨’인건 다 아시죠? 만민공동회는 수차례 열리게 되는데


그중에서 ‘3차 만민공동회’에 관료들이 많이 참석했기 때문에 ‘관민공동회’라고 불린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특히 관민공동회에서 헌의6조가 의결되고, 백정 박성춘이 연설한 부분도 함께 체크하시구요.


진보적 박정양내각, 중추원 의회화까지 기억하시면 완전 짱이죠?


참고로 백정 관련 문제는 근사에서 박성춘과 20년대 형평 운동만 나온답니다. 출제 빈도 높으니까 꼭 기억하셔야 해요.


또한 ‘인권=독립협회’식으로 기억해두세요. ‘반봉권, 반외세=동학농민운동’, '인민평등권=갑신정변'


처럼 자주 인용되는 키워드니까 꼭 체크해두세요.


 


 


3. 황국협회 vs 황국중앙총상회


이건 너무 쉬운건데 의외로 많이 틀려요.


황국협회는 독립협회 탄압했던 단체죠? 보부상 연합체를 표방했던 단체구요.


황국중앙총상회는 ‘시전상인’들이 결성한 ‘상권수호단체’죠?


‘황국’이라는 말 때문에 그런지 내용을 잘 이해하고도 막상 문제 풀 때 자주 어긋나는 주제랍니다.


단단히 주지하셔서 이런 단순실수 절대 범하시면 안됩니당~~!!


 


 


4. 독립협회 - 입헌군주제 vs 신민회, 대한광복회 - 공화정


갑신정변이나 독립협회는 ‘인헌군주제를 지향’했어요. 정확히 입헌군주제를 추구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런 경향을 발견할 수 있다는거죠.


특히 독립협회는 중추원 설립을 주장하면서도 ‘전제황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한 것을 보면 상호 모순적이거나 대립적인 시각이 함께 존재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에 비해 신민회하고 대한광복회는 아주 뚜렷하게 ‘공화정체’를 추구하죠?


그만큼 의식이 변화 발전했다는 얘기인데 독립협회나 신민회 때문에 틀리는 경우는 못봤구요. 대한광복회만 잘 체크해두세요.


 


 


5. 헌정연구회(입헌군주제) & 대한<자강>회


사실 애국계몽단체중에서 보안회나 신민회 때문에 틀리는 경우는 보기 힘들어요.


보안회하면 황무지개간권 + 농광회사고 신민회야 워낙 유명한 단체니까 특징들 대부분 줄줄이 외우거든요.


1907년, 학교와 회사를 세웠고 신흥무관학교에 독립전쟁론까지.


문제는 헌정연구회하고 대한자강회에요.


헌정연구회하면 2가지를 기억하셔야 해요. 본격적으로 (1)입헌군주제를 연구했다는 점, (2)을사조약 반대 투쟁을 했다는 점.


대한자강회는 ‘고종퇴위 반대운동’을 전개했다는 점. 그리고 지문을 보다보면 ‘자강’을 강조할 경우에는 99.9% 대한자강회라는 점 역시


문제 푸는 센스랍니당. 어찌됐건 일진회나 대한협회는 나올 일 없구요.


보안회, 신민회 틀리는 사람 없으니까 헌정연구회하고 대한자강회까지 잘 챙겨서 확실한 수준을 구축하자구요.


 


 


6. 활빈당, 을사조약반대투쟁, 남한대토벌


활빈당 체크해두세요. 을미의병 때 나왔다가 을사의병때까지 활약을 했다고 하죠?


실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할 단체는 아닌 듯 싶은데 여하간 시험에 자주 인용됩니다.


을사조약 반대투쟁들은 잘 기억하세요.


5적암살단이 대종교, 중광단, 북로군정서 등으로 발전했다는 사실. 안중근, 장인환-전명운 의거는 잘 아시죠?


이 밖에도 민영환, 황현, 이한응 자결, 이제명의 이완용 암살 미수 등 유명한 일화들이 집중 분포하니까 잘 체크해두세요.


 


1909년의 남한 대토벌도 중요해요.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병 투쟁이 전개되었고 이 후 결국 남한 대토벌을 통해 국내에서 의병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 내용 자체가 반복되서 인용되니까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원래 제 블로그에 연재했던 내용인데 학생들이 이 곳에다가 올려서 공유했음 좋겠다고 해서 옮겨봅니다.
제 블로그(lyanga.blog.me) 와보시면 훨씬 잘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컨텐츠를 누릴 수 있으니까 들러보세요~!!

심용환(타임입시학원, 노량진 비타에듀, 강북 비타에듀 대표 역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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