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돌직구 [365752] · MS 2011 · 쪽지

2012-01-13 02:56:57
조회수 2,060

줄리엣94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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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하는게 아니라 이 글은 가깝게는 당신의 수험생활, 멀리는 사회생활에 도움될거같아서 씁니다 일단 수험생의 최대 목표는 수능 대박나서 대학가는거니까 조언으로 생각하시고 받아들여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사람인데 기분 안상했을리가 있나요
일단 님의 어린생각 뭐 이해합니다... 사실저도 현역때 같잖은 자신감이라고해야되나 이런거 잇어서;; 진짜 공부 안해도 잘나오더라구요 ㅋㅋ ㄱ래서 진짜 공부시간보다 오르비 보는 시간이 더많았던 적도 있고... 공부만하면 설대 걍 조지겠네 ㅋㅋㅋ 물론 어느정도공부는 했어요:. 다만 제실력대의 애들에비해서 안했다는말... 뭐 수능은 보기좋게 망쳤고 어느정도 사람이 겸손해지더라구요... 솔직히 전 현역 아니 재수시작 전만해도 재수하면 솔직히 내신공부도 안해도되고 올수능공부에 햇던거 또하는데 당연히 연고대는 가지않나? 이런생각했어요.... 그래서 같은 학원에 있는 삼수생들 형 누나들 보면서 와 대단하다... 1년 더하려면 힘들텐데.. 이런생각과 함께 삼수는 진짜 에반데... 이런생각도 했어요;; 그때도 정신 못차렸죠 솔직히 전 삼수한다는거자체가 저한테 있을수없는 일인거같았고 이해안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삼수생 형 누나들을 절대로 비하하거나 깔본적은 단한번도 없었구요.. 제가 지금와서 느끼는건데 그때도 건방짐을 못버린거 같았어요... 그렇게 제 재수생활을 평탄하게 지나갔고수능날 언어영역에서 마인드 컨트롤 실패로 수외탐을 잘보고도 제가 원하는 대학진학에 실패했습니다 정말 열심히했고 나름 자신만만한 상태라 그 충격이 더했죠... 세상에는 정말 안되는게 있는건가부터 별 생각 다들더라구요...그렇게 삼수를(정확힌 반수지만) 하면서 엔수생들 고충을 알수도있었고 정말 겸손하게 했습니다 올해 비록 정말 야 만족스럽다 까진 아니지만 괜찮게 나왔고 제선택에 후회하지않습니다..... 평소에 쥴리엣님을 아니꼽게 본건 사실이지만 아까 그발언은그냥 넘어갈게요.. 아주 이해 못할만한 발언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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