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 하면서 느낀점
1. 다른 사람을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은 오래 가지 못함. 타인과의 경쟁심리를 원동력으로 인간이 나아가는 데는 한계가 있음. 공부는 혼자하는것.
2. xx월까지 xx해야 한다는 말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조급하면 될 공부도 안 됨. 특히 6평 준비한다고 본인 공부하던 페이스 흐트리지 말것.(내가 그랬기 때문에)
3. '어떻게'의 질문에서 '왜'의 질문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있어야 함. 본인의 사고과정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수능 공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내가 왜 이렇게 풀어야 하는지, 왜 여기에 주목해야 하는지. 머릿속 가장 깊은 곳에 새겨서 수능 시험 중 어떤 일이 벌어져도 꺼내쓸 수 있도록 해야 함.
4. 오르비는 수험생활에 도움되는 사이트가 맞음. 새벽에 오르비해서 잠을 못자거나, 떡밥에 과몰입하거나 하지만 않으면 굉장히 유익함. 나도 오르비 도움 많이 받았고. n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게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5. 당연하지만 수미잡임. 6,9월 시험 점수는 오르비에 인증해서 ㄱㅁ소리 들을때나 필요하지 대학가는데 하등의 도움이 안됨. 시험 친 이후, 모평에서 유효했던 행동영역은 수능에서도 유효할 거라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
6. 실모는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이지, 실력의 최대치를 높여주지 못함. 실모 푼다고 실력 오른다고 착각하지 말것.
7. 9월 이후의 생활은 '하루하루는 긴데 전체적으로 보면 빨리 지나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음. 1분 1초를 아깝게 써야 함.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본인의 능력에 맞게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반드시 지켜야 함.
8. 수능 며칠전부터는 스스로를 합리화해야 함. 이정도 했으면 할만큼 했다고.(실제로 그랬든 아니든 간에) 그래야 수능때 긴장을 안함
9. 2과목 하지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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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핵심
하지말라면 좀 하지 마
9번이 젤 중요함. 투과목 손절할 생각이면 되도록 빨리하세요
10. (의대 학종 준비생들에게) 자소서 지금시기에 초안 써놓고, 자소서 쓸때와 공부할때를 철저히 구분할것. 보통 겨울방학, 중간고사 직후, 기말고사 직후, 원서 직전 이 시기에 자소서 쓰면 됨. 그리고 원서 낸 이후에는 다 잊어버리고 정시에 올인할것.
아 ㅋㅋ
청심환 미리 먹어보고 챙기기라도 하세요 제발
3번추
꺄항
8번 ㄹㅇ
9번 ㄹㅇ 공감합니다
진짜 개멋있다..
감사합니다
투과목 잘해서 서울대가고싶다
9번이 무슨뜻인가요..?
과탐 2과목 하지말라구요
2과목 왜 하지말라는건지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2과목 공부하거나 시험치면서 느낀점 이런것도요...
2과목 공부양 때문에 다른과목 공부시간 줄어듦
응시자 수 적음+표본 수준 때문에 백분위 안나옴 한개틀리면 치명적
본인:교육청 평가원에서 지2 다맞고 수능에서 47점 받았는데 백분위 93나옴
3번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저도 수험생활할때 3번과 같은 사고분석을 하고 노트에 간단하게 정리하여 복습까지햇는데 분석내용이 저한테 전혀 체화되지안더라구요. 혹시 분석하신 내용을 어떻게 체화시키셨나요?
우선은 개념,기출 공부를 통해서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만드는게 우선이고
그다음에 실모 많이풀면서 연습해야죠
처음에는 의식적으로라도 기억해서 적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의식으로 넘어갈때까지는
형 이거만 지키면 나도 수능 잘볼수있는거지???
그럼그럼
윤사도 하지 마세요.,,,
고인물 헬파티ㅋㅋㅋㅋㄱㅋㅋ
문대가리여서 9번은 잘 모르겠고 그 외 모든 말 전부다 구구절절 공감
5678 넘 공감 특히 8
11. 문과는 아랍어하자^^ 아님 힘들다..
이게맞다
지2 ㄹㅇ 꿀과목
과거로 돌아가 화2 결정한 나에게 말하고 싶당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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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별 필요없고
국수탐 고정 만점이면 고민해 볼 가치는 있음
고정 1컷이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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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만점이 고2까지 본 학평 기준인가요?
고3거요
2 ㄹㅇ..내가 재수하는 유일한 이유
어떻게->왜 군요... 뒤죽박죽 사고했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에 대해서 질문있어요 저같은 경우 지금까지 경쟁심으로 공부해왔는데요^^;;;;;; 혹시 작성자님은 어떤 마음으로 공부하셨는지? 경쟁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