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응통 빵구에 대해
고속님께서 올해 일부 대학의 정시 최종 컷을 예측하셨습니다.
자세히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최종 컷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연응통입니다. 고속님의 예측에 의하면 올해 연응통의 최종 컷은 누백 1.55%입니다. 보통 연경영, 연경제의 최종 컷은 누백 0.5%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빵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연응통은 연세대내에서 경영, 경제와 더불어 최상위학과이며 사회 발전에 맞춰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인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 이유입니다.
정시 입시를 잘 알지 못하다면 이 말이 역설적이라고 느껴질겁니다. 연응통이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라면 당연히 컷이 높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올해 연응통에서 빵구가 발생한 이유는 바로 이 문장에서 시작됩니다.
연응통이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라면 당연히 컷이 높아야 한다->모의 지원 사이트 등에서 예측 컷을 높게 잡는다->연응통 지원자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져 실제로 지원하지 못한다->빵구가 발생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연경영 또한 연응통과 더불어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인데 왜 올해는 연경영은 빵구가 아닌 폭발이 발생했는지요.
연경영 지원자들은 연응통 지원자들보다 대담해서 모의 지원 사이트에서 예측 컷을 높게 잡아도 불안해 하지 않아서 일까요?
Q. 연경영, 연응통은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의 지원 사이트 등에서 연경영, 연응통 모두 예측 컷을 높게 잡았다. 그런데 올해는 연응통은 빵구가 났고 연경영은 폭발이 났다. 왜 그럴까?
만약 이 질문에 대해 정확히 답변할 수 있다면 정시 입시를 잘 꿰뚫는다고 생각되네요.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추후에 알려드리겠으니 이 질문에 대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댓글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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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경영 인원이 대폭 늘었다.
2. 연경영 추합율이 어마무시하기때문에 자기까지 추합이돌거라 생각한 사람이 많다
같은 최상위 학과이지만 선호도의 차이.
같은 상경계열인데 분석기컷은 통계가 더 높게나옴.
안그래도 선호도가 조금더 높은 경영으로 쏠림
연경제-원래 높아서 그냥 별 감흥이 없음
연응통-올라가는 추세라 더 쫄림
서울대-연경영 지원자 수>>> 서울대-연응통 지원자 수 라고 생각해서 연경은 추합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연통은 그 반대라 생각해서
실제로 분석기컷이 연응통이 높았던 것도 있고, 모집정원수가 말도 안되게 차이납니다. 최근 통계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다보니 안그래도 쓰려던사람들도 학과인기때문에 터질까봐 다른 학과로 도망가게되죠. 연응통 점공을 보니 최초합권(~19등)까지는 적정입결을 지키다가, 말도안되게 꼬리가 털려버렸는데 이는 커트 권 지원자들의 심리가 크게 반영된것이아닐까(응통터질거같으니 다른학과로 도망). 그런데 사실 정말 3-4명차이로 이렇게 뚫려버리는 빵꾸 해석은 상당히 결과론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예측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구요
1. 모집인원의 차이 -> 응통 쓰기 살짝 쫄림
2. 근 2-3년 간 응통과의 안정적인 입결
3. 반면 경영학과의 작년 빵꾸 -> 올해는 최소 적정 입결은 찍을거라는 심리
4. 속고 가 제일 높게 잡은 응통 컷 -> 상위권 쫄림
5. 그곳 에서의 의모지원 현황 -> 막판까진 응통 뚫릴 각 잘 안 보였음
..등등
학습효과, 역효과
2016년 연경영 폭발한다고 유명학원에서 원서 마지마날 연경제 연응통으로 대거 변경할것을 급하게 전화연락
그해 연응통 연고대 중 탑(그래도 연경은 소신지원자가 많아 평타)
이번에 연응통 폭발한다고 그 학원이 연경이나 연경제로 몇십명만 전환하라고 급하게 연락 했더라도
모집인원도 적은 연응통은 그대로 핵 펑크나게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