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좀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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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범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나이는 올해 26살이고요.
요즘 서울대 국어교육과나 교육대학교에 대한 미련이 너무나 많이 들어서 고민 중 입니다.
이 글을 쓰기전에 답변을 굉장히 자세히 달아주시는 것을 보고 글을 남깁니다.
올해 시험을보면 27살인데 과연 대학을 다시 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아니면 다른 선택을 해야하는지 굉장히 고민됩니다. 지방대를 졸업하기는싫고 하지만 안되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들고 엄청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라끄리님께서 말씀하신 명문대를 나오지 않았을때의 그 서러움을 저는 정말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물론 저의 인생이기는 하지만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나이도 있고하니까요. 아.올해 3학년이됩니다. 정확한 핵심없이 이야기했지만 질문의 결론은 이겁니다.
과연 지금나이에 대학을 다시 한번 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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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직도 간간히 출석중이다 무슨 미련이 남았길래 자꾸만 들르는걸까
학부 과정을 다시 시작하는 건 기회 비용을 생각할 때 지나치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근거는:
1. 다시 1학년이 되면서 사회 진입 시점이 늦춰지면서, 대학을 다시 가지 않고 먼저 취업했을 때 벌 수 있는 돈을 몇 년 (최소한 4년) 동안 벌지 못하게 됨
-> 퇴직때까지 일 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면서, 생이 기대소득이 줄고, 교육공무원이 될 경우 근무 연수가 줄어들면서 연금 소득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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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입니다.
대안으로서는,
1. 재입학보다는 편입으로 재학 기간을 단축
2. 서울대 대학원이나 해외 유학
정도가 있고, 그게 여러 모로 더 발전적이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