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지1엿보기] 지2 200913
보통 교육과정 마지막 해의 평가원 시험에선 다음 교육과정의 떡밥이 던져지곤 합니다. 이 문제는 그 속설의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정 전 지2에선 상부 맨틀에 부분용융되어있어 지진파의 전파속도가 느려지는 저속도층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배우는데, 당시 현장에선 이 개념을 가지고 추론을 해서 풀어야 했습니다.
개정 지1에 새롭게 추가된 '플룸 구조론'은 판 내부에서 일어나는 화산활동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만큼 '판 경계'라는 워딩이 사용된 이 문제와 거리감이 있을 수 있지만, 개정 지1에서도 이 문제에서 제시된 것과 비슷한 지진파 속도 분포 자료를 이용해 플룸구조론에 관한 문제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의 깊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발문과 ㄱ보기에서 이 지역에 해령(열곡)이 있음을 쉽게 추론할 수 있어서인지 오답률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표본이 미쳤던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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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1 많이 어려운가요? 물2 선택하고자 해서 화1 하기엔 부담이 클 거 같아서 그나마 부담 적은 지1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지1이 나은 선택지겠죠..?
올해 지1 평가원시험 경향이 빡빡한 자료해석이었는데, 개정된 내용은 이 기조와 매우 잘 맞습니다. 제 주변으로 미루어보면 물2 하는 사람들은 이런 자료해석보단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계산을 더 좋아하던데.. 일반화 할 순 없으니 판단은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중간에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물2가 부담 그 자체 아닌가요...?
이거4번인가요 답?
맞습니다
플룸구조론 파트에서 나올 만한문제네용 ㅋㅋ 지진파속도로 뜨플 차플 지역 구별한다고 나오니까요
이정도 수준으로 20문제 나와라 제발 무조건 만점 ㅆㄱㄴ일듯
그럼 만점이어도 백분위 94나와서 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