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오르비님들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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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농생공 연대전전중에 어딜 선택하시겟습니까?? 가족들은 설대걸리면 닥설이라네요 근데 제생각엔 연대전전이면 대기업취업(삼성,엘쥐등)도 설농생공보다 잘되지 안을까요 가족들이 설농생공이 연대전전보다 좋다고 하는 이유는 그냥 설대가 사회에서 더 인정받는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공계에서는 과가 더 중요한것아닙니까? 설농생공을 졸업하게 되면 진로가 어떻게 되지요? 오르비언님들의 진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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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설농생공요..
그런데 이건 우선 과 차이가 너무 심한게.. 농생명 vs 전기전자..중 어느 쪽이 적성인지가 먼저일꺼같은데요??
배우는거라면 http://cals.snu.ac.kr/menu02/menu02_3.asp ///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421851
여기서 응용생물화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칸을 보면 될꺼같네요.. 농생공이 저기로 전공진입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잘못알고있으면 지적부탁드려요.
ㅡㅡㅡ펌ㅡㅡ
1.
저는 07학번 학생인데, ['농農'자에 대한 이야기]나 [경제학부와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선배의 입장에서 몇 마디 덧붙일게요.
저희 학부를 비롯해서 농생명과학대학의 대부분의 학과는 다른 학문과 연계되는 응용학문입니다. 다른 학문과 상관없이 순수 농학과 관련된 학과를 찾아본다면, 식물생산/산림과학부 정도나 될까요.
그 외엔 저희 학부는 사회대, 다른 전공들은 공대에 인접학문들이 있지요.
학위도 저희같은 경우, 경제학사를 받고, 다른 전공들의 경우도 공학사를 받는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순수하게 농학에 관심을 가지고, '농대'를 생각하기 보다는 '경제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농경제사회학부도 있구나,', '재료공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바이오소재공학도 있구나,'. '토목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역시스템공학도 있구나..' 뭐 이런 식이 대부분이죠. 저 역시 처음에는 그랬구요.
ㅡㅡ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미르님~ 후배들 입장에선 선배님들의 이런 조언이 매우 큰 도움이 되네요^^
저도 올해 대학갑니다 ㅠㅠ 저거 퍼온거에유..
여하튼 제가 듣기로 석박사까지 따서, 연구직이나, 교수직으로 올라가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닥설이 맞구요.
그냥 단순 취직이라면 연전전이 낫기야할꺼같네요..
그리고 우선 두 과의 특성차이가 엄청 나니까.. 전기전자, 응용생물화학부/식품,동물생명공학부.. 중 어느 쪽이 본인의 적성일지를 먼저 판단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
저도 농생대 지원자라 농생대에 대해 찾아봤던게 좀 많아서 달아놨네요 ㅎㅎ
닥전이라고말하고싶으나 적성맞춰가는게 현명할듯
서울대는 서울대입니다.... 저의아버지 회사 H 건설그룹인데, 신입사원 모집 서류전형 통과자 22명중 서울대가 15명이래요..
근데 고대건축떨어지고 서울대 산업공학인가? 가 붙었다고... 저희 아버지는 서울대라면 농대라도 괜찬다 주의세요..
뭐 어차피 본인의 선택 ㅎㅎ
어른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같아요.. 저희 집안 어른들도 공통적으로 다 학과보다 학교를 중시하시더라구요...
저도 서울대 화생공 기다리고있는데요...ㅠㅠ
그게 취직자체가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서울대에서 가장 망한경우가 일반회사에 취직할뿐더러,
취직하고나서 부장급 올라간다음부터 임원직채용부터 제대로된 효력을 발휘한다고... 이게 무시못해요진짜 ㅠㅠㅎㅎ
올해수험생 아닌데요
연전전이 나을거같은데
사회에서 서울대가 더 인정받겠지만 취업시 연봉등등하면 연전전이 더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